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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권역별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1-17 20:00 게재일 2023-01-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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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목포·순천·창원대 참여<br/>공익 의료서비스 확대 건의문
국립안동대학교와 공주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창원대학교가 19일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대학별 ‘의과대학 유치 관련 정책연구 공유’, ‘공동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5개 대학은 이날 행사를 통해 권역별 국가중심 국립대학들과 의대 유치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및 공익의료 서비스 확대를 촉구를 위해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인구 1천 명당 활동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명인데 비해, 경북은 1.4명으로 전국 최하위다. 보건소를 제외한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 수 역시 전국 평균이 1천 명당 1.9명인데 비해 경북은 1.3명에 그치고 있는 등 보건기관의 단기 경력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공공의료인력 양성과 공공병원 확충이 절실한 현실이다.

이에 안동대는 지난 2020년 ‘안동대 의대 유치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경북 보건 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와 함께 의대 설립 경북지역 지자체 동의 서명운동 및 온라인 서명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권순태 총장은 “앞으로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전국 의료취약지구 내 국립대학들과 협력을 도모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나아가 지역의 국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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