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고령우곡수박이 첫 출하 됐다. 지난 2일 우곡면 답곡리 박명회(52)씨 소유의 250평 하우스 여섯 동에서 수박 2천800여개(개당 7kg)를 서울 가락동 공판장에 출하했다.사진지난해 12월 19일에 정식한 스피드 품종으로 농가 조수익은 2천800만원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유난히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 악조건이 겹쳐 수박 가격이 하락했으나, 올해는 작황이 좋아 전년 동당 포전거래 350만원 정도보다 50만원 오른 4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박명회씨는 “우곡 수박은 매년 정밀 토양검정에 의한 맞춤비료를 사용하고 1년에 한번만 심고 수확해서 토양의 영양분을 최대로 흡수하며, 수정 후 45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나 50~60일 동안 충분히 익혀서 출하하기 때문에, 13브릭스를 웃도는 높은 당도를 유지해 전국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자랑했다./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2011-05-04
【고령】 고령군은 26,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청소년 단체의 지역문화 탐방 유치를 위한 한국청소년연맹 전국 대표자 80명을 초청해 고령관광알리기 팸 투어를 실시했다. 투어단은 첫날 고령관광 설명회를 시작으로 이틀간 대가야박물관 및 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탐방 및 가야금연주, 대가야역사 테마관광지와 개실마을 엿만들기 및 딸기수확 체험 등 체험관광을 했다.한국청소년연맹 양철승 사무총장은 “대가야 왕국의 신비함으로 고령의 숨겨진 가치를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팸투어에 참여한 지역별 대표들이 고령군 관광자원의 강점과 가치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고령군의 체험학습 및 문화탐방지가 이번 팸 투어 행사를 통해서 많은 단체 관광객들을 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종호기자
2011-04-28
【고령】 고령군체육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고령고교 운동장에서 건강과 군민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1대가야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마라톤 동호회원과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km, 5km 코스 완주자들에게 경품권과 빵·음료를 제공하고 행운권 추첨으로 자전거, 선풍기, 지역우수농산물 등을 나눠줬다.고령/김종호기자
2011-04-25
【고령】 고령읍 쾌빈리 소재 한 아파트의 주차난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 ACRC)의 현장조정으로 해결하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오후 고령군청 회의실에서 권익위 김대식 부위원장 주재로 지역주민들과 곽용환 고령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었다.권익위는 입주민대표회(대표 김순옥)가 토지사용승낙서 등 제반서류를 구비해 고령군에 주차장부지 조성을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하고 고령군은 해당토지가 기존 아파트부지에 붙어있으므로 별도의 접도조건없이 개발행위를 허가해주는 합의안을 마련해 중재에 성공했다.이 아파트는 2007년 1월 사용승인 후 7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375세대에 209대의 주차공간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다며 지난 2월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입주민들은 아파트 인근의 토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만들고자 했지만 고령군이 허가해주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고령군은 주차장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주민들이 지정한 해당 토지는 별도의 진입로가 없어 개발행위 허가를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김대식 부위원장은 “이번 조정은 권익위가 주민과 관련기관들과 함께 지난 2개월 동안 2회의 현장조사와 4차례의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한 결과로, 장기간 지속되어온 주민불편이 해소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관계기관인 LH공사도 입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 공사가 원만히 시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령/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2011-04-22
고령군, 복합관광시설 단지조성 등 계획 【고령】 고령군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구체적 사업 실행을 위한 `낙동강 연안 종합발전 계획 시책 설명회를 거쳐 친수벨트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군은 낙동강 연안 도시개발 사업으로 복합관광시설 단지조성 등 8개 사업, 유람선 운행 등 레포츠 분야 6개 사업, 경관조성 사업 5개소 18만평 규모, 낙동강 국제캠프 대회와 강변음악회 등 문화예술 및 레포츠 행사 6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군은 낙동강 연안 종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2천 개 창출, 주민소득 3만달러 조기 달성, 주민 문화복지 수준향상 등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곽용환 군수는 “고령군이 낙동강의 최고 긴 연안을 갖고 있고 곳곳에 우수한 경관과 대구 인접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며 “모든 계획은 올 상반기 중에 완벽하게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2013년부터는 낙동강 연안사업이 완성되어 도시발전과 함께 관광여행산업이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2011-04-18
궁금증 48가지 질문·대답 엮은 책 발간 【고령】 어린이들에게 대가야문화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가야를 왜 철의 왕국이라고 하나요`라는 책이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한신대 국사학과 교수로 있는 권오영 박사가 쓴 이 책은 지난 1월 다섯수레에서 펴냈다.철의 왕국 가야에 대한 궁금증 48가지를 건국부터 영토, 대외교류, 철기, 토기까지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4국 시대를 이룬 가야에 대한 알쏭달쏭한 질문과 알차고 재미있는 대답으로 엮어졌다.내용은 가야는 어떤 나라였나요, 가야의 임금님도 금관을 썼나요, 용과 봉황이 새겨진 화려한 칼은 누가 썼나요 등 질문과 풀이로 짜였다. 가야의 땅을 노리는 신라의 공격이 노골화되자, 대가야의 가실왕은 우륵에게 명령해 12곡의 노래를 만들어 가야 세력들을 하나로 합치려고 하지만 실패하며 500여년 삼국과 맞섰던 가야의 역사는 막을 내린다.이책을 쓴 권오영박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 대학원에서 삼한의 사회구성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대의 국가 형성과 대외 교류 연구에 주력해 왔다. 현재 한신대 국사학과 교수 및 박물관장을 겸하고 있다./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고령】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가 연인원 3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감됐다.축제는`대가야 탐구생활`이란 주제로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대가야역사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축제는 대가야어촌에서 어부들이 사용했던 회천투망질과 옷감짜기와 농경생활, 대가야움집 체험 등 대가야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역사의 장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령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성인프로그램과 토기제작, 가야금제작·연주, 대가야복식체험과 대가야골체험, 농촌 및 전통문화체험 등의 8개 분야 33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타 축제와의 차별성, 주제반영형 핵심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연계·부대행사로 대통령상에 빛나는 제20회 전국 우륵가야금경연대회와 제2회 매운당 이조년선생 추모 백일장, 대가야박물관의`가야 순장소녀 송현이의 고령나들이` 기획특별전, 대가야 고상가옥 생활체험, 악성우륵 추모제, 고령가얏고 음악제,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문화적 욕구도 충족시켰다.특히, 축제기간 중 KBS전국노래자랑이 개최돼 대가야국의 고도인 고령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즐기는 한마당이 됐다.고령군 관계자는 “구제역 파동, 일본 방사능 유출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품격높은 축제운영으로 대성황을 이뤘다”며 “지역 경제발전과 함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형 체험축제로 확고히 자리 매김함으로써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가했다.고령/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2011-04-13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연계행사인 KBS 전국노래자랑 고령군편 녹화가 지난 10일 가야대학교 운동장에서 5천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이날 노래자랑에서 최경주(37·여 고령읍)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최송현(48·달성군 화원읍)씨, 장려상은 손중현(24·고령읍)씨, 인기상은 여홍동(60·고령읍)씨와 조정성(71·다산면)씨가 받았다.이에 앞서 지난 8일 고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예심에서는 300여명이 참가해 각자의 끼와 실력을 앞세워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최종 15개 팀이 본선진출자가 가려졌다.이번 KBS전국노래자랑은 대가야체험축제 기간중에 개최돼 지역주민과 축제관람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줬다.전국노래자랑 고령군편는 오는 5월 1일 낮 12시에 방영될 예정이다.국민사회자 송해씨는 대가야 박물관과 왕릉전시관을 둘러보고 “대가야 문화가 참으로 놀랍다. 이런 귀중한 문화유산은 모든 국민들이 보고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고령/김종호기자jhk@kbmaeil.com
2011-04-12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연계행사인 2011고령가얏고 음악제가 지난 8일 군청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고령군과 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인기 국회의원과 곽용환 군수, 김재구 의회의장, 곽광섭 도의원, 군의원, 주민 2천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음악제는 인기가수 장윤정과 박남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를 비롯한 인기연예인이 대거 출연해 국악(가야금위주) 및 대중음악의 협연 무대로 꾸며졌다./김종호기자
2011-04-11
【고령】 농협중앙회 고령군지부(지부장 황은섭)는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고령군수)가 펼치고 있는 교육발전기금 모금 운동에 전 직원이 발 벗고 나서 타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령지부는 지난 6일 군지부 전 직원이 이달부터 1인당 매월 1만원에서 3만원씩 통장 자동이체방식으로 교육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발전기금 조성 운동에 참여해 연간 400만원을 모금할 예정이다.농협은 고령군지부를 시작으로 점차 고령 지역 내 농협임직원으로 확대해 지역 교육발전에 동참할 계획이다.황은섭 지부장은 “교육발전기금 모금 조성에 참여하는 것이 희망찬 고령을 건설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 지난 2009년말에도 교육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해 귀감이 된 바 있다./김종호기자
2011-04-08
대가야테마관광지내 `정견모주 음악분수대` 【고령】 고령군은 7일부터 대가야체험축제가 열리고 있는 역사테마관광지내에 정견모주 음악분수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이곳은 지난 6일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김재구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실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르네상스추진단장의 사업설명에 이어 야간조명을 이용한 음악분수쇼가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았다.군은 지난해 6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에 걸쳐 국비 4억2천500만원, 도비 1억1천만원, 군비 3억1천500만원, 총 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18m, 높이 12m의 정견모주 분수대를 설치했다.또, 음악분수는 물줄기와 LED조명이 컴퓨터시스템으로 음악에 맞춰 음의 고저강약을 분석해 물줄기가 길고 짧게 또는 부드럽거나 힘있게 조절할 수 있어 각 장르의 음악을 마음대로 표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정견모주 분수대 완공으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찾는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군민 편의시설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정견모주 `正見母主`는 1천700여년전 가야산의 산신으로 하늘신 이비가`夷毗訶`와 감응해 옥동자 둘을 낳았다. 형은 대가야의 1대 이진아시왕이 되고 아우는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되었다는 대가야건국신화가 전해진다.또 정견모주 분수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운영되며 1회 상영시간은 40분, 1시간20분 간격으로 1일 9회에 걸쳐 분수쇼가 진행된다./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고령】 고령군 고령읍 본관리에 소재한 `우리들엔 영농조합`대표 김종태)이 17일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으로 `미생물 생산시설 준공식`을 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령군수와 고령군의회 의장, 관내 농협장, 영농조합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들엔 영농조합은 경북도 2009년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으로 선정돼 8억7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용량 배양기, 대용량발효기, 미생물혼합기 등 11종의 첨단 미생물 생산시설을 조성했다. 이 시설은 고초균과 BT균 등 6종의 미생물을 연간 5만6천ℓ를 생산할 수 있다. 여기서 생산된 미생물로 오는 2010년까지 관내 딸기, 수박, 메론 재배농가에 공급하며 2011년 이후에는 일반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 등 관내 미생물사용 희망농가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미생물 생산비는 ℓ당 2천640원으로 농가는 시중가격보다 80% 절감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김성필 고령군 농정산림과 담당은 “미생물 생산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역 농산물 품질향상은 물론 친환경농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석기자 jspark@kbmaeil.com
2009-07-17
【고령】 농협중앙회 고령군지부(지부장 이상식)는 최근 `지역공동체 행복나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고령옥미(10kg) 200포(시가 450만 원)를 전달했다. 사진 이 행사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서 공익적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은규기자 ekkim@kbmaeil.com
200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