환경정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힘
봉화군새마을회(회장 이태봉)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관내 자원재활용업체에서 ‘2025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철, 폐지, 헌옷, 비료포대 등 각종 폐자원을 수거해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흙 살리기 운동을 실천하는 한편, 재활용을 통한 외화 절감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봉화군새마을회는 지역 곳곳에서 버려진 농약 빈 병, 폐비닐, 종이, 고철, 헌 옷 등을 꼼꼼히 분리수거하며, 평소에도 ‘깨끗한 봉화’, ‘숲속 도시 봉화’를 가꾸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과 새마을지도자들의 각종 자원봉사활동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태봉 회장은 “환경문제는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자원순환과 녹색생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