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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안동 농산물 판매 ‘대박’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1-18 18:55 게재일 2023-01-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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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품권 할인 등 실적 영향
[안동]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안동 농·축·수산물이 판매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개정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온누리 상품권 특별할인행사, 국내산 수산물 구입 시 환급행사 시행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청탁 금지법(일부 개정)으로 이번 설 명절 전후 30일간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에 한해, 20만 원까지 선물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안동시는 우수한 품목을 엄선해 현재 안동한우 등 28개의 답례품을 선정해 증정하고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행사도 시행한다. 지류형은 70만 원 구매 한도 내 5% 할인,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은 100만 원 구매 한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1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울러 설을 앞두고 안동농협에서는 찰지고 부드러운 백진주쌀과 안전하고 고소한 생명콩두부가 판매 수위를 다투고 있으며, 사이버 안동장터에서는 안동곶감, 안동사과, 안동식혜, 버버리 찰떡이 큰 인기를 누린다.

전통적 강자인 안동소주, 안동문어,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가 뜨거운 판매고를 올리고, 안동생강과 안동마 가공상품(생강진액, 생강청, 마분말, 마음료, 생강음료, 헴프오일, 단백질바), 잡곡세트, 안동참마돼지도 약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동찜닭, 안동김치, 참마보리빵, 하회탈빵, 우엉차, 국화차, 상황버섯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천년의 역사를 지닌 대마(헴프)의 본고장 안동에서는 헴프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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