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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에서 경산역까지 1.4km 전신주 없는 거리로 변신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1-06-28 14:48 게재일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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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서 경산역 1.4km 구간 전신주의 고압선이 철거되고 있다.
시청에서 경산역 1.4km 구간 전신주의 고압선이 철거되고 있다.

경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시청에서 경산역까지 1.4km 구간의 양쪽 전신주 127본이 7월이면 사라져 전신주 없는 거리가 된다.

시는 주간선도로인 구간의 전신주에 설치된 전선과 통신선이 도심 상권에 피해를 주고 도시미관을 헤친다는 민원에 쾌적한 가로환경으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2106년 1.4km의 4,270m의 고압전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을 80여억원으로 2018년 완공키로 했다.

하지만, 지중화사업에 따른 행정절차인 1차 주민설명회(2017년 11월 27)와 지중화 공사 계약 및 착공(2018년 2월 1일) 등이 미루어지며 지난해 10월에야 보도구간 굴착과 관로 시공을 완료하는 등 전신주 없는 거리의 큰 그림을 완료했다.

경산시는 이달 들어 케이블 철거에 나서 7월 말까지 한전과 통신주 등 전신주를 완전히 철거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심상권 활성화, 보행공간 추가확보에 따른 시민의 통행불편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시청 관계자는 “이른 시간에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할려 했지만 필요한 행정절차로 미루어졌다”며“사업이 끝나면 전신주로 해쳤던 도시미관을 찾고 상가의 매출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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