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생산한 강원도산 옥수수 보급종과 봄 감자 보급종 춘기분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4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번 보급종은 강원도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육성한 6종으로 찰옥수수 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3품종, 사료용 옥수수 드림옥, 강일옥 2품종, 팝콘용 옥수수 오륜팝콘 1종이다.
강원도 감자진흥원에서 생산한 봄 감자 보급종 춘기분은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미 22t과 하령 400kg 등 2품종이다.
옥수수 보급종 공급가격은 1봉 1kg 기준 찰옥수수 2만6천원, 팝콘용 3만5천원이다.
사료용은 1봉 1kg 기준 2만1천원으로, 2021년 1월 6일에서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급된다.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1월 4일부터 29일까지 미백2호를 제외한 나머지 품종에 대해 홍천농협 두촌지점으로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간식용 찰옥수수인 미백2호는 올해 잦은 장마 등 기상환경으로 지난해 보다 공급량이 줄어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봄 감자 춘기분의 가격은 1포 20kg 기준 3만2천960원이며,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말에서 4월 중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강석준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대부분 종자에 대해 채종량이 평년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며“내년도 농사를 위해 종자가 필요한 농업인은 신청기간 내 신청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