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후면 장기·도산면 온혜지구<br/>전체 2천640필지 대상 실시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100년 넘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은 북후면 장기지구, 도산면 온혜지구 등 총 2천640필지(3천478천㎡)로 경북도 내에서 최대 물량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임동면 망천1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임하면 고곡·금소지구 등 4개 지구(2천298필지, 2천096천㎡)에 대해 완료할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안동시 관내 10개 지구에 대해 사업완료 및 등기촉탁을 완료했다.
안동시는 지적재조사 이후 새롭게 작성된 지적공부상 면적의 증감이 발생한 토지는 감정평가 금액으로 산정한 조정금을 토지소유자에게 지급 및 징수를 실시하고 있다.
김현식 토지정보과장은 “그동안 지적 불부합으로 인해 시민들이 재산권 행사의 제약을 받은 만큼 매년 적극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