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형식으로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청렴 법령 학습
봉화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7~9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오락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 속에서 청렴 의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관련 법령을 주제로 한 퀴즈를 팀별로 풀며 법령 이해도를 높였다.
봉화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젊은 공직자들이 팀워크와 창의성을 발휘하며 즐겁게 참여하는 학습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청렴 인식을 강화하고, 청렴 실천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박시홍 봉화 부군수는 “청렴은 나 자신을 지키는 방패이자 공직 신뢰의 기둥”이라며 “법과 원칙을 지키는 일은 타인을 위한 것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보호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청렴 교육을 지속 추진해 투명한 행정과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