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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상반기 계약원가심사·일상감사로 14억 예산 절감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07-07 10:51 게재일 2025-07-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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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산정 적정성 집중 검토...경제적·효율적 공법 적용
봉화군 청사.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2025년 상반기 동안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총 1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군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의 사업비를 면밀히 분석해 예산이 불필요하게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다. 특히 공사 설계와 시공 방식이 합리적인지, 현장 여건을 반영했는지를 꼼꼼히 살펴 건전한 재정 운용을 돕는다.

군은 올 상반기 총 161건, 849억원 규모의 사업을 심사했으며, 이 중 1.6%에 해당하는 14억원을 절약했다. 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공법 적용 여부 △원가산정의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임기수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도 사전 예방적 감사 기능을 강화해 예산 낭비를 막고, 절감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해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예산 운용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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