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시, 첨단베어링국가산단 조성 ‘가속도’

[영주] 영주시는 적서동, 문수면 일원 135만㎡ 규모로 조성하는 첨단베어링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주거와 교육, 문화가 공간적으로 연계된 편리한 정주환경을 갖춘 산업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용역에 착수했다.시는 영주지역의 기업체와 근로자, 주민들의 생활실태와 만족도, 교육과 문화체육, 생활여건과 의료복지, 교통분야 등 정주환경과 관련한 개선사항 등을 조사해 국가산단 계획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이번 용역은 국가산업단지 고용창출 및 경제유발 효과 분석, 국가산업단지 분양활성화를 위한 적정 지원방안, 인구증가에 따른 개발계획을 고려한 정주여건 개선방안, 전문 인력과 현장인력 양성 방안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시는 고숙련 인력을 유입시키기 위한 수준 높은 정주환경의 확보가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조건으로 강조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기업직원들과 가족이 생활에 제약이 없는 정주환경을 조성해 지역소득 증대효과와 기업 인력채용에 애로가 없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 저렴한 부지에 대규모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해 산업의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시는 7월 중간보고회를 별도로 갖고 정주여건 개선 용역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박정락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장은 “정주여건이 동반되지 않는 산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주활동에 필요한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자족적 복합기능을 갖춘 도시로 조성해 영주가 첨단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주 첨단베어링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경북개발공사와 기본업무협약 체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등 사전절차 이행이 한창이다.현재는 개발예정지 토질조사와 입주기업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6-18

“현장 중심 과학적 산림복지정책 선도”

[영주] 영주시 봉현면에 소재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치유효과분석센터를 통해 산림치유분야의 현장 중심 연구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치유효과분석센터는 치유효과분석팀, 치유자원조사팀으로 구성하고 있다. 치유효과분석팀은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를 수행하고 치유자원조사팀은 일반인에게 피톤치드라고 알려져 있는 물질 등 산림치유에 효과가 있는 산림치유자원 조사·분석, 치유환경을 조사·평가하는 업무를 진행한다.주요 연구내용은 산림치유·교육프로그램 효과검증, 산림치유 환경자원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치유의숲 타당성 평가 등이다.특히 센터 신설 이후 국내 유일 산림치유 전문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치유효과·치유자원 조사를 위한 연구장비를 확보하고 임학·정책학·교육학·대기환경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 10명을 충원했다.또, 외부 전문가 9명을 위촉한 산림치유자문위원회를 구성, 자문체계를 수립하는 등 연구기반도 마련했다.치유원은 앞으로 현장중심 산림복지 연구 활성화를 통해 실증적 연구 기반의 산림복지 정책과 서비스 고도화 지원을 통해 현장 중심 산림복지정책의 과학적 실용화를 선도할 계획이다.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산림치유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섯 가지 주요과제로 동선·사람·프로그램·음식 그리고 연구를 꼽았다”면서 “치유효과분석센터의 연구결과물이 산림복지정책의 근거자료로 활용돼 근거 중심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6-12

SK머티리얼즈 “지역상생·주민소통 활동 최우선”

[영주] SK머티리얼즈는 12일 영주 본사 공장에서 지역 주민을 초청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민설명회는 공장 안전 확보 현황과 지역 상생 활동을 알리고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초청 대상은 가흥 1, 2동, 안정면, 장수면 등 공장 인근 지역 주민 120여명과 영주시 관계자가 참석했다.SK머티리얼즈 손병헌 생산본부장은 안전 사고 예방 및 비상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축한 인프라와 주민 안전 확보 대책을 설명하고 방음벽, 불빛 저감 시설 등 공장 주변 환경 개선 시설에 대해 소개했다.이강윤 대외협력실장은 사회공헌 사업, 지역 인재 채용 등 영주시 향토기업으로서 상생을 위해 SK머티리얼즈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주민 초청 설명회에서는 SK머티리얼즈 창사 이후 최초로 주민들에게 공장 시설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은 가스 누출 제거를 위해 가동 되는 저장 시설 차폐 시스템, 수막 차단 시설 등 안전 설비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A(가흥동, 69)씨는 “회사 소개와 현장 견학을 통해 불신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며 “보다 안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SK머티리얼즈 장용호 사장은 “공장 안전 설비를 투명하게 공개한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적극 소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 받는 기업이 되겠다”며 “지역 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임직원, 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6-12

시설관리공단 설립 관련 영주시 19일 주민공청회

[영주] 영주시는 오는 19일 시민회관에서 (가칭)영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한 주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시는 문화관광 랜드마크가 될 선비세상, 무섬지리 문화경관 등 본격적인 시설 운영 대비와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한다.이번 주민공청회는 공단 설립에 따른 추진경과 설명과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수행한 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보고, 시민 의견 청취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주민공청회 결과는 경북도와의 협의 및 공단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관련 조례 제정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시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올해 4월 22일까지 영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 결과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영주의 문화관광 랜드마크가 될 선비세상, 무섬지리 문화경관을 포함해 영주실내수영장, 주차시설 4개소 등 3개 분야 7개 시설을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할 것을 제시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인해 시설관리에 대한 전문성 및 책임성 확보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관리비용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경북도와의 2차 협의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관련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0년 상반기 중에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6-10

‘2019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큰 호응

[영주] 7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19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이 큰 호응을 얻었다.외출복, 속옷, 침구류 등 올해 신제품을 소개한 이번 페스티벌은 7일 패션쇼를 겸한 개막식에서 라운지웨어부터 유행에 맞는 평상복, 가족들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풍기인견으로 개발·제작된 다양한 의상들을 소개했다.또 행사장에 마련된 풍기인견 홍보전시관 및 판매부스에는 고가 인견 제품인 의류, 침구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인견을 구매하려 온 서울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장욱현 시장은 “여름에 각광받는 풍기인견 소재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철에는 인견으로 만든 의류나 이불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영주지역 특산품인 풍기인견은 건강 섬유로 만들어져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상쾌한 촉감으로 일명 ‘냉장고 소재’라고 불린다.풍기인견은 2008년 공산품 최초로 특산 명품 웰빙 인증을 받은 후 2019년까지 12년 연속으로 해당 인증을 지속 획득한 브랜드다.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의 객관적인 우수성도 확보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6-09

영주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우수’

[영주] 영주시가 발주한 관급공사 중 지역 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비율이 87.4%로 나타났다.9일 시가 발주한 종합공사의 연도별 신규 하도급계약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8월말 기준 전체 하도급계약금액 대비 지역업체 하도급계약금액의 비율이 63.0%였으나 올해 5월말 현재 87.4%로 24.4%가 높아졌다.이같은 성과는 시가 지난해 9월부터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종합공사 낙찰자 통보 시 시공업체에 지역업체 하도급을 적극 권장하는 공문 발송과 공사 착공 전 시공업체와 면담 및 사업별로 하도급 관리카드 작성·관리 등 공사 초기단계부터 현장과의 소통으로 자발적인 지역하도급을 유도한 결과로 분석된다.시는 외지 수주가 늘어나는 시점에 하도급 및 자재, 인력이 외지로 유출되면 지역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보고 고용과 생산유발효과가 높은 건설업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이 연말까지 안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안동국 회계과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대형건설공사 및 공장증설에 지역건설근로자 채용과 지역 생산자재 및 장비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고 우수한 지역건설업체가 하도급 등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9-06-09

영주시, 체계적 하천정비로 재해 예방

[영주] 영주시는 재해예방과 시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처 제공을 위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하천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주요 사업장으로 시가지를 관통하는 서천을 비롯해 지방하천과 소하천, 세천을 정비하고 영주댐 주변지역 정비사업과 서천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해 안전한 하천유지관리와 함께 친수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현재 지역내 5개소의 지방하천 42.6km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천646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 중이다.죽계지구와 서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총사업비 771억을 투입해 2015년 착공, 2021년 완료예정으로 제방축조, 호안정비 등이 한창이다.경북도에서도 총사업비 875억원으로 내성천지구, 토일지구, 낙화암지구 등 3개소 지방하천을 2023년 완료예정으로 선제적 수해예방에 나서고 있다.또, 소하천정비의 기본방침과 수계별, 소하천망을 구성해 재해예방, 환경 및 수질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택, 농경지 등과 접해 있는 영주시 전역에 있는 소하천 176개소 294km의 소하천을 75억원의 용역비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총사업비 408억원으로 왕당천, 봉암천, 봉양천, 원당천 등 4개소의 소하천 14.6km 구간을 2012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1년도 완료 계획으로 농경지와 가옥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제방보강 사업을 벌인다.이홍배 하천과장은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 선용 공간을 위한 친수공간 조성과 함께 하천정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재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6-06

미슐랭 요리사들, 韓 사찰음식 맛에 매료

[영주] 미슐랭 톱스타 셰프들이 영주에서 한국 사찰음식의 맛에 매료됐다.6일 영주시 소재 국제조리고등학교에서 ‘뉴욕 타임스’가 극찬한 사찰음식 대가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을 미슐랭 셰프들과 외신기자들에게 선보였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최교일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등 100여명의 내빈과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셰프 야곱 쟝 보어마, 이탈리 지중해 요리의 대가 파올로 카사그란데, 프랑스 고전 요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올리비에 벨린 등 미슐랭 스타 셰프와 음식평론가, 외신기자들이 참였다. 행사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시연과 톱클래스 요리사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셰프 서밋으로 진행됐다.특히 미슐랭 셰프들은 음식 재료와 조리법을 살펴보고 시식을 통해 단순히 먹는 차원을 떠나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정관스님은 “사찰음식은 수행을 하는 스님들이 절에서 먹는 일상 음식이자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음식, 자연에서 나는 재료를 그대로 활용하는 자연음식, 계절음식으로도 불린다”며 “음식 재료에 대한 감사와 소통의 뜻을 담은 사찰 음식을 통해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정갈해지는 식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영주 출신인 정관스님은 사찰음식의 대가로 정해진 레시피 없이 손이 움직이는 대로 맛을 창조해 천재스님, 철학자 셰프로 불리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6-06

“영주-단양 폐선구간 관광자원화 앞장”

[영주] 영주시와 단양군은 최근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발생하는 폐터널 및 폐철로 중 시·군 경계지역 구간 일부분에 대해 중부내륙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후 양 도시는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공동용역 추진,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제안서 공동제출, 보조사업비 확보 및 민간사업자 공모 등이다.대상지는 철도 유휴부지가 발생되는 구간중 양 시·군간 경계지역이면서 죽령터널과 연결되는 폐선 구간으로, 공동 개발의 필요성이 높은 죽령역∼희방사역 구간에 대해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영주시는 이번 협약에 앞서 중앙선 폐선 전체 구간의 효과적인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까지 죽령 터널부터 평은면 금계터널까지 약 29km의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또 폐철도 활용방안에 대한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도 수립했다.이와 함께 각 구간별 및 권역별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관련 용역 및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구간별로는 소백산 권역인 죽령터널∼풍기역 구간에는 빛 터널을 활용한 풍경열차 및 2도 2시군 장터 개설 등 관광 사업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생활중심권역으로 풍기읍 동부리∼삼각선에는 경륜훈련원과 연계한 자전거 고속주행로 조성 또는 지방도 접속도로 개설, 공용주차장, 가로공원 조성 등 주민공동체 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영주댐권역인 수청과선교∼평은 용혈터널에는 도심 진입 테마숲 및 소공원, 문수 소재지 진입로 개설, 콩을 소재로 한 농촌 생활체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삼각지 내 폐선 유휴부지는 주민편의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재생 모델을 발굴하는 등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별도로 추진 중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80년이라는 세월 동안 철로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폐철도 유휴 부지를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지로 조성해 영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6-02

영주시, 서천 강변따라 건강싣고 행복 질주

[영주] 영주시는 6월 2일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에서 제6회 영주시민 자전거타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 인구 저변확대와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서다.위해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다.서천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한정교를 건너 다시 서천둔치로 돌아오는 약 15㎞코스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대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 한해 경품권 및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경품에는 자전거, 헬멧 등 자전거관련 용품을 준비해 당첨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충구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은 “자전거타기 운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가족·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서천강변을 달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는 자전거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자전거 타기에 불편한 도로를 꾸준히 정비해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영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주시는 영주시민자전거보험 가입을 완료하고, 자전거 사고로 인한 영주시민의 상해에 대한 보장을 이어가고 있다.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시 20만원부터 60만원의 진단위로금과 10만원의 입원지원비를 지급하며, 사망시 500만원, 후유장해시 최고 5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5-27

“자동차 타고 영화보니 재밌어요”

[영주] 영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이 어린이 박스자동차 전용 극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어린이 박스자동차 극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오리고 꾸며 붙인 나만의 박스 자동차 안에서 야외상영하는 영화를 감상하는 방식이다. 간단한 먹거리와 돗자리를 준비해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박스자동차 안에서 영화도 보는 소확행 가족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사진구 도립도서관 잔디밭에서 열린 최근 행사에는 영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회원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신청 받은 60가정 200여명이 참여해 아이와 부모가 각자 준비한 종이박스를 이용해 자동차를 만들고, 그 박스자동차에 타서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의 ‘엄마 까투리’를 관람했다.장난감도서관 관계자는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여건이 허락되면 좀 더 많은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영주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2017년 6월 개관해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뿐만 아니라 실내놀이터 운영, 장난감 수리를 하는 삐뽀삐뽀 장난감 병원 운영, 영주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회원 및 주민대상으로 장난감 세척소독 서비스, 놀이지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2019-05-27

영주 멧돼지 포획 트랩 보급 ‘성공적’

[영주] 영주시가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멧돼지 포획 트랩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최근 과수원 멧돼지 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한 트랩에 5마리의 멧돼지가 집단 포획돼 화제가 되고 있다.멧돼지 포획 트랩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것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대량 포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과수농가 5곳에 설치 보급했다.보급된 멧돼지 포획 트랩은 왼쪽, 오른쪽 두 곳에 유입구를 여닫이로 설치한 것으로 멧돼지 무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장치로 포획을 위해서는 농가가 포획 기술 매뉴얼을 잘 이해 한 후 실시해야 한다.트랩을 이용한 포획과정은 이동통로 확인, 미리 먹이주기, 포획트랩 설치 및 트랩 길들이기, 집단포획까지 단계적으로 주의 깊게 관찰하며 진행해야 한다.이번 5마리 집단포획 성공은 사용농가에서 교육 받은 매뉴얼대로 포획단계까지 관심을 가지고 수행한 결과며 포획 트랩이 현장에서의 활용과 효과가 입증되는 계기가 됐다.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된 멧돼지 포획 트랩으로 농작물 피해 경감은 물론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원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생되기 전인 6월까지 포획 효율이 높을것으로 보고 안전사용 매뉴얼에 따라 트랩을 설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5-21

장학생 202명 대상 장학증서 수여식

[영주]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최근 개최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장학생으로 고등학생 78명, 대학생 124명을 선발해 2억4천700여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장학회는 장학생 지역 환류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멘티 결연식도 열었다.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 9명과 고교생 멘티 53명이 만나 멘토들의 공부법, 자신의 학교와 전공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멘티들의 미래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812명의 지역 우수인재 장학생을 선발해 20억6천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장학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지급해 수혜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장욱현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뜻있는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의 장학사업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람의 중요성을 아는 도시, 아이들의 미래에 투자할 줄 아는 도시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재)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시민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기탁 등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66억9천700만원을 적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5-20

‘흙 만지고 맨발로 노는’ 모험놀이터 개장

[영주] 자연 속에서 뛰놀며 아이들이 흥미와 모험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최근 영주에 들어섰다. 위험 극복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건강함이 살아있는 모험놀이터가 영주시 아이들과 만나게 된 것이다.이번에 조성된 모험놀이터는 2018년 주민참여 예산으로 주민 의견과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달 11일 개장했다.영주시 문수면 조제리 하늘꽃마을에 조성된 모험놀이터는 마을 주민들이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영주시가 모래놀이, 진흙놀이, 펌프놀이, 땅속 미끄럼틀, 밧줄놀이, 인디언 텐트 등의 놀이시설을 만들면서 완성됐다.모험놀이터의 ‘우당탕탕’이란 이름은 이용 대상의 주체인 어린이들이 직접 정하고 간판도 만들어 거는가 하면, 놀이터 또한 어린이들이 결정한 놀이 유형에 따라 자유롭게 시설을 변경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마을 주민 정한동 씨는 “아이들이 원하던 모험놀이터를 선물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시골 어린이들도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주민이 먼저 모험놀이터 조성을 제안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놀이를 통해 모험심을 기르고 어려움을 극복해 간접적인 사회성을 익혀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영주시 문수 하늘꽃 마을은 2009년에 조성된 귀농 교육공동체 마을로 현재 15가구에 농촌 유학을 온 아이들을 포함해 약 5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5-13

영주시, 美 울타리사 초청 수출설명회

[영주] 영주시는 최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울타리USA사 신상곤 대표를 초청해 수출설명회를 가졌다. 사진이날 수출설명회는 미국 수출을 희망하는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 회원사인 농특산물 업체들이 참여해 자사 상품을 소개하는 품평회를 갖고, 신상곤 대표에게 품목별 수출 전략 등을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신 대표는 “영주시에는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농특산물이 많다. 울타리사는 영주시의 상품을 미국에 소개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호에 맞춰 상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시험무대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또 “지난해 처음 소개된 소백산하늘의 사과주스는 미국 코스트코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지역의 기업들이 대부분 규모가 작은 관계로 홍보비나 물류비 부담이 커 영주시 기업들이 공동 마케팅, 공동 물류처리를 통해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욱현 시장은 “영주시 농특산물을 미국 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 상품개발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기업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영주시도 기업에서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 세심히 살펴 정책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는 지난해 미국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울타리USA사와 1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제46회 LA한인축제에는 12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이번 수출설명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참고해 미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 및 포장 제작 등을 통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