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복숭아, 30~31일 드라이브 스루 직판 행사

경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과일인 복숭아를 도시소비자가 직접 농가로부터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인 ‘제7회 경산도도(都桃)데이 행사를 30~31일 중산제1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7회째를 맞이하는 경산 도도데이 행사는 도시소비자와 복숭아의 만남이라는 의미로 경산 복숭아 농업인 단체 주관으로 2014년 처음 행사를 시작한 이래 해마다 개최했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도도데이 행사는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전시와 무료시식 등의 부대행사는 없고 드라이브 스루 직판 행사만 진행한다. 

이정우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품질이 우수한 경산 복숭아를 도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복숭아 생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도농 상생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