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생태 보전과 복원을 목적으로 조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림수목원으로, 총 면적 5179ha의 광대한 부지를 자랑한다. 39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제 전시원은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만의 다채로운 희귀·특산식물들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또한 축구장 6개 규모의 크기의 ‘호랑이숲’에서는 멸종위기종 백두산호랑이를 직접 만나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인기가 매우 높다. 이 밖에도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자생식물을 활용한 우리꽃 축제인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피톤치드를 느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백두대간 가든 하이킹’ 등 백두대간 정체성 및 생태적 가치를 반영하는 문화행사와 볼거리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선정을 지역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 수목원과 관광자원들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21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착착 진행..주민설명회도 성료

봉화군이 역점으로 추진중인 K-베트남 밸리조성사업이 걸음을 재촉해 나가고 있다.  군은 13일 봉성면 문수골권역주민복지센터에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봉화군 관계자를 비롯해 경북연구원 전문가,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봉화군은 사업의 개요와 진행 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의 배경이 되는 베트남 리왕조 후손인 화산이씨에 대한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를 수행한 류형철 경북연구원 공간환경실장이 직접 발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류 실장은 "이 사업은 현재 봉화군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베트남 국가가 관심을 갖고 관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정부가 나서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성공적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중지를 모으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추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성공까지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14

봉화군, 동절기 농작물·농업시설 피해 최소화 총력

봉화군은 겨울철 한파, 폭설, 강풍 등에 따른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 및 농업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수면 온도, 북극 해빙 등의 원인으로 기온 변동성이 커 갑작스러운 한파 및 폭설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동절기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작물 관리 요령 안내 및 시설하우스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사전 조치로 전기시설, 난방기, 전선 피복 상태, 난방기 기름 유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소화기를 적절히 배치해 화재에 대비한다. 예보·특보 발령시 강풍에 대비해 환기창을 모두 닫고 환풍기를 가동해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킨다. 대설 시에는 하우스 내에 보조 지지대를 설치하고, 하우스 외부의 보온덮개와 차광망을 미리 걷어 눈이 잘 흘러내리도록 한다. 또한 난방비 절약을 위해 밀폐 관리를 지속하면 곰팡이병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가 뜨면 즉시 환기해 햇빛을 충분히 받고, 해지기 전에 닫아 야간 보온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겨울철 농작물과 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지도와 홍보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9

119산불특수대응단 산불진화용 대형 소방헬기 2기 봉화에 배치

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6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연중 1~5월·11~12월/7개월간) 산불진화용 대형 소방헬기 2기를 운용한다. 헬기(불새1·2호)는 봉화유곡농공단지(봉화군 유곡리 1107-1)와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사업 내 대학교 부지(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554)에 각각 배치되며, 분산 배치를 통해 경북 북부 전 지역에 20분 이내 도착할 수 있어 신속한 초기 진화가 기대된다. 운용 기종은 KA-32(카모프) 2대로 5000ℓ의 담수량을 자랑하는 밤비버킷이 장착돼 있어 압도적인 수량으로 공중에서 넓은 면적의 산불 진압이 가능하다. 인명구조와 해상비행까지 가능한 장비도 장착되어 있다. 또한, 소방용 UHF 디지털 무전기가 통신장비로 탑재돼 있어 지상 진압대원들과의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임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소방청의 소방헬기 통합지휘시스템이 장착되어 효과적인 지휘 및 통제를 할 수 있다. 봉화유곡농공단지에 위치한 헬기 1기는 산불특수대응단 울진 신청사 이전(2026년 예정)과 함께 이동 배치될 예정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 장해동)은 “이번 대형 소방헬기 도입은 산불 진압 효율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림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상북도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7

봉화노인복지센터 치매전담형 시설 전환

봉화노인복지센터가 고령화와 치매 노인 돌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로 전환된다. 센터는 봉화군이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는 법전면 풍정리에 위치한 봉화요양원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노인복지사업이다. 봉화노인복지센터는 2010년 7월 개원해 현재까지 14년간 어르신들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운영, 24시간 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요양시설 운영 등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각종 생활서비스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노후화된 시설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점점 늘어나는 치매 노인들의 수요에 대처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시설 확장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전환사업(기능보강사업)을 신청해 총사업비 27억 원(국비 19억 원)을 확보했다. 2024년 사업 예정부지를 매입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기존 건축물 철거 및 실시설계용역, 건축물 신축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설 확장에 따라 입소 가능인원이 기존 49명에서 70명으로 증가하게 되며 시설 종사자도 32명에서 48명으로 확대돼, 입소자들에게는 양질의 시설이용 및 서비스가 제공되고, 종사자 증원으로 지역 고용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 지역에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시설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국비 확보로 관내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6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개원 후 3년간 5만여 명의 청소년·가족 방문

봉화군에 소재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원장 정재경, 이하 미래환경센터)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미래환경센터는 개원 첫해인 2022년 4111명, 2023년 2만3229명, 2024년 2만3792명 등 매년 방문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개원 이래 누적 방문자수는 5만1132명으로 봉화군 인구보다 많았다. 미래환경센터는 취약계층 청소년 활동사업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및 가족 사업 총 46회를 운영했다. 또 특성화 청소년 활동사업으로 특성화 청소년 및 가족 사업 총 43회를 운영하는 등 봉화군·교육청 등 지역 관계기관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한 맞춤형 특성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일반 청소년 및 기타 활동사업에서는 일반 및 기타 청소년 및 가족 사업 총 82회를 진행했다.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ㆍ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국립청소년 시설 최초 청소년 유관 공공기관 최초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획득,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증 등 산업안전보건 3개 분야 인증을 획득하며 2024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 성과를 달성했다. 미래환경센터 정재경 원장은 “개원 3년 동안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특색을 반영하여 맞춤형 프로그램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였다”며 “국립청소년수련시설로써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과 지역의 공공기관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1

봉화교육지원청 온(溫)마을 겨울방학 야구교실…전 삼성라이온즈 장원삼 선수 지도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은 지난달 21일부터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봉화 읍내에서 2024학년도 온(溫)마을 겨울방학 야구교실을 총 3회 운영한다. 교육지원청 주관 온(溫)마을 토요방과후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야구 교실은 봉화 관내 4~6학년 초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봉화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야구 수업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3주간 특별 수업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야구 교실은 전 삼성라이온즈 선수 출신인 장원삼 감독이 수업을 도와 학생들을 가르친다. 김일엽 감독과 김태우 선수 등 코치진들이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한다. 이번 야구 교실에서는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투수, 타격, 야수의 세 파트로 나눠 학생들에게 짧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야구 교실을 통해 봉화 관내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야구 수업을 접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01

제7회 봉화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29일 한겨울 산타마을 축제장에서 ‘제7회 봉화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봉화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홍보에 활용할 양질의 사진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73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8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금상은 박재효씨의 ‘석천정 계류’가 뽑혔다. 은상은 한창섭 씨의 ‘봉화전경’, 김우연씨의 ‘닭실한과’가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0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정된 작품들은 봉화의 매력을 알릴 소중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수상작은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기간인 오는 2025년 2월 16일까지 산타마을 축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축제의 낭만과 어우러진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에 봉화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출품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려 관광 발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30

김상희 봉화군의원,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 수상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원이 지난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시상식에서 ‘국회여성가족위원장상(우수지방의원)’을 수상했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양성평등정책 실현을 위한 의원 등의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전여네)가 주최,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하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주최측은 최근 2년간의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양성평등정책과 관련한 혁신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지표로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의원을 선정했다. 김 의원은 양성평등관련 다양한 정책 제안과 양성평등 인식 개선 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의원은 “봉화군의회 의원으로서 지역사회 내 성 평등을 촉진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조화롭게 발전하는 봉화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30

㈜영풍석포제련소 경영악화로 인한 주민 간담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26일 석포면 2층 회의실에서 최근 경영악화와 환경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봉화군수, 도의원, 군의원, 새마을경제과장, 제련소 관계자,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 및 이전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석포지역 주민들의 생존권 문제 등을 논의했다. 지역주민들은 “계속되는 영풍 경영악화 및 이전문제로 인한 민생경제 피해와 불안감으로 석포면민들의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으니, 봉화군과 의회 및 회사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현재 영풍제련소와 관련한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석포면뿐만 아니라 경북북부의 낙후된 지역경제를 생각해서라도 신중한 접근과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먼저 되어야한다는데 공감한다”며 “석포제련소 문제는 환경, 경제, 지역사회 영향을 모두 고려해야하는 복잡한 사안으로 봉화군, 기업, 주민 간의 협의를 통해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