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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경북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경산】 경산시가 ‘2020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굴 및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지난 6일 경북도가 주관해 열린 이 대회에서 ‘경산에서 억대 연봉 크리에이터 되기까지’ 사례 발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도내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세출을 절감하고 세입을 확충한 사례와 일자리 창출 등 재정개혁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를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시는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 유튜브 구독자 100만 크리에이터를 육성시킨 청년지원사업 사례를 발표했다.또 ‘청년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제시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비전으로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실제 이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아카데미 수료생 15명을 국내 유수의 MCN사와 연계 지원하고 구독자 112만명의 크리에이터 지현꿍(2기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최영조 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청년희망도시 경산에서 끊임없이 청년창의산업을 발굴하고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8

대구가톨릭대, 20일까지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개최

대구가톨릭대가 20일까지 DCU갤러리(매일신문사 1층)에서 제6회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1주년을 기념하고 안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고자 지난 8~9월 초등학생 이상의 안중근 의사 유묵서예대전을 개최해 대회 수상작 33점을 전시한다.일반부 대상은 ‘歲寒然後知松栢之不彫’(눈보라 친 연후에야 잣나무가 이울지 않음을 안다)를 출품한 권옥영 씨가, 중고등부 대상은 ‘欲保東洋先改政界 時過失機追悔何及’(동양을 보호하려면 먼저 정략을 고쳐야 한다. 때를 놓쳐 실기하면 후회한들 무엇하리오)를 출품한 대전고 이상연 학생이 받았다.초등부 대상은 ‘見利思義見危授命’(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를 출품한 경산 하양초 황재영 학생이 차지했다.안 의사가 뤼순감옥에서 남긴 유묵 200여 점은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은 날부터 순국한 3월 26일 사이에 모두 쓰였다.유묵을 통해 안 의사가 동서 고전에 해박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놀라운 평상심을 지키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오는 26일은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1주년이 되는 날이다.김효신 안중근연구소장은 “이번 전시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과 동양평화 사상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가톨릭대는 안 의사가 독실한 가톨릭 신앙인이었고,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1956년 본교(당시 효성여대) 문학과 교수로 봉직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추모행사와 기념대회를 개최해 안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15

경산시 웹툰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경산시가 생활폐기물 배출을 쉽게 설명하고 있는 웹툰의 일부분.경산시가 웹툰으로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과 일자리창출의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시는 생활용품의 배출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불법투기 등에 따른 민원제기 등이 발생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오프라인 홍보 등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이처럼 많은 시간투자와 홍보에도 생활폐기물 배출문제가 제자리걸음에 머물자 시는 시민들이 듣고 읽는 것보다 보는 것에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만화인협동조합과 손을 잡고 웹툰으로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홍보에 나선 것이다.경산시가 12월 말까지 8회에 걸쳐 연재하는 생활폐기물 배출관련 웹툰은 ‘Recycle’을 주제로 주인공인 ‘구찬오’와 차원이동 AI인 ‘RECY’가 생활폐기물 줄이기와 분리배출, 불법투기 예방, 불법투기로 말미암은 환경오염 등 자원순환을 주제로 매회 다른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사공윤 작가가 코디와 스토리, 감독을, 손창호 작가가 그림을 담당하고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웹툰과정을 수료한 8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채색 등의 업무를 분담하는 선순환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Recycie 1·2화는 14일 경산시청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다.캐릭터도 제작예정인 경산시는 이번 웹툰 작업이 오프라인 홍보한계를 극복하고 오프라인 홍보물, 학교의 교육자료, 정책 홍보용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쉽게 웹툰으로 전달 해 많은 시민이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에 호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3

경산중방 지역주택조합원의 권리는 누가 책임지나

5년의 세월이 흐르고서 경우 착공에 들어간 경산중방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합원들이 현재 발생한 여러 가지 사항으로 불안해하고 있다.경산중방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중방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8층의 10개 동 전용 59~84㎡의 960가구로 700세대는 조합원에게, 260세대는 일반분양이다.경산중방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난 2015년 5월 3.3㎡를 700만원대에 공급을 약속하며 조합원 모집에 나섰지만, 중도에 업무대행사와 조합장이 교체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5년이 지난 올해 8월에야 착공에 들어갔다.지역주택조합은 조합설립인가 후에만 분양에 나설 수 있지만 경산중방 지역주택조합은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하는 편법 동원에도 조합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4차례나 조합원을 모집했다.이처럼 사업추진에 시간이 소요되며 애초 조합원과의 약속인 700만원대 공급은 물거품이 되고 마음을 졸이다 조합원들은 지난 4월, 3.3㎡를 1,100만원대에서 1,200만원대에 입주하는 공급계약서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여기에 지난 8월 일반분양에 나선 260세대의 분양가가 3.3㎡에 평균 1,331만원에 공급되자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들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경산중방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아파트의 프리미엄이 사라진 것이다.260세대의 일반분양이 9월 말 현재 116세대가 미분양 되고 9월 28일 사업장 인근의 은호아파트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진동발생 피해를 주장하며 “건설공사 중단과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을 경산시청에 제기하고 나서 조합원들은 그 피해가 자신들에게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이 모집부터 입주 때까지 발생한 모든 비용에 책임을 지는 특성으로 일반분양이 입주 때까지 미분양으로 남을 경우, 은호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제기에 시공사인 ㈜서희건설이 협조하지 않으면 이 모든 것이 조합원들의 몫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조합원 A씨(52)는 “수익성을 기대하고 투자한 조합아파트가 수익은커녕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며 “700만원대 공급 약속이 깨어졌지만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마지막으로 체결한 공급계약도 안심할 수 없어 조합원의 권리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한편, 중방동 일원은 2006년 8월 중방동재개발설립위원회가 주택조합설립을 요구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3조 제2항 미달 등을 이유로 설립인가가 반려되기도 하는 등 지역개발은 지역민의 관심사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3

경산하양 금호어울림 낮은 분양률로 고전

지난 8월 20일 모집공고를 내고 9월 7일부터 9일 청약을 받았던 하양택지지구 금호어울림이 다양한 홍보에도 분양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하양택지지구 A6블록에 단일 전용면적 59㎡으로 분양 중인 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은 LH가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고 있다.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으로 3.3㎡ 평균 분양가는 938만원이다.금호어울림 분양팀은 전매제한 미적용 지역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 중도금 60% 무이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각종 매체와 견본주택, 대형 벽면 현수막, 래핑차량 등으로 분양을 독려하고 있으나 한국감정원 청약 홈 결과에 따르면 7일 현재 626가구 중 15%인 96세대만 청약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530세대 미분양을 기록하고 있지만 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은 LH가 시행하는 국민주택으로 미분양규제지역 지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점이다.9월 말 현재 경사지역의 민간 미분양세대수는 412세대다.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은 견본주택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이들 청약자와 계약에 나서고 9일부터는 선착순 계약에 들어간다.하지만, 계약률은 그다지 높지 않을 전망이다.지난달 9일 분양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하양택지지구 인근인 지식산업지구에 2023년까지 입점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지만, 청약으로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이 저조한 분양률을 보이는 이유로 △전용 18평의 협소한 면적 △낮은 브랜드 호감도 △하양택지구의 실소유자 감소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역사와 먼 거리 등을 거론했다.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의 앞날이 불투명한 것만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측이다.단지 주변의 초중고와 대학이 있는 교육여건, 신세게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의 사업진행에 따른 기대심리, 입주자를 위한 특화시설 등이 젊은 세대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07

대구한의대, 1억 1천만원 규모 침 관련 의료기기 지식재산권 이전

대구한의대는 최근 국내 최고의 제침 및 의료기기 사업체인 주식회사 동방메디컬(대표 김근식)에 침 관련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을 1억 1천만 원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전하는 기술은 PCT 출원을 완료한 것으로 현대 한방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침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고자 개발된 RIGD(round needle insertion gudiance device)에 대한 것이다.이는 굵고 긴 여러 다용도의 침을 체내에 안전하게 통증을 최대한 줄여서 쉽게 자입하기 위한 도구로써 침 치료의 영역 확대와 다른 치료기술개발에 유용한 기술일 뿐만 아니라 양방으로의 확장성을 보유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주식회사 동방메디컬은 기술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참여했다.발명자인 김재수 교수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침은 너무 가늘고 짧아서 치료에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고 도침은 위험성 때문에 일반 한의사가 사용하기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를 극복하고 깊은 환부에 침을 안전하게 자입하고 대용량 약침이나 매선 등의 여러 시술을 쉽게 하려고 개발하게 되었으며 침의 영역과 다용도 침 개발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도입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제품이 되도록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대구한의대와 지속적 협업은 물론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07

11월 말까지 한방의료 이용과 한약소비실태조사 실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이용행태, 만족도와 한약(첩약, 한약제제)의 처방현황, 다빈도 처방 등 국가통계자료 구축을 위한 ‘2020년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를 11월 말까지 실시한다.보건복지부 주관으로 3년마다 진행되는 실태조사는 한의약 소비실태 분석을 통한 국가승인통계 자료 구축으로 한의약 정책수립에 활용되며, 일반국민 및 한의 외래·입원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방의료 이용실태조사’와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이 대상인 ‘한약소비실태조사’로 구성된다.한방의료 이용실태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 ▲만 19세 이상 한의 외래 및 입원서비스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실태와 인식 정도, 수요, 이용행태 등을 분석한다.또 한약소비 실태조사는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 2,800개소를 대상으로 한약의 연간 처방현황 및 소비 실태 등을 파악한다.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조사원과 조사대상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대면조사 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그 외에 설문지를 가구 문 앞에 전달 후 추후 회수하는 방식 등 다양한 비대면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시행될 예정이다.한편, 2017년도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www.koms.or.kr)를 통해 조사의 목적, 배경, 내용, 주기 등 기초보고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다만, 학술용 데이터는 연구목적으로만 제한되며 자료 이용 목적 및 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받을 수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06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교육 선도하는 대구대

대구대가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을 강화하며 비대면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특히 교육혁신원과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을 중심으로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마중 물 삼아 언택트 비대면 중심의 교육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구대는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교육 혁신을 위한 온라인 교육 체제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5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서비스에 발맞춰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았다.2016년과 2020년에 ‘K-MOOC 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대구대는 이 사업을 통해 ‘DU-MOOC’라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매년 강좌들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2019년에는 9개의 강좌를 개발했으며, 올해는 10개 강좌 개발을 진행 중이다.올해 1학기에 2,100명이 넘는 학생이 DU-MOOC 강좌를 수강해 한 강좌당 평균 수강생은 235명에 달했다.코로나19 발생으로 온라인 교육으로의 전환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비대면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지난해 교수학습지원관에 1인용 스튜디오 2실, 조정실 1실, 크로마키 스튜디오 1실 등과 촬영에 필요한 여러 장비를 마련하고 올해에도 맞춤형 스마트 이러닝 시스템 스튜디오(2실)와 단과대학별로 1인 영상 제작 스튜디오(17실)를 구축했다.이렇게 새롭게 갖춰진 스튜디오와 촬영 장비들은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강의 영상 제작에 적극 활용되며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스튜디오 이용 건수는 400여 건이 넘었다.대구대는 학생들의 수업뿐만 아니라 취업 프로그램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비대면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진로취업처는 대면 중심의 진로취업 컨설팅을 줌(ZOOM) 솔루션을 활용한 화상 컨설팅으로 전환해 지난해 1,444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지만, 올해 이미 4,830건을 상담하고 있다.26일부터 총 5일간 진행 예정인 진로취업박람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김정완 대구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기존의 틀을 과감히 바꾸고 디지털 세대인 대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교육·상담·진로·취업 정보 등이 전달되고 소통하는 데 힘을 쏟았다”면서 “코로나19라는 위기가 교육 혁신의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06

경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대상

경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김민지)가 ‘제6회 경상북도 청소년정책 제안대회’에서 복지 분야 대상을 받았다.‘청소년이 행복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지난달 21일 동영상 심사로 수상자가 결정되었다.청소년정책 제안은 복지, 안전, 참여, 인권, 문화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돼 경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빠르게 다운받고, 쉽게 사용하고, 추가 혜택받는 청소년 모바일증’을 제안했다.경산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지 위원장은 ”청소년의 휴대전화 보급률이 매우 높은 상황임을 고려, 모바일 청소년증으로 청소년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위원들 간에 의견을 모았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청소년참여위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종숙 경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자 청소년들의 제안정책을 검토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05

경산시민들, 불법현수막 공해 피로감 호소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이 불법 현수막 공해에 시달리며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추석명절이 겹치며 정당과 단체들이 무질서하게 내건 현수막에 최근 창립총회를 떠들썩하게 치르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A 주택조합의 불법현수막이 더해졌기 때문이다.경산시는 현수막 없는 거리를 지정하고 시내 곳곳에 현수막 걸이 82개를 설치해 불법현수막이 도시미관을 해치지 못하도록 하며 불법현수막 1개당 과태료 25만원을 부과하고 있다.하지만, 조합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해야 하는 A 주택조합은 검인을 받지 않은 현수막을 도시 곳곳에 무단으로 게시해 경산시청은 지난 8월 26일 사전통지 후 9월 25일 과태료 1억 350만원을 부과하고 9월 22일에도 5천325만원의 과태료 부과에 대한 사전통지를 보내는 등 불법 현수막 게시에 제동을 걸었지만, 불법현수막은 이를 비웃듯 지속적으로 게시되고 있다.주택법은 조합원아파트는 공개모집으로 조합원을 모집하도록 하고 있다.이들 현수막은 포스코건설의 시공을 홍보하며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고 있지만, 포스코건설이 A 주택조합의 시공사로 확정된 것이 아니다.주택조합의 특성상 언제든지 시공사가 바뀔 수 있으며 착공에 들어가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필요해 변수를 장담 못한다.지역에서 지난달에야 착공에 들어간 B 주택조합의 경우도 시공사가 대우건설에서 서희스타힐스로 변경되었고 조합설립부터 착공까지 5년 이상이 걸렸다.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창립→조합설립인가→사업계획승인→착공의 순서를 밟아야 한다.조합설립인가는 주택건설 대지 80% 이상의 토지 사용권원 확보와 주택건설 대지의 15% 이상의 토지소유권을 확보하면 신청할 수 있지만, 사업계획승인은 95% 이상의 토지소유권을 확보해야만 가능해 시간이 걸리는 특성이 있다.아직 A 주택조합이 가야 할 길은 멀고 문제는 이들 불법현수막에 부과된 과태료가 주택조합원의 몫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주택조합아파트는 주택조합원이 창립부터 입주까지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나누어 부담한다.A 주택조합의 불법현수막 게시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여 경산시가 과태료를 다시 부과하면 조합원의 피해도 가중될 것이란 지적이다.시민 C씨(45, 옥곡동)는 “코로나로 머리가 복잡한데 도시 미관을 해치며 게시된 불법현수막들을 보면 짜증이 난다”며 “당장 분양이 되지 않을 아파트를 곧 분양할 것처럼 게시한 조합원 모집 현수막을 거주지 주변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05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23일부터 경북도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정보, 융합, 외국어 영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총 35명(기초, 심화, 사사)을 모집하는 정보영재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한다.정보영재과정은 프로그래밍 언어, 피지컬 컴퓨팅 등을 활용한 개별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해 IT 영재가 지녀야 할 전문지식과 소양을 함양하도록 교육한다.융합영재과정의 모집인원도 총 45명(융합 1 초등, 융합 2 중등, 융합 3 고등)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무학년제로 선발한다.융합영재과정은 교육기간 동안 토의학습, 발표수업, RE(Research Education)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르게 된다. 올해부터는 수학 기반 융합 RE 과정을 교수와 함께 진행하는 융합 3 고등학생 과정이 신설된다.2017년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새롭게 지정받아 신설된 외국어 영재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중에서 총 30명(초등, 중등)을 선발한다.외국어영재과정은 공통과정으로는 영어를, 선택과정으로는 중국어를 배우게 된다. 외국어 회화 및 문법 위주의 기존 외국어 교육과 차별화해 목적 언어로 토의·토론 학습을 통한 창의적인 언어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특히 외국어 영재과정은 사회적 배려대상자 학생을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세 개의 과정에 선발된 학생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여름방학 기간에 집중교육(120시간)을 받게 된다.지난 7년간 경북 영재교육의 허브를 담당해 온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강사진을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책임교수와 현직 교사들로 구성한 맞춤형 개별화 교육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다져왔다.서류접수 기간은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이며,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추천대상자로 결정된 후 GED 홈페이지(https://ged.kedi.re.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1차 GED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2차 전형으로 온라인을 통해 적성검사와 구술 면접을 비대면으로 치른다.기타 문의는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사무국(053-850-5847) 혹은 홈페이지(http://gbgt.daegu.ac.kr)에 게재한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05

경산지역 대학 2021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5대 1 이상

영남대 등 경산지역 대학들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5대 1 이상이다.영남대는 3,536명 모집(정원 내)에 18,14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1대 1로 전년도 5.3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최고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의예과’로 8명 모집에 233명이 지원해 29.1대 1의 경쟁률로 창의인재전형 23.8대 1, 지역인재특별전형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 밖에도 신설학과인 항공운송학과가 11.7대 1, 일반학생전형에서 체육학부 체육학전공 20.9대 1, 문화인류학과 12.8대 1, 언론정보학과 11.0대 1, 유아교육과 9.2대 1, 자동차기계공학과 7대 1, 경찰행정학과 6.8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대구대는 3,504명(정원 내) 모집에 17,85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10대1을 기록했다.지난해 대구대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6.0대1로 경쟁률이 소폭 감소한 이유로 고3 학령인구 감소로 대구·경북 지역 내 전체 지원자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경쟁률 상위 학과는 건축공학과 26.00대1, 물리치료학과 18.50대1, 전자전기공학부 전기·지능로봇공학전공 17대1, 간호학과 16.87대1, 기계공학부 기계공학전공 14대1, 스포츠 레저학과 13.20대1 등이다.대구가톨릭대도 2천645명 모집(정원 내)에 13,548명이 지원해 5.44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6.66대 1이었다.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 전형의 경우, 유아교육과 30.9 대 1, 물리치료학과 22.4 대 1, 경영학과 20.0 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지역교과우수자 전형에서는 의예과 16.5 대 1, 무역학과 14.43 대 1, 경영학과 11.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학생부 종합 DCU인재 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31.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가 6명 모집에 98명이 지원해 16.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일대는 1,380명 모집에 7,420명이 지원해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이었다.학과별로는 간호학과 지역인재면접전형이 22대 1, 경찰행정학과 일반전형 8.8대 1,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일반전형 7.3대 1을 기록했다.입학과 취업을 동시에 확정하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신입생 모집에서는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와 취업약정을 맺은 아진산업(주) 16대 1, ㈜덴티스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한의대는 1,292명 모집에 7,90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1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7.27대 1이었다.일반 전형은 563명 모집에 3,455명이 지원해 6.14대 1, 면접전형에 484명 모집에 2,171명이 지원해 4.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한의예과(자연)는 50명 모집에 1,333명이 지원해 26.66대 1, 한의예과(인문) 28명 모집에 607명이 지원해 21.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학과 15.43대 1, 물리치료학과 16대 1, 반려동물보건학과 10.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9-28

경산시, 2021년 대비 새로운 시책 보고회 개최

경산시는 24일 최영조 시장의 주재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2021년 대비 새로운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사업소장, 읍면동장 등 일부 간부공무원을 제외한 50인 미만의 인원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주민편의 △행정효율 등 5개 분야, 51건의 새로운 시책이 발굴되었다.분야별로는 디지털 뉴딜 10건, 그린 뉴딜 9건, 안전망 강화 9건, 주민편의 11건, 행정효율 12건 등이다.디지털 뉴딜은 ▴비대면 산업육성 디지털 센터 구축 ▴경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등과 그린 뉴딜의 ▴도시 녹색 가로수길 조성 ▴하양 도시 숲 조성 ▴전기화물차 보급 ▴자원순환정책 온라인 홍보 등이다.안전망 강화는 ▴경산희망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무료세탁소 운영 ▴한국 수어 교육 등이며 주민편의 는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시내버스 승강장 노후시설 개선 등이다.행정효율은 ▴업무 다이어트 ▴모바일 초청장 발송 ▴주민등록증 전자적 지문등록 등으로 경산시는 관련법령 및 시책의 실현가능성․기대효과 등을 자세히 검토해 문제점을 보완 후 2021년 본예산에 반영,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지금까지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시책들이 올드 노멀(Old Normal)이 되지 않도록 지역의 자산과 강점을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활용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발굴한 시책의 효과 및 시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에 특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9-27

경산시, 2020년도 경산시민상 수상자 선정

2020년도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사회복지 부문 김경화 씨와 문화체육 부문 김혜경 씨, 특별상 부문 최병영·천종윤 씨가 선정됐다.경산시민상은 올해부터 사회복지, 문화체육, 산업건설 3개 부문의 본상 외에 경산시의 명예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출향인사, 재외동포, 기업인 등 지역에 주소를 두지 않은 관외 거주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부문이 신설되었다.김경화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화 씨는 현역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과 경산시 새마을부녀회장이다.1997년부터 진량읍새마을부녀회 활동을 시작으로 마을 체육대회, 경로잔치 등 각종 지역행사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참가, 결손아동 돕기, 사랑의 쌀 나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솔선수범해 왔다.보은의 집을 운영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어 올해 경북 여성상(여성복지 부문)을 받기도 했다.김혜경문화체육 부문의 김혜경 씨는 2008년 (사)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멤버로 현재까지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한여름 밤의 음악회, 팥빙수 음악회 등의 지휘를 맡아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없애주고 있다.또 지역행사에서 많은 공연을 지휘해 시의 품격을 높이고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 공로가 있다.특별상 수상자 최병영 씨는 압량읍 출신으로 2011년부터 10년째 재경 경산시향우회장을 맡고 있다.최병영회원 유대강화를 위한 정기모임, 향우회원 수첩제작 등 재경향우회 활성화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경산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을 불러 격려하며 경산인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도록 조언하고, 모친상의 부의금 일부를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올해 봄 코로나19가 경산을 강타할 때에는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 경산에 대한 각별한 애향심으로 경산시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고 있다.천종윤또 다른 특별상 수상자 천종윤 씨는 용성면 출신으로 세계적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씨젠의 대표이사다.2005년 질병진단 유전자 증폭기술 독자개발에 성공하고 2009년에는 영업이익 46억원의 의료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특히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할 때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해 2주 만에 상용화 가능한 진단키트를 개발해 기존 24시간 걸리던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큰 역할을 했다.2020년도 경산시민상은 오는 10월 13일 제25회 경산시민의 날에 시상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