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년차를 맞은 경북도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고선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뚜렷한 고용창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도는 29일 ‘고선패’ 제2차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의 성과와 2022년도 사업 기획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6일 기준 1천431명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기업지원 150개사, 환경개선 43개사, 창업지원 27개사, 직업훈련 270명, 고용서비스 1천470명 등의 사업추진 성과가 보고됐다.
또한, 작업환경 개선과 신제품 개발지원의 경우 참여기업의 만족도와 고용창출 효과가 뛰어나 확대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2022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어져 전자 산업과 같이 위기산업의 경우, 산업의 전환과 고도화를 통한 고용창출에 초점을 맞춰 경영개선, 업종전환 등을 위한 컨설팅 및 신제품 개발, 판로개척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위기산업인 전자산업에서 이탈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고용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2년차 인 만큼 지난해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변화와 현장수요를 적극 수렴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