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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내 4개 교량에 ‘SOS생명사랑전화기’ 설치·운영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1-11-16 20:12 게재일 2021-11-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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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는 지난 8일부터 교량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4개 교량(안동대교 2대, 안동교 1대, 영가대교 1대, 영락교 1대)에 ‘SOS생명사랑전화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OS생명사랑전화기’는 상담버튼과 119버튼으로 구성돼 긴급상황에서 신속히 상담 및 신고가 가능한 전화기로,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상담버튼은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돼 자살시도자가 상담전화를 통해 마음을 되돌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119버튼을 통해 자살시도를 목격한 시민들이 신속하게 119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SOS생명사랑전화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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