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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 국내 수목원 최초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11-12 09:44 게재일 2025-11-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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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 협력·예술지원 공로 인정
왼쪽부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허재균 고객서비스실장,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우측 윤영달 한국메세나협회장.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5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에서 국내 수목원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이 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해 매년 문화예술 후원 실적이 우수한 기관과 기업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10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을밤 클래식’ 공연 모습.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예술인 창작 지원 프로그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트스테이’, 5년 연속 참여한 경북문화재단 ‘경북예술로’ 사업, 가을 클래식 공연, 지역 예술인과 협업한 ESG ART 특별전시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이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수목원은 지역 소멸 대응 차원에서 공연장소 무상 대여, 협업 전시 개최 등으로 지역 예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복합산림문화공간 조성에 힘써왔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인증은 자연과 예술의 조화, 지역상생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예술인들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국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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