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면 암산스케이트장서<br/>빙상 꿈나무 150여명 경합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0여 명의 빙상 꿈나무들이 참가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연령에 따라 4개부(남·녀 5~7세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초등부 선수들은 번외 경기로 개인별 1천m 종목과 학교별 대항전 1천600m 혼성계주 종목을 추가로 달린다.
이정석 안동시 체육새마을과장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빙상 동호인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면서 영남권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인 ‘2023 안동암산얼음축제’와 함께 축제의 한마당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3 안동 암산얼음축제’의 얼음썰매체험, 빙어낚시 등 이벤트와 병행해 개최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축제에 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