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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코로나19 극복 긴급 추경 편성”

[안동] 안동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추경 예산안을 편성한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등을 위한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물류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시는 예산투입과 함께 즉각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지역 상품권과 읍·면·동 개발사업 등 바닥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추경 예산안은 이달 25일까지 마련해 안동시의회에 제출한 후 다음 달 초 예산안이 확정되면 즉시 집행에 나선다.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와 밀접한 항목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 62%인 4천833억 원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행정경비와 물건비, 각종 시설비 등 민생과 직결되는 소비·투자 부문은 분기별로 목표액을 설정해 집행을 독려한다.권영세 시장은 “민관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통해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의견과 지혜를 모으겠다”며 “신속한 재정집행과 발 빠른 추경 편성이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으고자 지난 17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살리기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동시의회 의장,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안동상공회의소장, 상인회장, 농공단지연합회장 등 지역 농상공인 업계 대표가 참석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03-18

안동시, 올해 농촌진흥 시범사업 추진… 61개 사업에 28억 투입

【안동】 안동시가 올해 ‘농촌진흥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첨단 농업기술 보급, 지역자원 발굴, 신 소득 작목 보급 등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1월 신청을 받아 2월 현지 조사하고, 농업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이어 시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기술보급, 돌발 병해충에 대한 선제 대응, 노동력 부족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정밀농업 실천을 위한 ICT 융합 기술 보급, 지역에 적합한 소득작목 육성 등 농촌진흥 시범사업을 현장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올해는 28억1천400만 원을 투입해 △청년 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 △월동 열매채소 토양 물리성 개선 및 병해충 경감사업 △고품질 포도 생산 스마트 팜 조성 시범사업 △한우 유전정보 기반 정밀사양 기술시범사업 등 61개 사업(129개소)을 추진한다.류종숙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진흥 시범사업이 사업별 목적과 시범 요인에게 맞도록 추진해 농가소득 증가와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 등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현장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03-18

안동시, 2020년도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접수

【안동】 안동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3만1천908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가격열람 및 의견접수는 다음 달 29일에 있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사전 절차로 오는 19일부터 4월 8일까지다.국토교통부가 조사·산정한 공동주택(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3만5천354호에 대한 가격열람과 의견 제출도 함께 진행한다.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부과기준이 되며 기초연금 및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세정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주택가격(안)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 및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의견 제출한 사람에게 통지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각종 조세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을 열람해 가격이 적정한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03-17

안동시, 철통방역으로 코로나 잡는다

[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전방위적 방역에 나서고 있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에선 지난 11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오전 기준으로 1천600명을 검사 의뢰해 4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천53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인원은 23명이다.이처럼 지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시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와 시가지, 생활치료센터 등을 중심으로 철통방어를 추진하고 있다.시는 우선 읍·면·동의 각종 단체를 중심으로 우리 동네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지역 자율방제단,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등에서 동네 곳곳을 누비며, 버스 승강장,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태화동에서는 농업용 SS기(고속 분무기)를, 강남동에서는 지역 업체에서 차량을 지원받아 소독에 나서는 등 지역 주민들의 동참과 지원도 줄을 잇고 있다.앞서 시는 지난 13일 생활치료센터인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에 농업용 방제 드론 2대를 동원해 방역을 진행했다. 이곳엔 현재 21명의 경증 환자들이 입소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방제엔 안동청년농업인단체인 4-H 드론방제단 회원 9명이 본격적인 영농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또 안동시 곳곳에는 축산방역 차량 10대와 제3260부대 제독 차량 2대를 투입, 지속해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도심지 및 읍면 주요 도로와 간선도로 구석구석을 방제하고 있으며, 주요 밀집 지역은 군 장병들이 방역을 돕고 있다.권영세 시장은 “시민들의 지원과 격려 덕분에 최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하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03-16

안동시,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박차

【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한다.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구성된 민생안정대책 테스크포스(T/F)팀을 가동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러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앞서 T/F팀은 지난달 26일 전통시장, 소상공인, 청년상인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도출된 제안을 민생안정 대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시책 추진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섰다.우선 용상공설시장 사용료 3개월 감면을 결정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상하수도 요금을 2개월간 가정용 요율로 적용해 약 42% 감면한다.또 전통시장 및 상점가 16곳에 방역을 강화하고 시내 27곳 노상주차장 및 옥동공영주차장, 터미널공영주차장도 코로나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특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대출 금리를 1.75%에서 1.5%로 인하하고 서민 금융상품(운영자금) 상환도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이외에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 화폐인 안동사랑상품권 특별할인(10%) 기간을 4월 말까지 연장하고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했다.권영세 시장은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려 소상공인들의 피해 최소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지역 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03-15

안동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 이후 1년간 계도 위주 운영

【안동】 안동시가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제도와 관련해 이 제도가 원활히 운용될 수 있도록 검사 의무와 제외 기준 등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는 부숙이 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할 때 발생하는 악취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이 오는 25일로 다가옴에 따라 1년간은 계도기간 위주로 운영함과 동시에, 행정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축산농가의 준비 부족 등을 우려해 법적 처벌을 우선하기보다는 계도를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계도기간이라도 미부숙 퇴비의 농경지 살포로 인한 악취 민원이 2회 이상 발생하거나 무단 살포로 수계 오염이 우려될 때에는 자치단체장 판단하에 행정처분을 할 수 있다.또 가축분뇨를 하루에 300kg 미만 배출하는 소규모 농가는 퇴비 부숙도 의무 검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1일 300kg 미만 가축분뇨 배출량을 축종별로 환산 적용 시 사육두수 또는 규모는 한우 22두(264㎡), 젖소 10두(120㎡), 돼지 115두(161㎡)까지 검사 제외 대상에 해당한다.우선 시는 환경청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제도 준수사항을 집중 지도·홍보하고 지자체 중심의 지역협의체 및 농·축협과 협업해 다음 달 29일까지 농가별 이행계획서 작성을 지원·점검에 나선다. 이어 부숙 관리가 미흡한 농가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에 대해 적극 안내하고 있는 중”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농가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03-15

확진자 나온 요양시설서 음성 후 양성 판정 끊이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요양 시설에서 전수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확진으로 바뀌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 서린요양원 입소자인 72세 여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그는 지난달 27일 요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9일 1차 음성, 이달 10일 2차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하지만 14일 발열 등 증상으로 3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확진으로 드러났다.이 요양원 확진자는 22명(입소자 15명, 종사자 7명)으로 늘었다.봉화 푸른요양원에서도 같은 사례 확진자가 계속 나온다.요양원 입소자인 86세 남성은 지난 4일과 11일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으나 지난 14일 발열 등으로 검사를 한 결과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4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환자가 계속 나와 59명(입소자 46명, 종사자 13명)으로 증가했다.두 곳 요양원에는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 후 양성으로 바뀌는 사례가 계속 나온다.경산 참좋은재가센터에서도 지난 7일 1차 전수검사에서 음성이던 87세 여성이 지난 13일 2차 검사에서 확진으로 나타났다.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6명(입소자 3명,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10명, 종사자 3명)으로 늘었다.그동안 경산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칠곡 중증 장애인 시설인 밀알사랑의집 등에도 같은 사례가 잇따랐다.또 청도 대남병원 중국인 간병인 1명은 5차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가 양성, 청도군립요양병원 환자 1명도 4차례 음성이었으나 숨진 뒤 확진 판정을 각각 받기도 했다.보건 당국은 바이러스 증식 기간, 검체 채취 과정 문제 등으로 음성에서 양성으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2020-03-15

안동지식재산센터, 경북 북부지식재산센터로 명칭 변경

【안동】 안동상공회의소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올해부터 ‘경북 북부지식재산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북 북부지역 9개 시·군(안동·영주·문경시, 예천·의성·영양·봉화·청송·군위군)을 대상으로 한 IP(지식재산) 나래 사업을 신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경북 북부지식재산센터는 경북 북부지역 7년 이내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기술도출 △강한 특허권 확보 △경쟁사 기술분석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IP자산구축 및 사업화 전략 △상표·디자인 경영 분야에서 한 기업당 2천500만 원 이내 규모로 기업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장애인 기업과 여성기업, 청년창업기업(사업접수 시작일 기준, 만39세 이하), 사회적기업, 특허공제 가입기업, 지역특화산업 기업, 소재부품장비산업기업은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코로나19 피해기업(입증 시)은 우대해 선정된다.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한편, 경북 북부지식재산센터에서는 경북지역의 모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기반의 특허기술 확보를 통한 창업지원을 위해 IP디딤돌 프로그램 및 IP창업존 사업을 펼치고 있다.아울러 창업기업 여부와 상관없이 안동시, 의성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IP바로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03-12

안동시, 농촌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공모사업 선정

【안동】안동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 21억 원을 투입, 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 마을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된다.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마을 경관 저해 시설 철거 등 주택 정비 5억2천만 원 △다목적센터조성, 하수도정비, 마을안길정비 등 생활안전인프라 개선 8억7천만 원 △소공원정비, 담장개선 등 마을환경 개선 4억3천만 원 △노인돌봄, 공동체화합 문화교실 등 휴먼케어와 주민 역량 강화에 1억8천만 원을 각각 투입해 주민들의 생활안정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는 109가구 224명이 거주하고 있다.마을엔 슬레이트주택 81%, 30년 이상 노후주택 83%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이 때문에 마을 주민들의 사업추진 동의율도 96%에 달할 정도로 높다.앞서 이 마을에선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현장포럼, 선진지 견학을 시행해 마을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비전을 도출했다.또 마을기금으로 부지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와 관심이 어느 사업보다 높아 농촌마을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지역경관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03-09

안동시,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 총력

【안동】 안동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특히 현재 특정 집단 발병으로 우려를 낳았던 신천지 관련자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마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신천지예수교 안동지회 신도와 교육생 3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마쳤으며, 이 중 29명이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시는 질병관리본부, 경북도로부터 통보받은 명단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신천지 관련자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사회복지시설 대상 예방적 코호트 격리도 들어간다.격리되는 시설은 모두 41개소이며 입소자 1천798명, 종사자 842명 등 2천640명이 대상이다.시설별 인원은 노인거주시설 20개소 730명과 종사자 434명, 장애인 거주시설 13개소 입소자 508명과 종사자 275명, 정신·한센 거주시설 2개소 입소자 395명과 종사자 78명, 여성·아동 관련 거주시설 4개소 입소자 116명과 종사자 41명, 정신재활시설 2개소 입소자 49명과 종사자 14명이다.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이스라엘 성진순례단 입국 즉시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에 동의를 얻어 선제 격리 조치했다.안동시민 11명뿐만 아니라 문경시민 4명, 영주시민 2명, 청송군민 2명도 함께 입소시켰다.지난 3일 성지순례단이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모두 퇴소한 이후 생활치료센터로 발 빠르게 전환해 확진 환자 중 경증환자를 입소시켰다.그동안은 병상 부족으로 경증 환자들도 자가 격리 중인 가운데 지역민의 우려가 컸으나, 이를 해소한 셈이다.이들은 1인 1실로 격리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의료진이 상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시청 직원들도 외부에서 격리 생활을 돕고 있다.전문의를 자문의로 지정해 발열 등 응급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일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행정명령을 발령하기도 했다.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지난달 23일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이다.이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안동 지역에서 열리는 흥행, 집회, 제례 또는 그 밖의 여러 사람의 집합 모임이 금지된다.권영세 시장은 “이 시점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심 끝에 내린 부득이한 조치”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8일 오전 기준 안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6명이다.신천지 교인(교육생 4명 포함) 29명,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여자 5명, 접촉자 9명, 일반시민 및 직업군인 등 3명이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03-08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 연장

【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와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3~4월 개인 현금구매의 경우 애초 월 50만 원이던 한도를 60만 원으로 늘리고, 2월 말까지이던 10% 특별할인 기간도 4월까지로 연장한다.개인 구매대상을 기존 19세 이상 성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했다.14세 이상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생년월일과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구매할 수 있다.또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 동행 하에 법정대리인 신분증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구매할 수 있다.이와 별도로 이번 활성화 대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가맹점의 상품권 거부행위 및 부정 유통을 상시 모니터링해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상품권은 농협·신한은행·대구은행·새마을금고 등 38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전통시장·음식점·주유소·학원·미용실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1천800여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권영세 시장은 “안동사랑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 증액과 10% 특별할인 기간 연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힘든 시기지만 시민들이 안동사랑 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함께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03-05

안동시, ‘무농약 지속 직불금 지원사업’ 올해 첫 시행

[안동] 안동시가 올해부터 무농약 재배농가에 지속 직접지불금을 신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유기 인증의 경우 친환경농업직불금 및 유기지속직불금의 형태로 국·도비 지원을 받아 횟수 제한 없이 매년 지급했다. 하지만 무농약 인증 농업인은 3회(3년)만 지급하고 이후는 직불금을 지급하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왔다.이에 시는 정부지원 친환경농업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된 농가에 직불금을 계속 지급하고자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지속 직불금’을 마련·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무농약 친환경재배에 따른 소득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실천농가의 소득 유지는 물론 친환경농업 안정적 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원대상은 친환경직불금을 3회 차까지 받아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무농약인증 농업인과 법인이다.지원 금액은 ㏊당 논은 35만 원, 밭은 과수류가 84만 원, 채소·특작·기타작물이 77만 원으로 이는 국비 지원단가의 70% 수준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친환경 인증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을 지참해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마련과 친환경 농산물 수요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 공급기반 확충 및 무농약 직불금 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