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해 지난 17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 안동사과 13t(3천500만원~15kg용량 882상자)을 대만으로 수출했다.
대만 사과수출은 선과장 등록, 농가의 검역요건교육 이수, 이중봉지 씌우기, 병해충예찰센터의 주기적인 예찰, 수확기전 식물검역관의 재배지 현지검역과 농약잔류검사까지 통과해야 하는 등 수출검역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봄부터 수출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안동사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대만, 홍콩 등 6개국에 250t을, 전체 수출물량의 27%인 68t을 대만에 수출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280t의 사과를 올해 수출할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