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2021년도 국가투자예산을 올해보다 318억이 증가한 7천875억원을 확보했다 10일 밝혔다.
국가 투자예산은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을 포함한 SOC분야가 5천655억원, 사회복지분야 1천356억원, 농림분야 372억원, 안전·환경·보건분야 313억원, 문화관광분야 119억원, 기타 60억원 등이다.
이번에 확보된 주요 국가투자예산은 △도담∼영주∼영천 중앙선복선전철사업 5천464억원 △단산∼부석사간 국지도 건설사업 150억원 △치매전담노인요양시설 및 주간보호시설 신축 32억원 △영주시 화장장 건립 18억원 △한국문화테마파크조성 40억원 △가흥신도시 주차타워 건립 외 2개소 주차장조성사업 22억원 △한절마우수저류시설 설치 30억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58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18억원 등이다.
특히 도담∼영주∼영천 중앙선복선 전철사업 5천464억원 확보는 국회 예산심사과정에 정부예산안보다 140억원을 추가 증액 반영해 서울 청량리역에서 영주까지 1시간 10분 시대를 열게된다.
수서∼광주·여주∼원주 복선전철 설계비도 87억원을 증액해 최종 267억원을 확보, 서울 강남권에서 영주까지 1시간 출퇴근 가능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장욱현 시장은 “내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는 철도산업 뿐만 아니라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 구축, 경량소재 산업, 항공 산업 플랫폼 구축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걸쳐 확보했다”며 “최종 예산안 확정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