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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농업회사법인 늘푸른(주) 유기질비료 수출 선적식 개최

봉화군은 1월 31일 봉화군 봉화읍 문단길 소재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주식회사에서 축분 유기질비료 베트남 해외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가축분 유기질비료 125t으로 베트남 지역 2개 업체(칸투, 블루죤)를 통해 수출되며, 2024년도에는 3차에 걸쳐 538t 7만 5000불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늘푸른 주식회사에서는 이번 1차 선적물량을 시작으로 2025년 연간 유기질비료 1만t을 베트남으로 확대 수출,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봉화군에 사업장을 둔 늘푸른 주식회사는 2014년에 법인 설립돼 가축분퇴비생산을 주요사업으로 해왔으며 2025년도에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 국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가축분뇨 자원화(에너지)사업비 244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봉화군에서는 1일 783t, 연간 28만5천t 정도의 축분이 발생하고 있으며 관내 공공 및 민간업체 가축분뇨 자원화 용량은 1일 192t 정도로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화 처리는 시급한 실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가축분퇴비 해외수출 확대 및 가축분뇨 공동자원활 사업 지원을 통해 관내 가축분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정부 시책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2-02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생태 보전과 복원을 목적으로 조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림수목원으로, 총 면적 5179ha의 광대한 부지를 자랑한다. 39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제 전시원은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만의 다채로운 희귀·특산식물들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또한 축구장 6개 규모의 크기의 ‘호랑이숲’에서는 멸종위기종 백두산호랑이를 직접 만나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인기가 매우 높다. 이 밖에도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자생식물을 활용한 우리꽃 축제인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피톤치드를 느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백두대간 가든 하이킹’ 등 백두대간 정체성 및 생태적 가치를 반영하는 문화행사와 볼거리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선정을 지역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 수목원과 관광자원들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21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착착 진행..주민설명회도 성료

봉화군이 역점으로 추진중인 K-베트남 밸리조성사업이 걸음을 재촉해 나가고 있다.  군은 13일 봉성면 문수골권역주민복지센터에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봉화군 관계자를 비롯해 경북연구원 전문가,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봉화군은 사업의 개요와 진행 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의 배경이 되는 베트남 리왕조 후손인 화산이씨에 대한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를 수행한 류형철 경북연구원 공간환경실장이 직접 발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류 실장은 "이 사업은 현재 봉화군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베트남 국가가 관심을 갖고 관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정부가 나서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성공적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중지를 모으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추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성공까지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14

봉화군, 동절기 농작물·농업시설 피해 최소화 총력

봉화군은 겨울철 한파, 폭설, 강풍 등에 따른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 및 농업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수면 온도, 북극 해빙 등의 원인으로 기온 변동성이 커 갑작스러운 한파 및 폭설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동절기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작물 관리 요령 안내 및 시설하우스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사전 조치로 전기시설, 난방기, 전선 피복 상태, 난방기 기름 유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소화기를 적절히 배치해 화재에 대비한다. 예보·특보 발령시 강풍에 대비해 환기창을 모두 닫고 환풍기를 가동해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킨다. 대설 시에는 하우스 내에 보조 지지대를 설치하고, 하우스 외부의 보온덮개와 차광망을 미리 걷어 눈이 잘 흘러내리도록 한다. 또한 난방비 절약을 위해 밀폐 관리를 지속하면 곰팡이병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가 뜨면 즉시 환기해 햇빛을 충분히 받고, 해지기 전에 닫아 야간 보온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겨울철 농작물과 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지도와 홍보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9

119산불특수대응단 산불진화용 대형 소방헬기 2기 봉화에 배치

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6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연중 1~5월·11~12월/7개월간) 산불진화용 대형 소방헬기 2기를 운용한다. 헬기(불새1·2호)는 봉화유곡농공단지(봉화군 유곡리 1107-1)와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사업 내 대학교 부지(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554)에 각각 배치되며, 분산 배치를 통해 경북 북부 전 지역에 20분 이내 도착할 수 있어 신속한 초기 진화가 기대된다. 운용 기종은 KA-32(카모프) 2대로 5000ℓ의 담수량을 자랑하는 밤비버킷이 장착돼 있어 압도적인 수량으로 공중에서 넓은 면적의 산불 진압이 가능하다. 인명구조와 해상비행까지 가능한 장비도 장착되어 있다. 또한, 소방용 UHF 디지털 무전기가 통신장비로 탑재돼 있어 지상 진압대원들과의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임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소방청의 소방헬기 통합지휘시스템이 장착되어 효과적인 지휘 및 통제를 할 수 있다. 봉화유곡농공단지에 위치한 헬기 1기는 산불특수대응단 울진 신청사 이전(2026년 예정)과 함께 이동 배치될 예정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이번 대형 소방헬기 도입은 산불 진압 효율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림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상북도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7

봉화노인복지센터 치매전담형 시설 전환

봉화노인복지센터가 고령화와 치매 노인 돌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 전환된다. 센터는 봉화군이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는 법전면 풍정리에 위치한 봉화요양원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노인복지사업이다. 봉화노인복지센터는 2010년 7월 개원해 현재까지 14년간 어르신들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운영, 24시간 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요양시설 운영 등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각종 생활서비스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노후화된 시설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점점 늘어나는 치매 노인들의 수요에 대처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시설 확장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전환사업(기능보강사업)을 신청해 총사업비 27억 원(국비 19억 원)을 확보했다. 2024년 사업 예정부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기존 건축물 철거 및 실시설계용역, 건축물 신축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설 확장에 따라 입소 가능인원이 기존 49명에서 70명으로 증가하게 되며 시설 종사자도 32명에서 48명으로 확대돼, 입소자들에게는 양질의 시설이용 및 서비스가 제공되고, 종사자 증원으로 지역 고용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 지역에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시설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국비 확보로 관내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