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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 에코토피아 7년 만에 결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부족한 경산시가 연말까지 ‘경산 에코토피아’를 준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님비현상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선다.경산 에코토피아는 생활쓰레기 위생 매립장 조성으로 훼손된 토지와 휴경 농작지 등 훼손 자연경관을 복원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혐오시설 이미지 탈피,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 기본계획이 수립돼 7년 만에 결실을 보는 것이다.생활쓰레기 위생 매립장 인근인 남산면 남곡리 554번지 일원 15만㎡에 들어서는 경산 에코토피아는 국비 30억 5천만원과 도비 5억, 시비 61억 5천만원 등 총 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자체가 부지매입을 원칙으로 하는 환경부의 ‘자연환경보전사업’으로 진행돼 시비의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다.지난해 말 공정률 60%를 보인 경산 에코토피아는 교육연구 활동공간인 수목원(4만 6천㎡)과 화훼전시원(6천800㎡), 생태학습관(1천200㎡), 생태관찰체험 공간(1만 5천800㎡), 관찰휴식공간(1만㎡), 생태공원 지원시설 등과 사계절 썰매장, 생태공연장, 오토캠핑장, 농산물전시장, 수목산책로(3km), 생태탐방로와 습지관찰로 등이 조성된다.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썰매장은 눈썰매만 타는 눈썰매장과 달리 물 미끄럼틀, 물 폭탄 등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으며 길이 73m의 레인 6개를 갖추어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경산시는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썰매장 재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시 관계자는 “경산 에코토피아는 훼손되거나 방치된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복원, 환경시설에 대한 이미지 쇄신, 환경교육공간으로 활용, 소외된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주민의 소득증대 기여 등 기대효과가 상당하다”며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이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17

정연식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영남대 도시공학과 정연식(49) 교수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발표한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최근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를 이용해 생애업적 부분과 2019년 단일 연도 업적 부분을 평가해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과학자 명단을 발표했다.스코퍼스는 네덜란드의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에서 2004년에 만든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다.연구팀은 총 6개의 지표 값을 기반으로 학문 분야별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상위 연구자들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했다.이 가운데 정 교수가 ‘물류 및 교통’ 분야에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21,274명 중 상위 2%에 포함됐다. ‘물류 및 교통’ 분야에서 상위 2%에 포함된 국내 연구진은 단 2명이며, 물류 분야 연구자 1명을 제외한 ‘교통’ 분야에서는 정 교수가 유일하다.정 교수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고서 2016년부터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주로 교통빅데이터, 교통안전, 자율주행자동차 등 최근 이슈가 되는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10

경일대 건축학부, 2020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A++)’

경일대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 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행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가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요구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를 한다.경일대 건축학부는 이 모든 영역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산업계가 인정하는 건축(시공) 분야 최우수학과임을 입증했다.경일대 건축학부는 산업계 요구 교과목, 내용 일치도 및 운영 시스템 등 총 9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지속적인 건축 현장 실무 교육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건축 교과목을 도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이와 함께 대형 건설사 현장실습을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배양하고, 해외 건축 현장 견학, 온라인 자격증 과정 운영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학생과 산업계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했다.그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대학 교육과정 만족도가 7.08점으로 타 대학(평균 4.93)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경일대 건축학부장 엄신조 교수는 “평균연령 40대 초반의 열정적인 13명의 교수진이 급변하는 미래 건축 현장에 꼭 필요한 교과목을 더 쉽게 가르치고자 교육과정과 교수법을 전면 개편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건축을 접목하였다”며 “58년 역사를 가진 학과로서 대경강원권 유일의 건축공학 분야 교육부 특성화학과(CK1) 선정에 이어, 이번 최우수 평가를 발판 삼아 국내 최초·최고 수준의 스마트 건축학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가 기계(자동차)·건축(시공) 분야 학과가 설치된 53개 대학 8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시행됐다.건축(시공) 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된 대학은 경일대 건축학부를 비롯해 전국 12개교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10

대구가톨릭대 우동기 총장 취임

대구가톨릭대 제27대 우동기 총장(세례명 파스칼)이 6일 취임했다.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공식 취임 행사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영상으로 대학 공식 유튜브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한 우 총장은 “대학의 오늘을 채우고, 미래 100년 새로운 창학의 초석을 다지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우 총장은 지금의 시대적 화두인 △공생 △협력 △융복합의 가치를 강조하며 대학 내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시스템 간의 융복합, 구성원들의 통합적 사고와 실천력,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 지역 유·초·중·고 교육 체제 및 평생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나가자고 제안했다.또 “대학 총장과 교육감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사심 없는 공명정대한 마음과 오로지 겸허하고 봉사하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총장의 책무를 다하겠다. 구성원의 소중한 목소리를 언제 어디서나 귀담아듣는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을 열겠다”고 말했다.첫 업무는 학장·학과장과의 화상회의로 시작했다. 우 총장은 화상회의에 참석한 100여 명의 학장·학과장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있을 중요한 현안 과제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학과장들도 우 총장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대학 운영 방향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또 강경래 입학처장을 입학특임부총장으로 임명해 신입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도 시작했다.우 총장은 1990년부터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로 교육자의 길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2대 영남대 총장,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대, 9대 대구시 교육감을 역임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1-06

경일대, K-MOVE스쿨 미국 과정 선정

경일대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 해외취업지원사업인 K-MOVE스쿨 미국과정(미국 아트앤디자인 편집자 양성과정)에 선정됐다.K-MOVE스쿨은 정부로부터 운영 과정을 위탁받아 해외 기업이 원하는 어학, 직무교육 등의 연수를 제공하고, 수료 후 해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경일대는 2016년부터 K-Move스쿨 일본과정(일본 글로벌취업 ICT 전문가 연수과정)을 4년 연속 운영하였으며 우수 과정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이러한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분야 학생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미국 과정을 신규로 수주했다.이번에 선정된 미국 과정은 미국의 마케팅, 광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체 취업을 목적으로 한 ‘아트앤디자인 편집자 양성과정’이다. 10명의 연수생은 이번 5월까지 총 603시간 동안 직무교육, 어학교육, 필수 소양교육 등으로 구성된 연수를 받게 된다.구체적인 연수 내용은 △심화 직무교육(광고사진 촬영, 브랜딩 디자인, 디자인 실무전략, 모션그래픽 등) △직무 영어(디자인 분야 실무 영어, 회의와 협상,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등) △필수 소양교육(현지문화, 산업안전교육, 미국 노동법 등) 등으로 미국 디자인 콘텐츠 분야 취업 전문 교육과정이다.현재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여파 속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취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2016년부터 쌓아온 해외취업지원사업 노하우를 통해 이번 미국 과정 역시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미국 과정을 시작으로 더 넓은 분야와 다양한 국가로 해외 취업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06

경산시,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경산시가 보건복지부의 ‘2020년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사진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보육지원체계 개편 안착 기여도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코로나 대응 우수사례 등 7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경산시는 급식・위생・안전・방역(소독) 분야 어린이집 운영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전염병 확산 방지와 식중독 및 안전사고 발생 방지,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확충(2021년 말까지 6개소 확충 예정) 등 공보육 실현을 위해 힘썼다.더불어 장난감 도서관 운영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추진 등으로 양질의 보육 인프라 형성 및 정부예산 집행, 어린이집 신규·변경 인가, 보육 교직원 및 보호자의 증가하는 서비스 상담과 민원업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육정책 서비스 수행에 최선을 다했다.그밖에 2020년 영유아권리존중 실천사례 공모전 대상(시립남천어린이집원장 안미화)외 4개소 입상, SMART교육 적용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시립지니어스어린이집원장 김인숙)외 7개소 입상, 보육발전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박소아 주무관)을 수상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04

경일대, 최근 경찰공무원 대거 배출

경일대 경찰행정학과가 지난해 16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했다.이번 2020년 경찰공무원 합격자는 서울지방경찰청 김지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경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전동욱, 대구지방경찰청 이아영, 경북지방경찰청 진혜린 등이다.2018년 12명, 2019년 10명, 지난해 16명 등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한 경일대 경찰행정학과의 비결은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무경험이 있는 경찰대학 출신 교수진들이 경찰채용시험에 대비해 학생들을 그룹별로 나누어 ‘경찰학 학습 동아리’, ‘채용시험 면접 코칭’ 등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필기시험만큼이나 중요한 체력시험 대비를 위해 체력측정기를 도입하여 운용 중이다.경일대 경찰행정학과는 이러한 최근의 실적 외에도 2014년 전국에서 5명을 뽑는 과학수사요원 특채시험에 합격자를 배출하고 11학번 김소현 씨는 2015년 경남지방경찰청 순경채용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한 후 탁월한 근무 실적으로 임용 3년 만인 2018년에 경장으로 특별 승진하기도 했다.특히 교육부 대학특성화 사업인 ‘범죄피해자케어전문요원 양성과정’을 5년간 운영하며 대구ž경북지방경찰청,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구ž경북지역의 경찰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력해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현장 실무능력을 강화해왔다.이 점은 국내의 다른 경찰행정학과들과 차별화되어 있는 부분으로서 경찰직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피해자 인권감수성 함양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03

영남대 한진욱, 2020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영남대 통계학과 3학년 한진욱(23) 씨가 ‘2020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사진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08년부터 시작된 인재선발 프로그램이다.한 씨는 비영리기관에서 봉사활동과 사회복지기금 모금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 씨는 유니세프 대구 대학생 봉사단, (사)한국유엔봉사단 SNS홍보단 활동을 하며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올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코로나 헬퍼’라는 단체에서 홍보팀장으로도 활동하며 기금마련사업에 참여해 마련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이번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중 일부도 지역의 장학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나 자신보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고 항상 다짐한다는 한 씨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은 경험을 청소년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2020 대한민국 인재상’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5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했다.시상식은 30일 교육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30

대구한의대, 2021년 국제협력 선도대학육성지원 사업 선정

교육부의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대구한의대 전경대구한의대가 교육부의 2021년 국제협력 선도대학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국제협력육성지원 사업은 국내 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대학에 필요한 학과 구축과 지역사회개발 프로그램을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1~4억원 등 총 2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에는 전국의 4개 대학만 선정되고 사립대학은 유일하게 대구한의대가 신규 대학으로 선정되었다.2012년에 처음 시작한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국내의 뛰어난 20개 대학만이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에서는 포항공대(재료공학, 에티오피아), 영남대(새마을, 필리핀)만이 선정돼 추진한 교육부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대구한의대는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지난 5년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축적한 국제개발협력분야의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학의 특성화 영역인 화장품공학분야와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창의적으로 융합해 연계한 사업으로 선정되었다.대구한의대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으로 베트남의 호치민기술대학교에 화장품공학 전공을 최초로 신설하고 관련 교육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베트남의 화장품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양국의 국제협력관계 증진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또 지역사회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K-Beauty와 관련해 보건위생과 연계한 특화된 직업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약계층 여성의 직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산학연관 국제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국제협력 선도대학육성지원 사업선정으로 베트남에 교육분야의 인적·물적 교류협력의 활성화와 글로벌 산학협력 추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되었다”며 “대구한의대가 축적한 차별화된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준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30

경일대, 스마트폰 하나로 대학생활 OK

경일대가 스마트폰 하나로 스마트한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 시대를 열었다.경일대는 교직원과 학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상담신청, 전자출결, 도서관 열람실 좌석 예약 등을 하나로 모은 ‘스마트캠퍼스 앱’을 출시했다. 사진이번 ‘스마트캠퍼스 앱’이 도입되면서 기존 학생증이나 교직원증을 대신해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모바일 신분증으로 건물 출입과 발열 체크 기록 등이 더욱 정확해지고 편리해졌다.모바일 신분증(QR 코드, NFC, BLE)은 경일대만의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기법으로 생성되어 외부 유출 걱정이 없다.또 개인정보 취급자가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회용 비밀번호(OTP)로 2차 인증을 거친 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교내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교수는 수강생 리스트를 활용해 강좌 수강생들과 학사 정보와 수업 정보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어 교수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해졌다.학생상담 또한 클릭 한 번으로 전화, 메시지까지 연동되어 상담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다 단축할 수 있어 유용하다.이외에도 교직원을 위한 △교직원 수첩 △급여/강의료 명세서 △경조사, 학생들을 위한 △강의 시간표 조회 △성적 조회 △장학금 수혜명세 조회 △등록금 납부명세 조회 △강의 및 수업만족도 평가 등을 모바일 기기에서 한 번의 로그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정석봉 정보처장은 “이번 ‘스마트캠퍼스 앱’ 오픈을 통해 교내 구성원들이 각종 서비스를 철저한 보안 시스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원활한 소통도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스마트캠퍼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9

대구한의대, 전통시장 활성화 협업에 나서

대구한의대가 지역대학 처음으로 28일 많은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비대면 판로개척을 높이고자 경북상인연합회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은행, TBN 대구교통방송과 협업을 통한 상생에 나섰다.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경북지역의 전통시장과 지속적인 소통·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또 스마트·온라인 소비패턴에 맞춘 전통시장의 비대면 마케팅 컨설팅 및 판로(플랫폼 입점 등)지원, 전통시장 및 백년가게 상인의 홍보 콘텐츠, 소상공인 비대면 판로확대를 위한 상인 교육 등 상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전통시장과 백년가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협약 내용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통시장(또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 ▲제품 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및 컨설팅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전통시장 및 기관특성에 맞는 상호 활력 프로그램 공동추진 등이다.이를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북지역소상공인의‘비대면 마케팅’을 위해 행정지원과 함께 대구한의대·경북상인연합회와 협력, 대구은행은 경북지역 전통시장상인에 대한 금융지원 상품 마련과 비대면 마케팅 플랫폼인‘아이엠샵’활용방안을 구축, TBN 대구교통방송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한 홍보를 제공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9

국내연구진, 폐암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 발견

영남대 진준오 교수한국인 암 사망률 1위로 꼽히는 폐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Biomarker)를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바이오마커’는 몸속 세포, 혈관, 단백질, DNA, R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내는 생화학적 지표다.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진준오(41) 교수가 울산대 의과대학 이창환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폐암 진단 및 5년 생존율 예측이 가능한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발견했다.폐암은 초기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데다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가 드물어 조기진단율이 20%에 불과하다. 현재 폐암 진단을 위해 바이오마커로 제시된 물질들이 존재하지만, 특이성과 민감성이 충분하지 못해 조기진단에 어려움이 있다.폐암은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80%로 높아서 이번 연구 성과가 학계와 의료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폐암환자 104명의 폐암조직과 정상조직에서 유의미한 농도차이가 나타나는 단백질 발굴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트림28(TRIM28)’이라는 단백질이 폐암조직에서 확연히 농도가 짙다는 것을 알아냈다. 실제 트림28 단백질이 인위적으로 많이 만들어지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세포모델과 생쥐모델에서 폐암의 증식이나 이동이 심해지는 것을 확인했다.추가로 연구팀은 트림28의 결합 단백질을 확인한 결과, 트림28에 의해 분해되는 표적 단백질 RLIM을 알아냈다. RLIM은 대표적인 종양억제 단백질인 p53을 분해하는 MDM2를 분해한다는 것을 확인했다.즉, 트림28이 RLIM을 조절하고, RLIM이 MDM2를 조절해 최종적으로 p53을 조절하는 연쇄 분해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을 세포와 동물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연구팀은 폐암환자 101명의 조직샘플을 이용해 트림28 및 RLIM 단백질과 5년 생존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TRIM28 발현량이 높고, RLIM의 발현량이 낮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현저하게 낮다는 것을 알아냈다.연구팀은 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생화학적 지표이자 5년 생존율 예측을 위한 인자로 트림28과 RLIM을 이용하고자 향후 임상적 적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트림28과 RLIM을 조절할 수 있는 후보물질 발굴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연구 성과는 세포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세포 사멸 및 분화(Cell Death and Differentiation)’ 최신호(12월 17일 자)에 게재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8

대구대 중앙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우수기관 선정

열려라 영주 순흥 벽화고분, 펼쳐라 역사나래 팝업 북 표지대구대 중앙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교육개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 교육 프로그램운영지원을 받는다.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이 2005년부터 지역박물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교육개발 및 운영, 공동기획전, 다문화꾸러미 대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교육개발 분야는 전국 9개 박물관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올해 ‘영주 순흥 벽화고분’ 발굴 35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영주 순흥 벽화고분 다시 깨우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했다.특히 이 특별전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체험형 교구인 ‘열려라 영주 순흥 벽화고분, 펼쳐라 역사나래’ 팝업 북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이 교구는 참여자가 직접 팝업 북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영주 순흥 벽화고분의 무덤 구조, 벽화, 순장 등 역사적 내용을 알아갈 수 있도록 제작됐고, 벽화 문양에 기반을 둔 창의적인 디자인이 참여자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했다.구남진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팝업 북 한 권에 영주 순흥 벽화고분을 입체적으로 담으면서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흥미를 느끼는 좋은 교육 콘텐츠로 개발했다”면서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2021년에도 영주 순흥 벽화고분 팝업 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구대 중앙박물관 학예실(053, 850-5622)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7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 유공 대통령 표창

대구가톨릭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의 ‘2020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청년 해외진출 분야)을 받았다.일자리창출 유공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2009년부터 매년 일자리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일자리창출지원 △장년 고용촉진 △청년 해외진출 △공공부문 정규직전환 부분에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노동부장관표창을 수여한다.대구가톨릭대는 해외취업(인턴) 교육을 통해 1,027명의 학생이 해외취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192명의 해외진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청년층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청년해외진출 부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대학은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다.2017년부터 해외진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대구가톨릭대는 현재 국제처 산하에 해외취업지원팀을 두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자체, 기업체와의 관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취업 지원으로 2018년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 공모전 해외취업 부문 대상, 2019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주관 관산학연 협력 해외취업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김안나 국제처장은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 기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꾸준히 노력한 성과가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구가톨릭대가 해외취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2-26

최영조 경산시장 코로나19 대시민 호소문 발표

최영조 경산시장이 23일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최 시장은 “지역에서 현재까지 75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교회와 기도원, 유치원, 어린이집과 관련한 확진자가 65명에 이르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를 경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지금 확산추세를 막지 못한다면 신천지교회의 악몽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라며 “시민들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당분간 불필요한 모임·행사는 금지하고 시의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최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과 손 씻기, 마스크 쓰기, 환기 등 개인 기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자”고 말했다.또 “시는 더 촘촘하고 빈틈없는 방역대책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고자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경산시는 최 시장의 호소문 발표와 함께 23일부터 수영장과 체육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어르신복지센터, 백천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보건소의 보건진료·예방접종·건강증진 업무도 상황 안정 때까지 중단했다.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의 복지시설 이용자 면회금지, 내년 1월 3일까지 어린이집 임시 휴원, 유치원의 등원 자제와 원격수업을 권고하고 초·중·고는 23일부터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또 종교 활동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수련회와 기도회, 성경공부 등의 소모임을 금지했다.경산시 특별방역 대책기간에는 직장, 친목회, 동호회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5인 이상 사적 모임·여행이 금지권고 되고 식당은 5인 이상 예약과 입장이 금지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3

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 변유정 연출,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경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연극무대에서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변유정(46) 씨의 연출작품 그날, 그날에(극단 파· 람 ·블. 이반 작)로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받았다.한국연극대상은 한국연극협회가 우수한 작품 1개 작품과 연출에게 돌아가는 영예로운 상이다.그날, 그날에 작품은 올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은상, 무대예술상, 연기상(김강석, 남호섭) 등 4관왕을 차지했다.그날, 그날에는 2018년에 작고한 이반 작가가 1979년에 창작한 희곡으로 북쪽의 고향을 잊지 못하는 실향민을 통해 통일과 분단을 성찰하는 작품으로 그해 대한민국연극제에서 희곡상을 받았다.2020년에 소환된 이 작품을 평가한 한국연극대상 심사위원은 “희곡과 연출, 배우의 연기 등이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준 작품으로 중견배우들과 젊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극단의 역사와 깊이를 가늠할 수 있을 만큼 훌륭했다”고 평가했다.극단 파·람·불(대표 석경환, 배우)은 강원도 속초를 기반으로 하는 단체로 1989년 창단해 대한민국연극제와 전국연극제, 강원연극제 등에서 작품상, 연기상 등 화려한 수상으로 전국극단으로 성장했다.변유정은 연극연출 외에 일본의 대표적인 연출가 스즈키 다다시가 이끄는 SCOT극단에서 2008년부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젊은 연극인에게 주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는 “변유정 연출은 무대의 집념이 뛰어나고 희곡의 정서를 무대 미학으로 구현해 내는 연출가”라고 평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2

경일대, 국내 최초 조트랙스 3D 프린팅 센터 인증

경일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3D 제작지원실’이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제조 글로벌 기업인 조트랙스(Zortrax)의 ‘조트랙스 3D 프린팅 센터’로 공식 인증받았다.조트랙스 3D 프린팅 센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인 조트랙스가 교육기관이나 연구시설에 대한 인증을 통해 창의 융합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은 경일대 3D 제작지원실은 앞으로 폴란드 본사의 장비 유지 보수와 전담 상담원 배정 등의 기술 지원, 마케팅 홍보 등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이번 공식 인증은 경일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권성근)의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일대는 조트랙스 3D 프린팅 센터를 활용해 명실상부한 메이커문화 확산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경일대 창의융합교육센터에 구축된 3D 제작지원실은 총 40대의 3D프린터를 이용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3D 프린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장비 사용 교육,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아두이노 드론 만들기 등 수준별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예약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최근에는 교내 구성원 이외에도 직장인, 퇴직자, 주부 등의 비율이 40%가 될 정도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권성근 단장은 “국제적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조트랙스 3D 프린팅 센터’를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창작활동 지원에도 힘써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동반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