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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 낙동강 자전거길 119표지판 설치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3-01-17 00:26 게재일 2013-01-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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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소방서 권기복 소방교가 강정 고령보 우륵문화마당앞 3번 위치표지판을 알리고 있다.
【고령】 고령소방서(서장 이진우)는 고령 관내 낙동강 자전거 길에 각종 부상 및 조난사고발생 때 위치파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긴급구조 119 위치표지판 54개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낙동강 자전거길은 총길이 31.2㎞로 자전거 전용도로(강정고령보, 달성보)19.3㎞와 MTB구간(개진면 개포리↔ 우곡면 답곡리)11.9㎞로 이루어져 있다.

위치표지판은 눈에 잘보이는 곳과 공간이 충분한 장소, 위험, 조난발생 우려지역에 중점 설치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는 1㎞간격으로 33개, MTB구간은 500m간격으로 21개 설치했다.

고령소방서 제갈경석 대응구조과장은 “부상, 조난 발생 시 가까운 위치표지판의 현위치 번호를 이용해 신고를 하면 119구급출동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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