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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새 랜드마크 ‘한그린목조관’ 준공

[영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3일 영주 가흥택지에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 ‘한그린목조관’ 준공식을 개최했다.한그린목조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높이 19.12m의 복고풍 건축 문화를 접목한 친환경 건축물이다.또, 국내 건축법규상 목조건축의 높이 기준 18m를 만족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구조용 집성판과 실제 건축 시 요구 성능에 부합한 구조부재 접합기술 등 다양한 연구개발 기술이 적용됐다.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이용 및 목조건축기술 연구를 통해 건축비용 절감과 내화, 내진, 차음, 단열 등 건축물의 품질을 향상·규격화를 통해 대량생산과 조립식 건축이 가능한 고층 목조건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한그린목조관은 5층 이상 목조건축물에 요구되는 화재에 대비한 2시간 내화성능을 위해 기둥과 보로 사용하는 구조용 집성재와 벽체, 바닥체로 사용하는 구조용 집성판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는 국내 고층 목조건축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한그린목조관은 우리나라 목조건축 기술의 우수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존 영주의 자랑거리인 무량수전처럼 아름다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층 목조건축물이라는 기술적 의의를 만들어갈 뿐만 아니라 영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산림·임업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리나라 최고 목조건축물인 무량수전이 있는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며 “국립산림과학원의 배려로 한그린목조관 1층은 시민문화 공간과 함께 돌봄센터로 활용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4-23

영주 SK머티리얼즈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행복나눔 봉사단 출범

[영주] SK머티리얼즈가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과 기부금 조성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SK머티리얼즈는 18일 영주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발대식은 나눔을 통해 자원봉사의 정신을 고취하고 구성원의 시간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행복나눔 봉사단은 SK머티리얼즈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조직이다.SK머티리얼즈는 올해 3월부터 구성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출연하는 행복나눔 성금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성금은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는 지역 내 취약 계층의 안전, 건강, 환경개선 사업과 협력사 상생기금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마음 가짐에 대한 영주시 청소년복지상담센터 오귀영 부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봉사리더인 행복나눔 코디네이터 임명식, 자원봉사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SK머티리얼즈 장용호 사장은 “행복나눔 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가 널리 전파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SK머티리얼즈는 지난주 기습 폭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인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SOS농촌봉사단을 긴급 구성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소백산 철쭉 군락지 복원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4-18

투어버스 타고 영주의 청정매력에 흠뻑

[영주] 영주시가 20일부터 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지난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하는 관광지와 체험위주 코스로 구성하고, 차량 외부 랩핑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시선과 관심을 유도해 친근감을 높였다는 평가다.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마다 버스를 타고 영주의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관광객이 자신과 가족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투어는 선비코스, 힐링1·2코스 등 모두 3개 코스로 운영되며 오전 9시 50분 영주역에서 출발한다.토요일에 운행하는 선비코스는 콩세계과학관·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종복원센터·특산물시장·삼판서고택 및 후생시장 등을 둘러보는 상품이다.일요일 1·3·5번째 주에 운행하는 힐링1코스는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받은 소백산자락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체험하는 코스로 편성했다. 부석사·소백산자락길·특산물시장·무섬마을 구간이 주요 코스다.일요일 2·4번째 주에 운행하는 힐링2코스는 산림치유의 메카로 떠오르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숲 치유와 명상체험을 중심으로 부석사·국립산림치유원·특산물시장·무섬마을로 구성했다.숲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치유를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용 요금은 성인 4천원으로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임흥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티투어 버스 운영으로 관광지를 홍보하고 탑승자 재방문을 유도해 영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4-17

60억 규모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

[영주] 영주시는 이달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영주사랑 상품권은 영주시에서만 현금처럼 유통·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화로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유통된다.이번에 발행되는 영주사랑상품권은 총 60억원으로 지류식 상품권 30억원과 모바일 상품권 30억원을 영주시장이 발행한다.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인쇄해 보안 및 공신력을 강화하고 유통기간은 발행일로부터 최대 5년으로 상시할인 5%, 특별할인 10%의 혜택이 사용자에게 주어지고 월 할인 한도액은 30만원이다.가맹점 상인과 법인은 한도액 없이 구매할 수 있으나 할인 혜택은 제외된다.이번에 발행되는 지류식 상품권 구입처는 지역 내 농협이며 모바일식은 스마트폰으로 금융기관 방문 없이 앱을 다운받아 구입 및 환전이 가능하다. QR코드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고 선물하기도 가능한 신유형 전자화폐의 일종이다.시는 영주사랑 상품권의 가맹점 2천여 개를 목표로 가입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규모 점포, 준 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가능하다.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각 가맹 대상 예상업체로 송부되는 우편물에 동봉된 가맹점 지정신청서 1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1부, 가맹점 계약서 2부,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 또는 우편과 FAX, 이메일 송부 등이 가능하다.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정업소가 상품권을 받을 경우 카드 수수료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4-14

공무국외출장 규정 강화로 투명성 높여

[영주]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 외 김병기, 이규덕, 송명애, 이영호, 우충무 의원이 공무국외출장 조례안을 최근 발의했다.해당 조례는 의원의 공무국외출장과 관련한 기본적인 원칙과 절차를 명확히 해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공무국외출장 적용범위 및 허가권자 규정, 공무국외출장자를 심사하기 위한 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 공무국외출장 제한 규정, 출장계획서 및 출장보고서 제출 등이다.대표 발의자인 전풍림 의원은 “앞으로 내실있는 공무국외출장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같은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제안 이유는 최근 일부 지방의회에서 관광·외유성, 부실한 국외연수 및 연수과정에서 의원의 일탈로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영주시의회 의원의 공무국외출장과 관련한 기본적인 원칙과 절차를 명확히 해 의회의 신뢰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조례안의 내용에는 영주시의회 의원의 공무국외출장 적용범위 및 허가권자를 규정, 공무국외출장자를 심사하기 위한 심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을 규정, 심사위원회 정수 7명으로 구성,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 민간위원의 경우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위촉한다는 것이 담겼다.또 위원의 제척 및 회피·해임 및 해촉에 관한 규정, 공무국외출장 제한 규정, 심사위원회에서 의결된 출장 목적, 출장계획과 달리 부당하게 집행된 경비 정산, 출장계획서 및 출장보고서 제출, 출장보고서 본회의에 결과 보고,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기준의 예외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추가 예산 편성 등도 포함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4-09

소백산 봄길 1만명 달렸다 ‘영주소백산마라톤’ 성황

[영주] 7일 열린 제17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 1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풀코스와 하프코스, 10㎞와 5㎞ 단축코스에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대회에선 풀코스 남자부 노희성(39·북원마라톤)씨가 2시간43분11초, 여자부는 하금순(48·건국에이스)씨가 3시간 15분 9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종목별 1위 입상자는 하프 남자부 김용범(42·청송) 1시간 13분 46초, 여자부 황순옥(47·안산) 1시간 32분 54초, 10km 남자부 백영민(구미육상연맹) 34분 24초, 여자부 박임숙 43분 34초, 5km 남자부 소천민 18분 48초, 여자부 박혜정씨가 24분 52초씨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영주시는 출발선 및 코스 주요 구간에 음악동아리 밴드, 농악대 등 공연으로 참가 선수와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또, 안전하고 성공적 대회 운영을 위해 100여명의 공무원과 모범운전자 및 자율방범대 등은 마라톤 코스 전 구간과 주요 진출입 도로를 통제하며 주정차 금지 및 우회도로를 안내했다. 자원봉사자들도 구간별 급수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영주시 새마을회의 1만2천여 그릇 국수봉사, 한우·한돈협회, 품목별 농특산물작목회 등이 마련한 시식코너, 경북전문대학교 물리치료과 스포츠마사지, 음악동아리 공연 등 각종 단체가 봉사활동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새봄이 시작되는 아름다운 소백산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따라 활기차고 즐거운 경주를 선보였다”며 “협조해준 시민들과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4-08

영주시, 국비 확보 재정전략 머리 맞대

[영주] 영주시는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전략 간담회를 갖고 전략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국회의원과 도의원, 영주시의원, 영주시 정책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해 반영돼야 할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영주시의 2020년 전체 국비건의액은 총 58개 사업의 6천910억원으로 주요사업에는 영주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영주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 영주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 치유농업클러스터 구축사업 등이다. 국가 투자예산 사업은 정부가 각 자치단체 간 경쟁 지원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시기별·사업별로 전략을 분석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 관리할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국가투자예산 재정확보 전략간담회가 영주발전에 필요한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영주시 미래 비전을 빠른 시일 내 실현가능하도록 구체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회의”라며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의 주요현안사업들이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4-07

풍기홍삼 ‘QR코드 스마트시스템’ 도입

[영주] 영주시는 풍기홍삼 가공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QR코드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풍기홍삼 가공품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제품의 함유성분이 표시된 품질인증 정보를 볼수 있다.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QR코드 도입은 제232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풍기홍삼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진품임을 쉽게 가려낼 수 있는 보안요소를 적용하는 홍삼가공 품질인증 조례를 개정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찍어 직접 품질인증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마크 도입과 품질인증제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연 1회 이상 제조·가공·출하·유통과정 등 현장점검 및 물품수거 후 검사기관에 성분검사를 의뢰해야 하는 규정이 추가됐다.특히 지난 2016년 처음 도입한 풍기홍삼 가공품 품질인증제에 이어 고유식별 QR코드를 도입해, 소비자가 QR코드와 이미지 정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구입한 제품의 인증사항과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이를 위해 영주시는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존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QR코드 마크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QR코드 사용법 설명과 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 연장 처리절차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풍기홍삼의 엄격한 품질 기준, 검증이 가능한 정보 공개, 선진화된 스마트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풍기홍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홍삼 가공품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31

영주시, 독립유공자 후손에 명패 전달

[영주] 영주시 봉현면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봉현면 대촌2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고 김용준 선생의 손자인 김선경 씨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이날 행사에는 우태락 면장, 전풍림 시의원, 이옥녀 대촌2리 이장 등이 참석해 애국지사의 생전 업적을 되돌아보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애국지사 김용준 선생은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때 남영진·안용호·최성원 등과 함께 풍기의 만세운동을 계획해 태극기 제작과 동지 포섭에 힘을 쏟았다.1919년 4월 9일 풍기 장날이었던 거사 당일,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장터에 모여든 군중에게 나누어 주고 대한독립만세를 선창했으며, 시위 현장에서 체포된 안용호 등 동지 3명을 구출하기 위해 100여명의 시위 군중을 이끌고 경찰주재소로 행진해 만세시위를 전개하다 일본 헌병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우태락 봉현면장은 “김용준 선생과 같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고 그 뜻을 계승·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의 명패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집을 알려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세동기자

2019-03-28

영주 소수박물관 ‘홍단령’ 실견유물 교육자료로 활용

[영주] 영주 소수박물관 소장유물인 ‘홍단령’이 실견유물 교육자료로 활용된다.영주시 소수서원관리사무소는 최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이 같은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진행하는 2019년도 전통공예 복원연구 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기술 분야 자수장, 침선장, 누비장 등 전승자를 대상으로 복식유물 실견 및 유물을 재현하는 과정이다.교육과정의 대상유물은 소수박물관 소장품으로 국가민속문화재 제242호로 지정된 김흠조 부부묘 출토유물(金欽祖夫婦墓出土遺物) 중 홍단령 1점으로 단령은 관리들의 대표적인 관복이다. 김흠조 부부묘 출토유물은 1997년 영주∼안동간 국도확장공사 중 영주시 이산면 운문리에서 김흠조(1461∼1528) 선생의 묘소를 이장할 때 출토된 유물이다. 복식류 외에도 죽은 사람을 추모하며 지은 만사(輓詞)와 제문(祭文), 장의품 등 많은 유품들이 출토됐고 소수박물관에 기증되어 보관·전시되고 있다.이상대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은 “교육과정이 완료되면 국립무형유산원과 결과보고서를 공유해 소수박물관 소장유물의 학술적인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적으로 교육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28

4월 3일 나무 나누기 행사 영주시, 영주교 서천둔치

[영주] 영주시는 4월 3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갖는다. 사진영주 국유림관리소, 영주시 산림조합, 영주시 임업후계자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 인근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에서는 매실, 호두나무 등 유실수 2천 그루, 자산홍 2천300그루, 마가목, 산벚나무, 산수유, 헛개나무 등 6천800그루와 임업후계자협의회에서 헌수한 편백나무 200그루를 포함한 14 수종 1만1천300그루를 1인당 5본씩 선착순으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또, 도시녹화운동의 일환으로 서명운동과 튤립 화분을 1인당 1개씩 나누어 주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소나무류 취급 주의사항 안내와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홍보활동 및 서명운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영주시 관계자는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생활권 주변에 녹색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산림조합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묘목을 공급하기 위한 나무시장을 이달 16일부터 4월 14일까지 영주시 가흥동 부영아파트 앞 도로변 공한지에서 운영해 조림용, 조경수, 관상수, 유실수 등을 판매·전시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27

영주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재생사업’ 내달 운영

[영주] 영주시는 지난해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으로 선정된 영주 선비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선비문화체험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경북형 행복씨앗마을사업은 유·무형의 역사 문화자원을 문화, 예술, 복지와 결합해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함으로써 침체된 농촌의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주민 주도의 농촌마을 재생사업이다.(사)순흥초군농악보존회는 선비촌 내 다양한 선비문화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달 15일과 22일에는 선비촌 일원에서 선비복식체험관 운영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선비복식체험과 갓 만들기, 부채 및 서책 만들기, 선비 산책, 볏짚 말아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으로 구성됐다.순흥초군농악보존회 박백수 대표는 “전통한복, 퓨전한복 등 다양한 선비 복장과 장신구 등을 활용한 선비복식체험은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선비촌을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안상모 투자전략과장은 “주민 주도의 새로운 농촌 모델인 영주 선비촌 활성화사업이 소수서원·선비촌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돼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26

영주시, 올해 베트남 근로자 34명 도입

[영주] 영주시는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베트남 타이빈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33농가에 55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지역 내 사과, 인삼, 호박재배 농가의 일손을 도와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이에 올해 상반기에도 34명의 베트남 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재신청 농가는 전년도 근로자를 100% 재고용 요청할 정도로 근로자의 질적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베트남 타이빈성 관계자는 “현재 수백 명의 근로자가 대기 중이며 우수한 근로자를 선발해 영주시가 희망하는 영농시기에 맞게 파견할것”이라 전했다.장성욱 인삼특작과장은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들어오는 우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제도는 농가 및 근로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제도는 부족한 농촌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번기에 90일간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제도다. 법무부가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도입 대상은 지자체가 MOU를 맺은 외국 지자체 주민 또는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이다.도입 방식은 외국인 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해당 지자체가 법무부에 필요한 인력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90일간 체류 가능한 단기취업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입국한 근로자는 인력을 필요로 하는 해당 농가에 배치돼 영농에 종사하게 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26

“비상구 폐쇄·물건 적치행위 뿌리 뽑는다”

[영주] 영주소방서는 안전무시 관행에 의한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2대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한다.영주소방서는 2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으로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행위를 들고 있다.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피난통로에 물건·장애물이 있는 경우 화재 등 긴급 대피 상황에서 넘어지거나 부상을 당해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비상구는 열어두고 장애물 등을 꼭 제거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또, 소방시설인 비상경보설비 전원과 소방용수 밸브를 차단하거나 고장상태를 방치하는 것은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져 전원을 끄거나 차단해서는 안 된다 강조했다.영주소방서는 2가지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 하고 기존의 화재안전특별조사반에서 조사 및 점검을 통해 고의적·악의적 피난시설 폐쇄 및 소방시설 차단행위에 무관용의 법칙으로 엄정한 법집행을 할 것이라 밝혔다.영주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의 피해가 확산된 이유에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이 있었다”며 “악습처럼 자리잡은 관행을 계도하고 시민들이 동참하면 더 큰 피해를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3-19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환경정화 활동 실시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9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이달 23일 소백산국립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수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중요 수계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 및 공원을 방문한 탐방객들에게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또,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인 그린포인트 제도를 통해 깨끗한 국립공원 만들기 운동을 적극 홍보한다. 그린포인트는 국립공원 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경우 포인트를 제공받고, 제공받은 포인트로 공원시설을 이용하는 문화운동이다.쓰레기 1g 당 2포인트(2원)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공원 내 야영장, 주차장, 대피소 등 공원 시설물을 포인트 차감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정문원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은 수자원 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 물의 날 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에 적극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은 세계적인 물 부족과 수질오염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992년 12월 22일 리우환경회의 의제 21의 18장 수자원의 질과 공급보호의 권고를 받아 들여 세계 물의 날 준수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을 따라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Leaving No One Behind’ 이고 우리나라의 주제는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