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내년 1월까지 연기하기로 결정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1-11-23 19:57 게재일 2021-11-24 8면
스크랩버튼
[안동] 안동시가 이달 말 시행 예정이었던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일정을 2022년 1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버스노선개편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당초 11월 말 노선개편을 시행하려 했으나, 시내버스 운행 시간표 작성 및 검토, 근로기준법 적합여부, 시내버스 운수회사의 노사합의, 교통카드 데이터 반영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적용, 노선개편 홍보기간 부족 등의 사유로 시행일정을 연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기된 일정 동안 시내버스 운행시간 계획에 대한 면밀한 추가 검토와 노선개편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를 시행하는 데 주력, 성공적인 개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선체계 전면개편 일정이 미뤄진 만큼 더욱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검토와 홍보를 통해 성공적인 노선개편을 실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변화하는 도시여건 및 공간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이용자가 우선시되는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버스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해 시내버스 이용 민원과 기초현황조사, 설문조사, 이동패턴 분석을 위한 빅 데이터 분석 및 교통카드 기반 승하차조사 등 체계적인 분석을 거쳐 최종노선(안)을 마련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