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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삼익THK(주) 진영환 회장 영남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삼익THK(주) 진영환(74) 회장이 대한민국 산업자동화 설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영남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 지난달 25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진 회장은 1976년 삼익THK(주)에 입사 후, 1994년 삼익THK(주) 대표이사를 거쳐 2004년 회장에 취임했다.44년간 산업계에 몸담으며 산업자동화 설비의 핵심 장치인 LM(Linear Motion, 직선운동) 시스템과 미래형 제조설비인 6축 다관절 로봇의 국산화를 진두지휘하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특히 1984년 국내 최초로 LM 시스템을 산업기계, 공작기계, IT 관련 장비에 적용·보급하고, 1991년 국내 최초로 LM 가이드를 생산함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장비, 로봇, 공작기계 등 산업 자동화 설비를 국산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삼익THK(주)는 2000년대 들어서 메카트로닉스 사업에 진출해 반도체, LED, LCD 등의 제조설비에 필요한 부품 및 산업용 로봇을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 ‘산업 자동화 설비는 삼익THK(주)로 통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진 회장은 “무역학을 전공한 제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正과 精, 情의 3정 문화’가 오늘날의 삼익THK를 만들어 앞으로도 ‘3정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기업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진 회장은 평소 “기업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해야 시너지가 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영남대와 지금까지 20여 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했으며, ‘LM 시스템 소재 국산화’가 바로 영남대 기계공학부와 공동 연구를 통해 거둔 대표적인 성과다.대학 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2012년 10월부터 4년간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영남대에 5억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맡겼다.진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2019년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해 ‘2014년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011년 새마을 운동 유공’ 대통령표창, ‘2006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산업포장, ‘2002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대통령 표창, ‘2000년 신기술 실용화대상 유공기업’ 대통령 표창 등 각종 정부 표창을 받으며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4

경산 디지털벤처클러스터 ‘경북센트럴파크’ 2025년 문 연다

[경산] 경산시가 2025년까지 1천400억원을 들여 대임지구 일원 1만㎡에 지식산업센터와 컨벤션센터, 스타트업파크가 어우러진 경산 디지털벤처 클러스터인 ‘k-Startup 경북센트럴파크’를 조성한다.K-Startup 경북센트럴파크는 젊은 인재와 새로운 변화, 신주거환경 등이 융합된 전진기지를 목표로 먼저 지식산업센터를 준공한다.중소기업벤처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주체가 되는 지식산업센터는 2024년까지 160억원의 국비 등 400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4천400㎡규모로 건립된다. 이 건물에는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과 지원시설이 들어서 청년 창업 중심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육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식산업센터 옆에는 켄벤션센터를 짓는다. 컨벤션센터는 2025년까지 민자(518억 등 600억원)로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8천㎡ 규모로 완공된다. 이곳은 벤처기업 복합형 연구소 중심의 임대공간과 대연회장, 전시·문화공간, 공용라운지 등을 갖춰 포럼, 전시회 등의 다목적 행사를 지원한다.컨벤션센터 옆에는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한다. 스타트업파크는 중소기업벤처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2024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500㎡의 규모로 만든다. 이곳은 혁신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거나 개인 미디어룸, 촬영스튜디오, 전문 컨텐츠 제작룸 등 융복합 콘텐츠 제작 및 스마트미디어개발 인프라 공간으로 이용된다.또 클라우드 기반 스타트업 파크 첨단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한다.경산시는 K-Startup 경북센트럴파크가 조성되면 혁신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자유로운 기술혁신 클러스터 형성과 중소·중견기업, 연구기관, 대학, 경산시 등 산·학·연·관의 상생협력 모델 구축 등 입주기업과 기업지원기관, 제조혁신기술, 창의 인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역산업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2

대구·경북 기업인 남북경협 위해 결집

3일 오후 5시 호텔수성스퀘어에서 경일대와 대구 MBC가 공동 주최하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경협 아카데미’ 제1기 입학식이 개최된다.남북경협 아카데미는 17일부터 격주 간격으로 총 12강이 진행된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8월 11일 수료식에는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코로나19, 미·중 신냉전, 한국의 전략적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남북 공동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남북경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라며 “너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라는 말처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북의 경제, 언론, 법 등 다양한 분야를 정확하게 알아나간다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좀 더 자신 있게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3일 제1기 입학식 기조 강연은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경일대학교 평양캠퍼스!’라는 제목으로 할 예정이다.임종석 이사장은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둘러싸고 전개되었던 국제사회와의 치열했던 외교전 등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도약은 평화를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제1기 남북경협 아카데미에는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와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 노기원 태왕건설 대표, 최익진 풍국면 대표 등 대구·경북 유력 기업인 5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한편, 이날 ‘함께 한 통일여정 50년’이란 주제의 사진전시회도 함께 열린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3-02

경산묘목단지, 봄 맞아 ‘활기’

[경산] 전국 최대의 묘목 생산 특화단지로 알려진 경산묘목단지가 묘목 출하로 활기를 띠고 있다.사과와 복숭아, 포도 등 각종 유실수와 장미, 관상수 등의 전국묘목 생산과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경산묘목단지는 봄철 묘목식재 시기를 앞두고 전년보다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경산묘목은 매년 2월 말부터 식목일이 지난 4월 초·중순까지 출하되며 올해 묘목시장은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등 이상기후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사과와 배는 지난해 수확기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 유지되는 높은 과일 값으로 묘목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 1주당 자근묘는 1만4천원~1만5천원, 이중묘는 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일부 품종은 전년대비 40~60%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포도의 경우 일반품종 삽주묘는 1주당 3천원으로 작년보다 50% 이상 높고 샤인머스켓 삽주묘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3천원, 접목묘는 꾸준한 수요로 1주당 1만1천원으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복숭아도 털이 없는 천도계 신품종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 1주당 5천원~6천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신비, 옐로드림, 경도, 스위트퀸 등 일부 품종은 8천~1만2천원으로 높지만, 선호도가 높아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대추는 복조 및 왕대추가 1주당 7천원으로 전년 6천원보다 1천원 정도 높게 거래되고 호두도 1주당 실생묘는 5천원, 접목묘는 1만5천~2만원으로 전년보다 25 ~ 30% 높게 거래되고 있다. 수요보다 공급량이 부족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자두와 감, 밤, 앵두, 체리 등 과수 묘목은 전년도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자세한 묘목 문의와 상담은 경산묘목영농조합(053, 856-007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심한식기자

2021-03-01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 국토부 설립인가

경산시의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 승인을 받았다. 사진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주민주도로 도시재생 지역을 유지·관리하도록 유도하는 비영리법인이다.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 기반형 주민조직의 주도로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조합원 모두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임원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은 앞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시설인 마을카페, 어울림센터, 마을부엌, 마을카페 등에 대한 위탁 운영으로 주민들의 일자리와 수입을 창출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장명수 마을관리 협동조합 이사장은 “주민의 마음을 모아 설립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이 도시재생 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발전시켜 나가고 서상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1

경일대, 진로·취업 우수대학 선정

경일대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20 대학 진로·취업 컨설팅’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경일대는 학교발전계획에 근거한 진로개발 종합 발전계획에 따라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개인별 e-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온라인 학생이력 통합 관리시스템인 ‘키우미(KIUMY)’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재학생 진로개발역량 진단’에서 대부분의 학생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본인의 부족한 점을 컨설팅받고 체계적으로 보완하는 도움을 받고 있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22일 경일대 도서관 강당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고 경일대가 주최하는 ‘2020 KIU 진로·취업 포럼’을 진행했다.원철호 경일대 학생취업처장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고 취약점을 보완해 정량적 지표인 취업률과 정성적 지표인 유지취업률을 높여 취업의 질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학과(전공)별 진로·취업 로드맵을 적극 활용하고 취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취업 실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일대 교직원들의 진로지도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열기 또한 눈길을 끈다.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및 취업 지도를 위해 진행된 ‘진로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과정’에 참가한 교원과 직원 86명 전원이 합격했다.정현태 총장은 “경일대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진로·취업지도 역량을 강화해 언제 어디서든 학생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교수, 직원 누구나 학생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비롯한 진로 및 취업 지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23

시각장애 딛고 꿈을 향하는 성악가 김민수

시각장애를 딛고 희망을 연주하는 성악 전공 학생이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 성악가’로서 첫발을 내딛는다.22일 영남대 성악과를 졸업한 테너 김민수(22) 씨.김 씨는 시각장애 3급으로 어릴 때부터 앓아 온 안구 질환으로 서서히 시력을 잃어, 중학교 3학년 무렵 저시력(의학적·광학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없는 시력장애) 상태까지 시력을 상실했다. 하지만, 노래를 하는 그 순간의 행복함과 자신감이 지금까지 그를 무대에 서게 했다.“초등학생 때부터 노래를 부르고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했어요. 사실 부모님께서는 남들과 다른 제가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하려고 노래를 배우게 했는데,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 거죠”라는 김 씨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특별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영남대 성악과에 합격할 만큼 실력이 출중했다.2017년 김 씨가 영남대에 입학할 때까지 같이 합격한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도 김 씨가 시각장애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정도였다.“대학 생활 자체가 음악과 함께 하는 시간이니 행복하고 즐거울 수밖에 없었다”는 김 씨는 여러 가지 음악 기호가 섞인 악보를 보면서 연습해야 하는 전공 특성상 다른 전공자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악보를 보면서 연습을 시작하는 다른 전공자들과 달리, 김 씨는 악보를 완벽히 외워야 본격적인 연습이 가능했기 때문이다.항상 긍정적으로 삶을 대하는 김 씨는 태도는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2017년 대학 입학 후 성적은 4년 내내 상승곡선을 그렸다.특히, 졸업을 앞둔 지난 마지막 학기에는 실기와 필기 모두 1등에 오르며 학부 수업을 마무리 지어 22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영남대 총장 특별상을 수상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2-22

경일대, 경북도내 대학생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일대가 경상북도와 경북권 6개 대학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 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경북도내 대학생 지역사회 현안 해결방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경북도내 대학의 교수와 학생이 지자체와 함께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역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경일대 복지서비스학부 사회복지전공 8명으로 구성된 ‘온택트 사회복지서비스 개발팀’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온택트(On-tact) 사회복지서비스 개발 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학생들이 제안한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복지기관의 비상근무체제로 말미암아 외부 자원봉사자 등으로부터 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을 위해 온택트 방식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특히 복지욕구 조사를 통해 아동들의 요구와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경상북도 행정 실무자와 전문가가 1차 학생들이 제안한 사업의 독창성과 지역 발전기여도, 지역발전 혁신 효과, 실현 가능성을 심사기준으로 일부 팀을 선발하고 2차 보고서와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팀을 선정했다.경일대 복지서비스학부 사회복지전공 엄태영 지도교수는 “돌봄 교사, 부모, 아동 등을 대상으로 온택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고, 기반을 착실히 다져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의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22

대구한의대 산림비지니스학과,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자격취득 교육기관 선정

대구한의대 산림비즈니스학과가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자격취득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의 필기시험 위주의 검정형 자격취득 방법과 다르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을 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대구한의대 산림비즈니스학과는 과정평가형 제도에 맞추어 현장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론과 실습의 혼합형 방식을 적용해 이론과목을 수강하고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조경업체 등 협약된 기관에서 현장실습 및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임원현 산림비즈니스 학과장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우수한 조경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미래라이프융합대학 산림비즈니스학과는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와 특성화 고졸재직자로 구성돼 실무 중심과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산림비즈니스 산업을 선도할 조경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조경기사, 산림치유지도사, 유아 숲 지도사, 숲길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14

대구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 재선정으로 국비 90억원 확보

대구대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지원 사업 연장 공모’에 선정되었다.지난 2019년 경상북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던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재선정으로 앞으로 2년간 국비 90억원을 확보해 3~7년차 스타트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scale-up)의 발판을 마련했다.창업도약패키지지원 사업은 창업도약기 혁신창업기업의 성과창출 및 데스밸리 극복을 위해 소요되는 금융, 경영, 투자 등을 종합지원 사업이다.대구대 창업 전담조직인 창업지원단은 창업지원기관, 투자사, 컨설팅사 등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비즈니스 모델 개선, 기업중심형 멘토링, 투자 고도화, 해외 마케팅 등의 특화된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지원대상은 정보통신, 바이오·식품, 기계·소재, 빅데이터, AR/VR, 로봇 분야의 창업 3~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2년간 100개사 정도의 핵심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선정해 분야별 기술력과 대외 경쟁력에 따라 최대 8억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또 전문 투자사(VC)와의 벤처펀드 후속투자와 함께 수도권 전문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진출도 연계할 계획으로 3월 중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지원 사업 창업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3~7년 차 도약기 기업의 사업화 및 특화프로그램지원뿐만 아니라 지난해 결성된 680억원 규모의 경북 혁신벤처펀드와의 투자 연계를 통해 4차 산업 중심의 스타트업·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2년 연속(2019~2020)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창업패키지사업(예비, 초기, 도약) 3관왕에 오르는 등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14

경산시산림조합 3.8% 배당금 지급

[경산] 경산시산림조합이 4년 만에 조합원에게 배당금을 지급한다. 한동안 적자운영하던 경산시산림조합은 지난해 3억7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난 4~5일 열린 제59회 정기총회에서 4년 만에 조합원들에게 3.8%의 배당금 지급을 의결했다.조합원 배당금 지급은 2019년 새롭게 산림조합장으로 취임한 석상호 조합장의 경영철학이 바탕이 됐다.석 조합장은 취임식에서 “35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석 조합장은 지난해 이 같은 당기순이익과 함께 자체사업을 위한 토지 900여 평을 구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석 조합장은 △조림사업 △숲 가꾸기사업 △임도사업 △사방사업 △녹색경관 조성사업 △직영벌채 △묘지관리대행 등 대내외 사업으로 흑자로 돌려놓았다.경산시산립조합은 현재 2천400여 명의 조합원에 금융자산 1천400억원으로 조합원과 시민을 위해 여·수신 업무는 물론 각종 대출, 타행 송금, 각종 공과금 수납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산림조합종합업적평가 은상’을 받았다.석상호 경산시산림조합장은 “조합원에게 출자 배당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탄탄한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한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경산시산림조합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9

대구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최우수대학 선정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최우수 대학 인증현판 대구대가 9일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전국 대학 중 최상위권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지난 2003년 처음 평가를 시행한 이래 대구대는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7회(′03년‧′05년‧′08년‧′11년‧′14년‧′17년‧′20년)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경산캠퍼스는 100점 만점에 97.35점을 기록해 최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대구 대명동에 있는 대명동 캠퍼스(92.5점)도 최우수 대학 기준인 90점을 넘어섰다.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원격대학 등 343개 대학(423개 캠퍼스)이 참여한 이번 평가는 크게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로 진행됐다.세부적인 평가 항목에서 대구대는 ▲전형 및 정보제공 ▲학습권 보장 계획 및 체제 ▲교수·학습 지원체제 및 운영 ▲학습지원 ▲평가 및 장학지원 ▲강의실·도서관·강당·식당·체육관·기숙사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대구대는 전담부서인 장애인위원회를 중심으로 장애대학생 선발에서부터 교수·학습, 생활 지원, 취업 지원 등 전 부문에서 장애유형별 체계적 지원을 하고 있다.장애 학생이 입학 지원 시 교육적 요구에 따라 전문학습지원사(수어통역사·교육속기사) 배치와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을 통해 전문적‧통합적 입시 편의를 제공한다.또 입학 후 첫 학기에 ‘장애신입생을 위한 대학생활의 길잡이’라는 교양 과목을 이수토록 하고, 시각장애 신입생 캠퍼스 보행훈련, 캠퍼스 전동휠체어 안전교육, 도서관 이용교육, 기숙사 생활교육 등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캠퍼스 생활의 조기 적응을 돕고 있다.대구대 김상호 총장은 “앞으로도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대구대의 오랜 역사인 장애인 교육과 복지 구현을 실천하며, 장애대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9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 위해 팔 걷어붙인 대학생들 

지역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대학생들이 팔을 걷어붙였다.경일대 학생들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문제와 뷰티학, 사회복지학, 노인체육복지학 등 전공지식을 접목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계획 중이다.경일대는 최근 ‘지역사회 현안해결 및 혁신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온라인으로 우수작품 발표회와 특강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해냈다.이번 공모전은 경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출품한 8개 팀을 선발해 상장 및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했다.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뷰티서비스’(뷰티학과 김미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방안(사회복지학과 박민아 외), 4차 산업혁명 산물을 활용한 사회복지현장 혁신방안(사회복지학과 이재민), 고령화 시대의 ‘노인 신체활동 지원 서비스’(노인체육복지학과 박유빈 외) 등 그동안 습득한 전공 및 교양수업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출품되었다.천영진(사회복지학과 2년) 씨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발표회에 참여하여 다른 전공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다양한 문제 해결 관점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엄태영 경일대 사회공헌원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출품한 아이디어들이 구체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