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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방치 영주 판타시온, 회생의 길 열리나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0-12-14 19:44 게재일 2020-12-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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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와
유치권단의 문제 해결 관건
영주판타시온 리조트 모습.
[영주] 영주판타시온리조트가 시행사 부도로 12년간 방치 되다 올해 1월 91억 400만원에 낙찰, 공사 재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주 판타시온리조트는 2007년 이앤씨(주)건설이 아지동 일대 21만7천450㎡에 10층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워터파크 시설, 콘도 등 휴양시설을 건축하다 2008년 부도처리 됐다.

이앤씨건설은 2010년 공사 재개를 통해 회생의 발판을 삼으려 했지만 3개월 만에 또다시 부도가 났다.

판타시온리조트는 부도 발생 6년 후 근로복지공단의 강제경매 신청으로 경매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낙찰과 재경매를 반복하다 올해 1월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가 인수해 3월 16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상태다.

판타시온리조트는 부도가 나면서 인건비를 비롯한 공사대금, 관련 변제금을 지급하지 못해 유치권단이 형성된 상태다.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는 유치권단과의 이해관계가 맞불려 5월 11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 부동산임도 명령소송을 제기해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판타시온리조트는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와 유치권단과의 이해 문제 해결이 사업 재계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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