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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베트남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주 고향 베트남으로 초청

봉화군에서 일했던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자신의 고용주를 고향 베트남에 초대한 훈훈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법전면 협의회 이경철 이장과 눌산1리 이창기 이장은 최근 5박 7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장안으로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봉화군에서 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응안(40·여)씨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초청된 이장들은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현지 음식과 관광지 등을 경험하면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상호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경철 협의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상호 간에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경숙 법전면장은 “짧은 만남이었지만, 지속적인 만남이 이뤄지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은 내년에도 계절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농촌인력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19

봉화군, 청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봉화군은 1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창업가와 지역 청년 활동가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Go! NexT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에서 창업해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와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통합 수료식을 겸했다.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 5개팀(포레스테이션, 봉화청년목공소주식회사, ㈜사람과초록, 봉화초록공유밥상, 깊숲) △로컬크리에이터 동아리활동 3팀(봉화군 청년농업인연구회, 봉화군임업연구회, 봉화청년발전소) △경북청년예비창업가 2팀(DR.apple, 페기네일)이 참여했다. 참여단체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개발 제품 전시 및 시식회를 열어 활동 결과와 제품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로컬 청년벤처 기업인 ‘메이드 인 피플’대표의 창업 특강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비전과 실전 경험을 나누며 활발한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도 만들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이 봉화군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자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청년창업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한층 강화하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19

봉화군의회 제268회 정례회 폐회…2024년 의사일정 마무리

봉화군의회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간 진행된 제268회 정례회를 18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하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본예산안 및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군정질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옥랑)는 각종사업 설계 용역 시 현장확인을 거쳐 설계에 반영하고, 읍면 민간자본사업 보조금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포기로 예산반납이 되지 않도록 패널티를 부여하는 대책을 강구 하는 등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처리, 개선 등을 요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희)은 예산편성의 형평성, 공정성, 시급성 등을 심사해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일반회계 세출 예산 총 10건, 13억4306만 원을 삭감하고, 예비비 9억7484만 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삭감한 예산안은 효과적인 재원 배분을 위해 주민숙원사업과 문화관광개발 등을 위해 총 6건, 23억 1790만 원을 증액했으며,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 가결했다. 권영준 의장은 “정례회 기간 중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18

봉화군, 다수 공모 선정과 수상으로 빛나는 군정 펼쳐

봉화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내외 정세 불안 속에서도 과감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봉화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봉화군은 지난 5월 ‘공모사업 발굴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감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44억 원)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73억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63억 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24억 원) △2025년 원예소득작목 육성 지원 시군 전략 프로젝트 공모사업(30억 원) △춘양면 생활체육공원 시설 개보수사업(13억 원) 등 총 47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봉화군은 생활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고,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봉화군은 2024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경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를 통해 아동복지와 교육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봉화군의 대내외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경상북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는 11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향상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모사업 선정과 수상 성과를 위해 애써준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철저히 준비해 봉화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18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오는 21일 개장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 봉화군, 코레일 경북본부가 후원하는 봉화의 대표 겨울 축제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 일원에서 운영된다. 분천산타마을은 백두대간과 낙동강에 둘러싸인 특색있는 자연환경과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어우러진 곳으로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청량리-영주 간 KTX중앙선과 영주-철암 간 영동선을 통해 수도권에서도 접근이 쉬운 겨울철 관광지이다. 영동선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이용 시 천장을 제외하고 모두 유리로 장식된 관광열차를 통해 아름다운 백두대간 협곡을 더욱 가까이 보고 느낄 수 있다. 올해는 ‘분천산타마을에 불빛을 더하다’를 주제로 공연행사, 체험행사, 상시행사, 연계행사 등 겨울철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올해도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산타마을만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공연, 체험, 볼거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박현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올해도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기억에 남을만한 다양한 공연과 알찬 체험 행사들을 준비했으니 숲속청정도시 봉화에 꼭 오셔서 방문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불빛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15

봉화군, ‘경북선비문화포럼’ 개최

봉화군 청년유도회(회장 전형구)는 13일 봉화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삼계서원과 임자일록’이라는 주제로 ‘경북선비문화 봉화포럼’을 개최했다. 경북선비문화포럼은 봉화에서는 처음 개최한 행사로 조선시대 최초의 만인소인 임자년(1792년) 영남 만인소 운동의 전개 과정을 기록한 ‘임자일록’의 역사적 가치와, 이 운동이 태동한 곳이자 조선시대 영남 유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삼계서원’의 역사적 의의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학술발표와 3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으며, 학술 발표는 한국인물연구소 장달수 소장의 ‘조선후기의 정치 상황과 영남 유림’, 동양대학교 강구율 교수의 ‘삼계서원의 활동과 그 의미’, 한국국학진흥원 임노직 수석연구위원의 ‘임자일록과 영남만인소’를 주제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역 유림단체를 비롯해 경북 각 시군 청년유도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선시대 봉화 유림의 위상과 활동을 재조명해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형구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봉화 유림의 역사적 위상과 활동을 재조명하고, 유서 깊은 유학의 고장으로서 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교문화의 보급과 현대화·대중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15

봉화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 열어…문화학교 수강생들의 기량 뽐내

봉화문화원은 지난 7일 봉화군민회관에서 2024년도 문화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봉화문화원의 문화학교는 매년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봉화군의 대표적 여가 취미 교실로 6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한문, 민요, 풍물 등 전통강좌와 수채화, 기타, 색소폰 등 현대적 강좌가 어우러져 진행돼 왔으며, 올해에도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서예, 한문, 플루트 등 20개 강좌를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은 작품전시와 함께 발표회 및 시상식을 겸해서 진행됐다. 수료식이 진행되는 군민회관 내부에 그림교실과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과 한문교실의 고전 한시를 전시하고, 발표회는 드럼교실과 오카리나교실 등 총 13개 교실 2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발표회에 앞서 강좌별 1명씩 타 수강생에 모범이 되는 우수수강생 총 20명에게 강사들의 추천을 받아 표창장을 수여해 문화예술 소양 함양을 위한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군민회관에서 주말에 수료식을 진행해 평일보다 더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해 서로 간에 축하도 하고 평소엔 경험하지 못했던 타 강좌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으며, 수강생뿐만 아니라 가족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보고 듣고 즐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09

봉화군, 소 구제역 예방백신 12월 수시접종 시행

봉화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하여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구제역 예방백신 수시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관내에서 사육 중인 신생 송아지의 1·2차 접종 및 3차 이후 접종 시기가 도래한 한우로, 316농가 2397마리가 해당된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2개월령 이상 송아지를 위주로 진행되며 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이어진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이상, 육성용 돼지 3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 후 무상으로 공급해 공수의사 4명이 접종지원을 하고,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안동봉화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하며, 전업농가는 백신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 10월 말 기준 군의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소 98.8%, 돼지 90.8%, 염소 86.7%, 합계 93.2%로 정부합동평가 목푯값 92%를 상회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구제역은 백신 접종이 소홀하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는 대상개체가 한 마리도 누락되지 않도록 접종해 항체양성률 기준 미흡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08

봉화군서 호국의 영웅 故 박종익 일병 귀환행사 가져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고 박종익 일병의 유해가 74년 만에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봉화군은 5일 법전면 척곡1리 마을회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고인의 유해를 유가족에게 돌려주는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했다. 이날 귀환 행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의 고 박종익 일병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6·25전쟁 참전기장 수여,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전달, 헌화 및 묵념, 유해 발굴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74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들어온 고 박종익 일병은 1929년 12월 10일 봉화군 법전면 척곡리에서 3남 3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22살이 되던 해인 1950년 국가를 위해 가족을 떠나 6·25전쟁에 참전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41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고 박종익 일병은 육군 유격대(현 특전사령부) 소속으로 1950년 11월 강원도 인제지역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5월 고인의 막내 동생인 박종대 씨의 유전자 시료 채취를 통해 유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 고인의 동생 박종대(85) 씨는 “가족들이 평생 형님을 찾기 위해 애썼는데 이렇게 찾게 돼 다행이고 유해발굴 감식 등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다른 영웅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신 고인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가족을 잃은 슬픔에 힘들었을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호국영웅의 희생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05

반려가족들의 특별한 만남…제1회 봉화강아지마을 가족모임

봉화군은 최근 봉성면 우곡리 캠핑장에서 봉화 강아지마을(대표 김종기) 주관으로 반려 가족을 위한 특별한 행사인 ‘제1회 봉화강아지마을 총 가족모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생활인구지원센터와 봉화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예비 관계부자 클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 대구, 충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약 90명의 반려 가족과 42마리의 반려견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봉화 강아지마을에서 분양된 동배 반려견들로 다함께 모여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연을 즐기는 등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봉화군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봉화군이 반려동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가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봉화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 발전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행사를 주관한 강아지마을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와 연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국 유일의 한국펫고등학교와 숙박시설인 펫 빌리지를 연계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생활인구 유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03

봉화군,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봉화군은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군은 1차 심사(평가단 심사 및 온라인 국민 투표)와 2차심사(적극행정위원회 심의ㆍ의결)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 등 총 7명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양육 공백 가정의 가사부담 경감을 통한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 완화로 저출산 극복에 노력한 가족청소년과 김병수씨가 최우수 공무원에 선정됐다. 이어 △사물인터넷(AI.IoT)을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로 어르신 건강 UP!(건강관리과 권희민) △숲속으로 간 평생학습, 학습과 힐링, 가족사랑과 지역사랑을 녹여내다(가족청소년과 남애림)가 우수공무원 사례로 뽑혔다. 이밖에 봉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새단장’(주민복지과 이상우) △청년과 관광이 이끄는 봉화군 생활인구 증가 프로젝트’(인구전략과 이종혁) △“행복이 夢실夢실” 거동불편 어르신, 무거운 이불빨래 걱정 없어요(봉성면 권기영) △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동물등록률을 높이다(농정축산과 김진삼)가 장려상을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군수 상장 및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우수사례들은 카드뉴스로 제작돼 군민과 타기관에 홍보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노력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된 우수사례들이 다른 기관과 부서에 좋은 본보기가 되어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03

봉화 분천 산타마을, 12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

전국 유일의 산타 테마마을인 봉화 분천 산타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2월 추천 이색테마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겨울 속 동화마을’라는 주제로 12월 추천 가볼만한 곳에 ‘봉화 분천 산타마을’ 등을 포함한 전국 5곳의 겨울 여행지를 선정했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리는 봉화지역의 첩첩산중 산골오지 지역에 누구나 알고 있는 어릴 적 동심의 산타를 활용한 이색 관광지이다. 마을 전체에 걸쳐 빨간색으로 단장된 지붕과 대형트리, 포토존, 산타슬라이드, 소망우체국 등 마을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산타마을이 위치한 분천역은 관광열차인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의 기착지로 백두대간 협곡의 아름다운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열차 여행의 명소로도 손꼽힌다. 연말에는 산타마을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VR체험관, 전망대, 사계절 썰매장, 미니기차와 같은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보강한다. 숙박시설 보충을 위한 소천 분천분교 리모델링 사업도 함께 준공됨으로써 관광시너지가 극대화된다. 올 겨울에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가 오는 2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 동안 이어진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올해도 산타마을을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산타마을만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공연, 체험, 볼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연계 행사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겨울 산타마을 반려문화 축전’이 열려 축제 콘텐츠가 한층 더 풍성해 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명성있는 테마 관광지로 거듭난 분천 산타마을이 전국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겨울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며 “21일부터 개최되는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 또한 관람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01

(사)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해동 전 이사장(현 고문. 봉화 승주건설 대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사)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해동 전 이사장(현 고문, 봉화 승주건설 대표)이 27일 대구 아이엠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전이사장은 2005년부터 19년 동안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을 이어오면서 유관기관과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인권대회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피해자 지원 관계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이 아닌 대구에서 열렸다. 김석우 법무부 차관을 비롯한 법무부 관계자와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종사자, 피해를 극복한 범죄피해자와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정부포상과 법무부장관 표창 전수, 범죄피해자를 위로하는 합창과 현악 4중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해동 전 이사장은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28

봉화군 자원봉사자대회·화합한마당 대축제 성료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6일 봉화군민회관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대회 및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권영준 군의회의장, 박창욱 도의원, 유공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각종 기관단체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와 더불어 나눔 봉사를 실천한 봉사자에 대해 격려와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관내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 유공단체,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자원봉사 유공단체로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김모돈)가 경북도지사 표창패, 봉화군자율방범연합대(오세일)가 봉화군수 표창패, 한국자유총연맹봉화군지회여성회(김해봉)와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여성회(최길자) 봉사단체가 센터 이사장 단체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자원봉사 개인유공자로는 봉화이미용봉사회 회장 전숙자씨가 경북도지사 표창패 및 자원봉사대상부분 금상, 봉화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사무장 윤채원(여)씨가 자원봉사유공부분 경북도지사표창, 봉화여성자원봉사회 회원 장신자(여)씨가 봉화군수 표창, 행복한 쏘잉 총무 김모돈()씨가 봉화군의회 의장표창, 행복공작소 회원 이분순(여)씨가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장 표창, 봉화군자율방범연합대 운영국장 홍성일(남)씨가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표창, 봉화여성자원봉사회 회원 안점화(여)씨가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표창, 봉화이미용봉사회 회원 김명희·봉화군재난지킴이봉사단 고문 엄경찬, 어깨동무봉사회 회원 이나현씨가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 자원봉사활동 10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34명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병남 이사장은 “이번 한해도 자원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봉화군 자원봉사자분들에게 늘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봉화군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봉화를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되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27

솔로탈출 봉화어때 …청춘남녀 만남캠프 8쌍 커플 탄생

봉화군은 지난 23일부터 1박 2일간 제2회 청춘남녀 만남지원 행사인 ‘솔로탈출 봉화어때’매칭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도내에서 모인 청춘남녀 40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봉화군의 자연과 관광지를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시간이 됐다. 행사 참가자들이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알아가고 친밀감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청춘남녀간 만남 지원과 함께 봉화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요소를 홍보하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 행사 종료 후 총 8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두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2일 열린 1차 매칭캠프에서는 총 9쌍이 탄생했다. 봉화군은 청춘남녀 만남지원 행사를 넘어 모두가 더 자주, 더 오래 머물고 싶어하는 봉화를 목표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1차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많은 청년이 인연을 맺어 기쁘다”며 “봉화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곳이며 앞으로도 청춘들이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봉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26

햇살듬뿍 봉화사과’ 올해 첫 수출…베트남에 5.4t 선적

봉화군의 사과 브랜드 ‘햇살듬뿍 봉화사과’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봉화군은 지난 22일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에서 2024년산 봉화사과의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번 수출은 총 5.4t 규모로,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봉화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앞으로 수출 확대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배진태 부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경원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임이사, 박진웅 유통사업본부장, 손경세 봉화경제사업장장 등이 참석해 봉화사과의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능금농협은 사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베트남 수출로 이어지며 봉화사과의 해외 진출확대와 수출 시장 다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대해 봉화사과의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