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우와 글로벌힐링타운 사업 132억 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진생베리 제품 생산공장 짓고 60실짜리 관광호텔 건립키로
영주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정우(대표 우연희)와 132억원 투자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우는 풍기읍 미곡리에 글로벌힐링타운을 만들려고 우 대표가 올해 설립한 법인이다.
이에 따라 정우는 2021년부터 2년 동안 60억원을 들여 진생베리 제품 생산·판매·유통을 위한 공장을 짓는다.
또 72억원으로 3개동 60실짜리 관광호텔을 건립하는 등으로 40명 이상 고용할 계획이다.
우연희 대표는 “진생베리제품 생산·유통 공장은 단순 제품생산장소를 떠나 커피와 각종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복합적인 카페문화공간을 테마로 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영주지역에 힐링을 컨셉으로 하는 글로벌힐링타운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 공간에서 먹고 즐기며 머무를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성장 시킬 것”이라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주)정우의 글로벌힐링타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투자에 따른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영주글로벌힐링타운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