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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09-05 14:06 게재일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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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예산 포함 16건 안건 의결
 권영준 의장이 제274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봉화군의회 제공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5일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0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봉화군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 지원 조례안 △봉화군 영농대행단 운영 조례안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조례안 15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안건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제1회 추경 6600억 원보다 720억 원이 증액된 7320억 원 규모로 수정·의결됐다.

김민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재정 건전성과 사업 효과성을 면밀히 따졌다”며 “군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사업은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불필요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조정해 균형 있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준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10일간 열정적으로 심사와 토론에 임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성실히 협조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봉화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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