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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교통문화도시 자리매김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02-02 19:27 게재일 2021-0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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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0만 미만 시부 조사서 ‘1위’ <br/>  작년보다 31단계 뛰어 전국 12위 <br/>“선진 교통문화 정착 노력의 결실”

[영주] 영주시가 국토교통부의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경북 도내 인구 30만 명 미만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해 지수화한 것으로,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81.82점을 받아 경북 도내 30만 미만 시(市)부 가운데 1위, 전국에선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43위였던 것에 비해 31단계나 상승한 것이다.

이 결과는 영주시가 앞서 추진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앞서 시는 △어린이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복합시설 조성 △가흥신도시 주차타워 설치 △아파트단지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로 교통체계 개선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가흥신도시 골목길 교통소통 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서비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 설치 △차선도색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높은 관심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잘 조화돼 이루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교통안전대책 및 교통선진문화 구축, 교통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영주시가 교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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