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현국 봉화군수)는 16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인재 발굴과 교육지원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위원회를 이끄는 박현국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진, 수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위원회는 진학, 성적우수, 다자녀, 자격증 취득 등 6개 부문에서 선발된 개인 장학생 501명과 지역 내 14개 단체에 총 3억2288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
아울러 장학기금 조성에 기여한 고액기탁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후원과 관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올해 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해외 장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수상자 대상 해외 견학과 봉화군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탐방을 연 2회 추진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박현국 이사장은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비와 함께 군민, 향우, 독지가의 참여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이는 지역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