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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호응’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01-30 19:01 게재일 2023-01-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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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시장 방문객 6천514명<br/>예산 1억2천만원 모두 소진
안동시가 설 명절을 맞아 해수부의 지원으로 실시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상품권을 수령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준비한 예산을 모두 소진하며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안동중앙신시장 내 43개 수산물점포가 참여했으며, 애초 마련한 예산 8천만 원이 행사 기간 중 17일(장날)에 모두 소진, 18일 예산 4천만 원을 더 배정받아 총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20일까지 모두 소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시장 이용자 6천514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산물을 구입하고 환급 받으려는 분들로 인해 시장에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까지 연출돼 설밑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가 확연히 증가하고, 환급받은 상품권이 다시 전통시장 내에 사용되면서 전체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돌아오는 추석 명절에도 예산 5천만 원으로 수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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