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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700살 용계리 은행나무 이식 ‘성공적’

[안동] 27년전 옮겨 심었던 수령 700년된 안동시 용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175호)가 80% 정도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안동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 은행나무에 대한 지지시스템의 안정성 여부와 생육상태 등에 대한 진단에 들어갔다.안정성 조사 연구는 용계리 은행나무의 생육상태와 지지시설 적정성 여부 등으로 나눠 조사했다. 은행나무의 생육상태는 활력도 측정기와 지하탐사기(GPR) 등 정밀기기로 측정했다.그 결과 잎의 크기와 새로운 가지의 신장상태, 뿌리 발달상태는 약 80% 정도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식 당시 H빔을 이용한 지지시설은 공법상 문제점과 접합부 등 노후, 은행나무 줄기와 가지의 부후가 심해져 지지시설의 교체가 불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문화재청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확보, 은행나무 지지대를 교체하고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수령이 700여년으로 추정되는이 용계리 은행나무는 높이 37m, 둘레 14m이다.시는 27년전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이 은행나무가 물에 잠길 위험에 처해지자 약 15m 높이로 들어올려 심었다.세계에서 가장 큰 수목을 상식(이식)한 사례이다.이식 당시 H빔이 지상부 보강구조물로 활용됐지만 이후 철강 구조물에 부등침하(구조물의 기초 지반이 내려앉아 구조물이 불균등하게 침하되는 현상) 등의 문제점이 인지됐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9-23

안동 동·식물 테마파크 ‘주토피움’ 인기

[안동] 지난달 13일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한 안동 최초의 동·식물원인 주토피움(사진·구 온뜨레피움)이 안동의 새로운 체험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22일 안동시에 따르면 개장 한 달여 만에 주·야간 1만190명이 방문했다.동·식물 테마파크 주토피움 실내 동물원은 희귀곤충관, 양서류관, 파충류관, 거북이관, 미니동물관, 희귀조류관 등 150여 종의 동물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 전국에서 가장 큰 판다누스나무, 야자수, 바오밥나무 등 동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해 동·식물원으로서 면모를 갖췄다.야외 곳곳에는 알파카와 라쿤, 보아염소, 마블여우 등 다양한 미니동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이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야간에는 15만 개의 LED 조명이 수놓은 빛 테마파크가 가족과 연인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안동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온뜨레피움 민간위탁사업자(곤충파충류영농조합법인)를 선정했고, 사업자가 제안한 계획에 따라 식물원을 동·식물원으로 리모델링해 ‘주토피움’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김홍중 대표는 “그동안 코엑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곤충파충류 체험전 등을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며 다양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어 최고의 동·식물 체험교육장으로 만들어 갈 자신이 있다”며 “비록 당분간은 코로나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지만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시 관계자는 “주토피움은 동물과 식물, 빛 세 가지 콘텐츠가 어우러진 테마파크로 낮과 밤이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곳”이라며 “민간이 운영하는 만큼 민간의 니즈에 맞춰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만족시키는 안동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09-22

이철우 도지사, 추석 연휴 비상근무 상황 직접 살펴

이철우 도지사는 추석 연휴 도 종합상황실과 119소방상황실을 방문해 연휴기간 코로나19 대응과 귀성객 안전 수송대책, 생활도민불편해소 대책을 직접 점검하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 지사는 지난 18일 도 종합상황실을 찾아 비상근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도 종합상황실은 각 분야별 10개반(종합상황반, 코로나19대응반, 응급의료대책반, 재해재난관리반, 화재구조구급반, 교통수송대책반, 도로관리반, 가축전염병대책반, 환경관리반, 급수관리반)으로 운영하며 1일 22명씩 총 110명이 근무하고 있다.이어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 경북소방본부를 찾아 “전통시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과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긴급 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 지사는 지난 17일 안동의 청년 소상공인 점포 방문과 전통시장 장보기, 한돈협회 사랑의 한돈 의료종사자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경북형 민생경제 기(氣) 살리기의 일환인 ‘새바람 행복버스 안동시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헴프 재배 스마트팜 단지를 방문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명절 분위기 속에서 민생 현장을 직접 챙겼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09-22

경북도, 사업주체 일원화로 공공건축 체계적 관리

경북도는 공공건축 혁신을 통해 기획·설계 단계부터 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업주체를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도는 설계공모 대상 확대로 획일화된 외관과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디자인을 탈피해 아름다운 외관으로 지역의 자부심이 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성을 보완하고 도시 전체를 바라보는 통합적 시각에서 개별 공공건축물의 디자인을 종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를 구성·운영해, 건축계획 수립 및 설계지침서 등에 적극 참여하고, 기획 단계에서 심의와 자문을 강화해 공공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공공건축사업은 과거와 달리 행정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시설을 넘어 사용자의 편의와 지역의 모범이 되는 건축물로 도시의 문화향상에 부응하고 다양한 요구변화를 반영하는 시설계획을 담을 방침이다.특히 공공건축을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으로 인식하고 디자인적 가치 및 공공적 가치를 높여 지역자산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다양한 공적 수요를 담아내는 그릇”이라며, “건축 기획 단계에서부터 공공건축물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면 공공건축의 질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인재개발원·농업기술원·도립예술단 이전 및 기록원·미술관·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17개의 공공건축사업에 대해 국제설계공모 시행 등을 추진 중으로 공공건축 사업의 공공성 확보와 디자인 향상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09-22

안동시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안동】 한국정신문화재단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원에서 ‘공감과 위로’를 주제로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개최한다.문체부,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매경미디어그룹이 후원하는 포럼은 성과주의, 양극화, 불평등, 피로사회, 인간성 상실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욱 심화된 사회문제와 인문학적 위기 극복을 위한 인문가치를 모색한다.개막식에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회장이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참여할 예정이며, 인문가치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세션구성은 문화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콘서트 형식의 공유세션, 세계석학들이 모여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모색세션, 시민 참여형 참여세션 그리고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 의제 특별세션으로 기획돼 대중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폭넓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또 인문가치포럼주간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in(人) 안동’ 과 ‘안동포 및 훈민정음 특별전’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현장 참가를 원하는 참가자들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 관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한된 현장 참석 인원으로 인해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모든 프로그램이 생중계될 예정이다.안동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단 행사의 위험성이 커지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형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기획했으며, 현장 참가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등록 인원을 프로그램별로 제한하고,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09-22

'안동사랑 상품권' 할인구매한도 증액

【안동】 안동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안동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70만원(지류 30만원, 모바일 40만원)에서 100만원(지류 30만원, 모바일 70만원)으로 확대, 10% 할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신한은행,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45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개인은 만 14세 이상이 현금으로 월 30만원까지 할인구매할 수 있으나, 법인 및 기관·단체는 할인 구매를 할 수 없다.단, ‘1기관-1전통시장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지류형에 한해 월 500만원 한도로 구매신청서 작성 후 담당부서의 승인을 받은 후에 할인구매가 가능하다.모바일 상품권은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의 스마트 폰에서 play 스토어(또는 App 스토어)에 들어가 ‘지역상품권 chak’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회원가입 한 다음 구매할 수 있다.만 14세 이상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부터 월 7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은 상품권 구매는 할 수 없으나 모바일로 선물 받은 상품권 사용은 가능하다.지류형 가맹점은 5천300여개소, 모바일 가맹점은 1천970여개소로, 가맹점 확인은 지류는 시 홈페이지, 모바일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 내 ‘가맹점 찾기’탭에서 확인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안동사랑상품권 할인구매한도 증액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09-22

안동대 수시 경쟁률 3.79대 1… 4천975명 지원

[안동] 안동대학교가 지난 14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1천313명 모집에 4천975명이 지원해 평균 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4.2대 1) 소폭 하락했다.안동대는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통합전형, ANU미래인재전형(학생부종합) 등 총 12개의 전형에서 신입생을 모집했다. 간호학과 13.37대 1(46명 모집에 615명 지원)을 기록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어 윤리교육과가 9.23대 1(13명 모집에 120명 지원), 국어교육과가 9대 1(13명 모집에 117명 지원), 식품영양학과 6.38대 1(24명 모집에 153명)의 순이었다.유형별로는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이 8.08대 1(13명 모집에 105명 지원)로 가장 높았으며, ANU미래인재전형 4.69대 1(156명 모집에 732명 지원), 일반학생전형 3.86대 1(724명 모집에 2천796명 지원)로 집계됐다.높은 중등교원 임용률을 자랑하는 사범계열 학과와 바이오·헬스 관련 학과에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권순태 총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 운영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올바른 품성을 갖춘 인재, 넓고 깊게 배우고 실천하는 인재, 언제나 새로운 것을 궁리하는 창조적 인재,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전문지식을 결합하는 인재로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안동대 수시모집 실기고사는 10월 16일 실시되고, 학생부종합전형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는 10월 29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2단계 면접은 11월 6일 실시, 최종합격자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모집단위는 11월 19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모집단위는 12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9-15

경북도 올해의 수산업경영인 35명 선정

경북어업기술센터는 14일 청년 어업인을 육성하고 지역수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2차례에 걸쳐 수산업경영인 35명(후계자 30, 우수경영인 5)을 선정했다.센터는 어업경영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전문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3월 1차로 18명을 선정하고, 이날 2차로 17명을 선정했다.올해 선정된 어업인 후계자는 20대 2명, 30대 8명, 40대 20명이며, 우수 경영인은 30대 1명, 40대 1명, 50대 3명으로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이 지원했다.센터는 이들에 대해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어업경영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코로나 이후 환경변화의 능동적 대처를 위해 가공, 유통 분야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한편,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억까지 장기·저리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어업인 후계자에게는 최고 3억원(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에게는 최고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을 지원한다.올해 최종 선발된 수산업경영인은 내년 연말까지 지원한도 내에서 어선·어구 구입, 양식장 부지·기자재 구입, 수산물 가공 기기 설치 등 어업기반 마련에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이영석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업경영인은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미래 수산 전문 인력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09-14

경북도 ‘보이소TV’ 통해 ‘#우리지금경북’ 캠페인

경북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가 민생경제와 소상공인 기 살리기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경북도는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민생경제 살리기 염원을 담은 ‘#우리지금경북’ 캠페인을 ‘보이소TV’와 경북도 공식 SNS에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어려운 현 시국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도민의 자긍심을 나타내는 의미를 담은 ‘#우리지금경북’ 캠페인은 문화관광, 농·특산물 등 최고의 자원을 보유한 지역을 유튜브, SNS를 통해 알리고, 함께 동참해주길 바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이철우 지사는 “침체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의 특산물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이 구매해 달라”며 “보이소TV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우리지금경북 캠페인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14일 기준으로 구독자는 19만4천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보이소TV는 경북의 정책, 문화관광, 농·특산물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홍보매체로 특히,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방영되고 있는 ‘경북한바퀴’, ‘경북났네 경북났어’시리즈는 지역 농어업인,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09-14

공공배달앱 ‘먹깨비’ 인기 나날이 치솟아

경북도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가입자가 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지난 9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4일만인 12일 기준으로 2만7천명을 넘었다.첫날 신규 가입자가 9천700명에 달했다. 이날 주문 건수도 4천건 이상을 기록했고 가맹점 수도 조만간 6천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먹깨비는 현재 경북도내 11개 시군(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칠곡 예천)에서 서비스 중이다.먹깨비의 인기는 낮은 수수료로 가맹점에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먹깨비의 중개수수료는 1.5%, 결제수수료는 0~3%로 대형 배달앱의 중개수수료(6.8~12.5%)와 카드결제 수수료(3.0%~3.3%)이 비해 크게 저렴해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소비자들도 배달앱 오픈 기념 1만원 할인쿠폰과 매주 일요일 3천원 할인쿠폰, 리뷰이벤트, 경품이벤트 등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철우 도지사도 먹깨비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먹깨비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이 지사는 지난 9일 공식 서비스에 맞춰 직접 치킨을 주문했고 공공기관장 회의와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도 먹깨비를 적극 활용해 주문할 것을 당부했다.이 지사는 “직접 사용해보니 기존 배달앱에 비해 전혀 불편함이 없다”며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지속해서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SNS를 통해 먹깨비 이용이 가능한 11개 시군의 자치단체장을 릴레이 참여자로 지목하고 캠페인 참여를 부탁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09-13

안동구시장 경관디자인사업 완료

[안동] 안동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3일부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한 안동구시장 경관디자인 사업을 마무리하고 전격 운영에 들어갔다.새롭게 변화된 안동구시장은 입구 게이트부터 하늘로드, 사거리 조형물, 구간별로 설치된 바닥 조명에서 화려함과 은은함이 가미된 조명쇼가 연출된다. 가장 큰 변화는 시장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게이트 6곳을 새단장 한 것이다. 통행량이 가장 많은 서문과 남문은 전통한옥의 아름다운 곡선미과 안동의 숨결이 담긴 기와 형태에다 안동찜닭을 연상시키는 닭의 형상을 입체감 있게 담았다.게이트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는 주·야간 안동 홍보영상을 송출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반길 예정이다.상점들의 간판을 가리고 통행에 지장을 주던 게이트도 깔끔하게 단장했다. 북1문과 북2문, 남2문의 기존 구조물을 과감히 철거하고 단일형 지주형태로 설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문자와 패턴조명을 설치해 야간 시인성도 확보했다. 시장 천장도 달라졌다. 내부 아케이드 아래 낡고 축 늘어져 눈에 거슬리던 차양막을 걷어내고 산뜻한 푸른 색감의 하늘로드로 교체했다.주간에는 높고 청명한 안동하늘을 만끽할 수 있고 야간에는 하늘로드를 따라 연출되는 경관조명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된다. 찜닭골목 중앙사거리는 구시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안동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뿌리내린 원도심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성장의 나무’경관 조형물에 원형LED를 설치해 웅장함을 자아낸다. 서문과 함께 구시장의 핵심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골목마다 그림자 조명과 스타조명, 고보조명을 따라가며 시장 구석구석 재미있는 투어를 할 수 있도록 라이팅 로드도 조성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9-13

경북농업기술원 ‘경북미래농업발전 전략기획단’ 운영

경북농업기술원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더 나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경북미래농업발전 전략기획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전략기획단은 최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혁신적 농업기술과 신소득 작목을 발굴해 전략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기획팀장 등 28명으로, 전략총괄팀·사업발굴팀·조직활력팀 총 3개 팀으로 운영된다.기획단 전략총괄팀은 국내·외, 시·군별 농업현황과 농업기술보급 체계를 비교해 경북 미래농업 방향 설정과 농업기술보급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발굴팀은 연접 시·군 공동 대규모 전략사업과 노동력 절감, 기후변화 대응 등 수요자 맞춤형 시범사업을 발굴, 조직활력팀은 농업기술보급 업무를 추진하는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농촌진흥조직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기획단은 2022년 12월까지 10회의 정례회의를 통해 제반 사항을 논의하고, 10과제의 신규 사업 발굴과 ‘경북 미래농업발전전략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으로, 지난 10일 농업인회관에서 첫 정례회의를 갖고 스마트팜, 식물공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보급과 샤인머스켓, 애플망고 등과 같은 경쟁력 있는 작목을 발굴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신용습 원장은 “농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녹색혁명, 백색혁명의 주역인 농촌진흥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머리를 맞대 지역농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09-12

안동 치매.친환경 시책, 혁신행정 우수사례 선정

안동시의 그래 나는 ‘치매다’, 그러나 ‘치매보듬마을’이 있어 안심이다!와 ‘소중한 우리 환경, 다같이 살려봐요. 고고챌린지!’가 ‘2021 경북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예선에서 혁산 분야에 선정됐다.안동시의 ‘치매보듬마을’ 시책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고 다양한 계층을 참여시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개인이나 그 가족의 책임으로 미뤘던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친환경 시책은 주문음식 배달 증가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 아이스팩을 세척해 지역 상인회, 식육점 등에 배부하고, 1회용품 사용량 급증에 따른 문제해결에 통장, 부녀회, 여성단체,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 지역사회를 동참시켰으며, 특히, 권영세 안동시장을 시작으로 공직사회에서 1회용품 사용 안하기 ‘고고챌린지’를 통해 직원들의 동참과 지지도 이끌었다.오창원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시·군 및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하고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대회로, 도는 9월 3일까지 41건의 혁신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광화문 1번가’를 통한 온라인 국민심사 방식으로 혁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9-12

안동시설관리공단 경영 잘했다

[안동] 안동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2020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전국 27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경영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지표와 새롭게 도입된 코로나19 대응지표 등을 평가 했다.특히 지속가능경영 개념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높일 수 있도록 경영층 리더십 배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안동시설관리공단은 32개 공기업(상위 11.8%)에만 주어지는 최우수(가)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기업 유형별 평가군 중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이는 지난해 대비 순위는 2순위(3위→1위) 상승, 등급은 1단계(나 등급→가 등급) 상승한 결과다.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코로나19 대응활동 등에 역량을 집중, 지난해 고객만족도와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소비자중심경영(CCM)·안전보건시스템·부패방지경영시스템·가족친화기업 인증 등 대외 인증을 통해 경영시스템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또 지방공기업 혁신우수기관 선정, 하수처리시설 평가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최우수상 등의 수상실적과 지역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한 특허 획득, 독거노인 안전 지킴이·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등 지역 맞춤형 사회적 약자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적 가치 실천 분야에 적극 노력하면서 지자체 방역정책의 지원, 전통시장 방역활동 등 코로나19 대응활동 분야에서 지방공기업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이외에도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100% 정규직 전환,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을 추진한 부분이 우수하게 평가됐다.권석순 공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노사가 합심해 열정적인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며 “최우수 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적인 대·내외 경영혁신으로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