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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홈플러스 영주점 봉사동아리 시장 감사패 받아

[영주] 홈플러스 영주점 봉사동아리 한사랑회 김태연 회장이 그간 봉사활동 공적을 인정 받아 21일 영주시장 감사패를 받는다.한사랑회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기관과 협력해 복지시설에 적합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봉사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또 지역 내 복지 시설 7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해당 시설을 방문해 청소와 배식을 돕고 있으며, 연간 300만원 상당의 위생관련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홈플러스 1층 엘리베이터 로비에는 모금함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기부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모금된 성금은 분기별로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영주시청과 소방서와 연계해서는 독거 노인과 소외 계층에 겨울철 방한 조끼를 전달했고, 필요장소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해 주는 등 연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강변도로와 부석사, 선비촌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특히 미용자격증을 취득한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인람·문수 마을 등의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10여명의 두발관리를 하고 있다.가정의 달과 크리스마스에는 소외된 이웃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으며, 연말에는 복지단체 8곳에 케익과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12-19

“귀농 경험한 뒤에 결정하세요”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입교생 모집

[영주] 영주시가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과 영농 기술을 지원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정착을 돕는 귀농 지원에 나서 관심을 끈다. 시는 15일 귀농·귀촌 희망자가 10개월 동안 가족과 함께 머물며 농촌에 잘 정착하도록 교육을 하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입교생을 2020년 1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가족형 12가구(55.45㎡)와 원룸형 18가구(26.36㎡)로 거주 공간과 귀농 교육장, 실습 텃밭이 한곳에 모여 있어 한꺼번에 체험이 가능하다.이곳에는 기본 귀농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생이 낯선 농촌에 정착해 자립할 수 있게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목공예와 용접도 가르친다. 게다가 농업에 필요한 농기계와 중장비 자격증도 딸 수 있다. 또 영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농교육과 실제 농사를 짓는 작물별 전문 농업인을 멘토로 지정해 준다. 농업 현장에서 지역 농업인과 교류할 기회도 갖가지다.시는 내년부터 입교 신청자가 모집 정원 30가구를 넘으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외부지역 원룸협회와 협의해 20가구를 더 늘릴 계획이다.입교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와 영주농업기술센터, 소백산귀농드림타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2019-12-15

영주댐 주민들 마음 이은 ‘평은리교’ 개통

[영주] 영주시 평은면 주민들이 영주댐 담수에 따른 수몰로 주민들이 생활 편의권을 침해당했다며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대체 교량 건립을 요구했던 평은리교(본보 2015년 9월30일 보도)가 착공 2년여 만에 준공, 개통됐다.수자원공사와 영주시는 2017년 1월 80억원(수자원공사 50억, 영주시 30억)을 들여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 산3-16번지에 평은리교 대체교량(길이 480m, 폭 5.5m)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준공했다.1987년 건립된 옛 평은리교(길이 204m, 폭 4.5m)는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최초의 교량이었다. 5번국도와 150여 호의 평은리 주민들이 50여 년간 이 교량을 이용해 왔으나, 영주댐 건설에 따라 수몰됐다.이로 인해 주민들은 인근지역과의 단절과 농업환경의 변화로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수자원공사는 “160억원이 넘게 들어가는 대체 교량 건설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난색을 표했다.영주시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끈질긴 설득을 통해 2016년 8월 사업비를 확보했다.“물이 없는 상태에서 공사를 하면 예상 사업비 절반인 80억원으로 대체 교량을 건설할 수 있다”는 영주시 공무원들의 설득이 먹혀들었기 때문이다.장중덕 평은리교 추진대책위원장은 “평은리교가 면민들과 지역민들의 원활한 교류 역할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심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 11일 열린 준공식에는 영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평은면 각 마을 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9-12-12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 200억 투입 안전설비 확충

[영주] SK머티리얼즈가 영주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난 뒤 200억원을 들여 안전 설비를 확충했다.한국위험물학회(회장 문일 연세대 교수)는 지난 4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SK머티리얼즈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주민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설명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장용호 SK머티리얼즈 사장, 시민단체 관계자, 공장 인근 주민 등이 참석했다.SK머티리얼즈 영주 공장에는 지난해 4월 13일 오전 6시 7분께 육불화텅스텐(WF6) 50㎏이 새 나가 주민이 대피하고 일부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한국위험물학회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 의뢰로 영주 공장 실사와 보완사항 72건 확인에 이어 공정안전관리(PSM),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장외영향평가 현황과 이행 여부 등을 진단했다.이 결과 가스 누출 제로(Zero)화를 위해 이중 가스 밸브, 수막차단시설, 저장시설 차폐 시스템, 긴급 자동 차단 장치 등 설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사고 발생 때 영향 범위를 크게 줄이고 확산 속도 또한 낮춘 것을 검증했다.가스 누출 감지기는 법적 기준보다 많은 1천700여개를 설치했다.SK머티리얼즈는 안전관리 수준을 계속 높여 현재 S등급인 PSM 수준을 2021년까지 최고 P등급으로 달성할 계획이다.이는 전국 PSM 사업장 가운데 상위 3.8% 기업만이 획득한 등급이다.위험물학회는 SK머티리얼즈에 추가 수막차단시설 설치, 통합방재센터 확장, 안전 수준 향상,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플랜트화 조속 추진 등을 권고했다.문일 회장은 “SK머티리얼즈가 사고 재발 방지와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한 것을 확인했다”며 “학계,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 수준 향상에 더욱 힘을 쏟았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2019-12-05

경주·영주시, 촘촘한 복지그물 짠다

[경주·영주] 경주시와 영주시는 저소득층의 생활이 더 어려워지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취약계층 지원한다.경주시는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은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해 정보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겨울철에 따뜻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이번 집중발굴기간에는 사회보장시스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취약계층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한 2천130가구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 방문보호 및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한다.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좋은이웃들, 이·통장, 부녀회장 등 지역사정에 밝은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민·관 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발굴 대상자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할 예정이다.이영석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 총괄단장(부시장)은 “겨울철은 난방비 등 지출이 증가하지만, 임시일용직 일자리는 감소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계절”이라며 “집중발굴기간동안 시민들도 어려운 이웃을 함께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주시는 내년 2월 말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 점검 및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시는 지역사정에 밝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희망복지지원단,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연동하고, 자발적 위기가구 발굴 운영 주체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적극 활용해 취약·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읍면동의 맞춤형복지팀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통장, 방문형서비스 종사자 등의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사회의 관심 제고를 위해 캠페인 및 관내 학교,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아파트 등에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발굴대상은 현재 복지지원 수혜여부를 떠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위기가구며 발굴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등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는 우선적으로 민간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선정해 후원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일용직 등 일자리가 감소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라며 “복지 소외계층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적자원망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12-03

영주 태장3리에 LPG소형저장탱크 준공

경북 시·군들이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으로 인해 지리적 한계 등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던 농어민들이 가정에서 가스를 공급받고 있다.주민들은 “기존에 가스용기를 배달시켜 사용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저렴하게 취사와 난방용으로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영주시는 순흥면 태장3리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준공하고 2일부터 43가구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3억1천600만원으로 올 2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8월 착공, 2일 준공했다.2t의 LPG저장탱크 1기와 250kg 충전용기 18개소, 지하로 매설된 1km 가스공급배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취사·난방용 가스가 공급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내년에는 국·도비 지원사업을 포함해 최소 3개 마을의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권영식 태장3리 마을 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북도와 영주시의 지원으로 마을 주민들이 경제적인 청정연료를 도시가스처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노령인구가 대다수인 주민 모두가 값 싸고 안전하고 편리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안동시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시는 3억2천만원을 들여 와룡면 이하2리 마을 31세대에 LPG를 공급할 소형저장탱크(2t)와 배관(1천366m)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20일 준공했다.시는 이 마을을 시작으로 서후면 이송천리, 일직면 망호3리 등 올해 계획했던 사업을 이달 달까지 차례로 준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65% 늘어난 28억 원을 투입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의성군도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지난 8~9월 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비안면 화신 1리 70가구, 안계면 시안 1리 45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안계면은 지난달 사업을 완료해 가스를 공급하고 있고, 비안면은 올해 중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 도농 간 에너지복지의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군위군도 지난달 4억여원을 들여 외량1리 38가구에 세대별 가스보일러 설치와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공사를 완료하고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2억4천만원을 투입해 내량 1리와 무성 1리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5월에는 효령면 거매리 LPG소형저장탱크 배관망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김영만 군수는 “효령면 거매리 마을은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의 편리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지원 시책을 추진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김현묵·손병현기자

2019-12-02

SK머티리얼즈 통합분석센터 반도체 소재 국산화 연구 박차

[영주]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전문 기업 SK머티리얼즈가 영주시 본사에 통합분석센터를 구축하고 소재 국산화 및 친환경 소재 개발에 팔을 걷고 나섰다. 1일 SK머티리얼즈(대표 장용호)에 따르면 통합분석센터 설립은 반도체 공정이 고집적화·초미세화로 진화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고도화 된 반도체 소재 분석 능력을 요구하는 시장 흐름에 부합하고자 추진됐다.영주시 본사에서 열린 통합분석센터 출범식에는 박기선 연구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연구기관장, 협력업체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분석센터에서는 SK머티리얼즈의 주력 제품인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H6) 등을 비롯한 특수가스는 물론, 반도체 박막증착 공정에 쓰이는 전구체(Precursor)와 반도체 공정용 웨트 케미칼(WetChemical)에 대한 정밀 분석을 수행해 고객사 니즈에 맞는 제품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K머티리얼즈가 생산중인 삼불화질소(NF3)는 반도체 공정에서 챔버(Chamber) 내 불순물을 제거하는 세정용 특수가스로 세계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해 생산 및 판매부문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박기선 SK머티리얼즈 연구개발본부장은 “통합분석센터에서 추진하는 분석 기술 연구와 중소기업 및 다양한 기관과의 상생 협력이 국내 소재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차별화 된 분석 서비스 역량을 갖춘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19-12-01

SK머티리얼즈, 장애인 고용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영주] SK머티리얼즈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섰다.SK머티리얼즈는 25일 영주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동행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SK머티리얼즈 장용호 사장, 장욱현 영주시장, 고용노동부 박정렬 영주지청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운경 경북지사장, 행복동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SK머티리얼즈는 올해 5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복동행을 설립했다. 행복동행은 휠체어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럭,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지난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총 29명의 행복동행 직원 중 10명이 장애인 근로자로 이 중 7명이 중증장애인이다. 해당 직원들은 사옥 실내외 환경 미화, 사내 세탁실 운영, 우편 서비스 관리 등 다양한 복지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SK머티리얼즈는 장애인 직원 채용 확대와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입할 계획이다.장용호 사장은 “이번 행복동행 출범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구성원들의 꿈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