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농협경제지주 연합사업단과<br/>연합마케팅사업 추진해 큰 성과<br/>작년比 24% 이상 판매 실적 올려
[영주] 영주시와 농협경제지주(주) 영주시연합사업단이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연합마케팅사업을 추진해 지난해보다 20% 이상의 영주시 농산물 판매 실적을 올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영주지역 4개 농협(영주농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대경능금농협)이 참여한 영주시연합사업단과 영주시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영주시연합사업단은 영주시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및 도매시장 중심으로 영주농산물 입점 및 출하를 늘리고, 학교급식, 군납 등의 공공급식시장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동남아, 대만, 러시아 등)에 주력했다.
올해 판매실적은 12월 현재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24%(62억원) 이상 증가했다.
주요 증가 품목은 사과, 고구마, 감자 등이며, 이들 품목은 ‘코로나19’ 유행 및 소비심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0~30% 늘었다.
이로 인해 영주시연합사업단은 농협중앙회가 시행한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시와 영주시연합사업단은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출하 장려금, 프리미엄 및 PB 포장재 제작비, 물류운송비, 홍보마케팅비 등으로 6억5천만원을 지원해 경영비 절감에 따른 산지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