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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봉화 싱크탱크 제안시책 발표대회 열려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11-14 09:24 게재일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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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형 치유산업’ 주제 11개 팀 창의 시책 공개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 싱크탱크 톡!톡! 제안시책 발표대회가 열리고 있다./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봉화 싱크탱크(Think-Tank) 톡!톡!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공무원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11개 팀, 100여 명이 참여해 ‘봉화형 치유산업 발굴을 위한 연구 평가’를 주제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군은 치유산업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도 의료·산림·관광·농업을 아우르는 연계 방안들이 발표됐다.

그린마인드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최우수상은 그린마인드팀과 도령과 뱃살공주들팀이 각각 차지했다. 그린마인드팀은  ‘봉화형 좋은생활 실험실 오투센터-오투막 조성사업’을 제안하며 ‘도시5일 오투막2일-5도 2촌 라이프스타일’ 개념을 핵심 메시지로 전달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팀인 도령과 뱃살공주들팀은 기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군민 대상 치유프로그램 개발·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령과 뱃살공주들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이 외에도 의료연계형 산림치유센터 건립, 치유정원마을 조성 등 11건의 제안이 소개됐으며, 군정 발전에 참여하려는 주민들의 관심도 확인됐다.

부상으로는 최우수상 두 팀에 해외연수 지원, 나머지 9개 팀에 50만원의 참가상이 주어졌다.

금요찬 평가위원장은 “봉화군에 접목할 수 있는 치유사례들이 많이 소개된 것 같다”며 “회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넓은 안목으로 발굴된 시책들이 봉화군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무원과 민간회원의 자발적 참여로 군정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표대회를 계기로 봉화형 치유산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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