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대, 위기를 기회로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총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21일 기념행사를 했다.
이근용 총장은 “비대면의 확산은 온라인 대학에는 또 다른 위기”라며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서 생존과 함께 미래융합교육 선도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총장이 대구사이버대 취임 이후 사이버대 최초 3회 연속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 최우수대학에 선정되고 코로나19 관련 전국대학 최초로 분납제도를 시행하고 면학 장학금을 확대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속한 학생들을 위한 정책 반영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또 4개 학부 도입, 학과전공 재편성 등 기존 자체 비대면 교육 시스템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사회·경제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대구사이버대에 대한 지원이 지속으로 늘어 ‘코로나19’ 이전 2019년 대비 122.9%의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영광학원 설립자 이영식 목사의 장손이자 이태영 대구대 초대 총장의 장남이다.
2005년 대구대 직업재활학과 교수에 임용된 후 K-PACE센터 초대 소장을 거쳐 발달재활학회 초대 회장, 통일교육위원 경북협의회 회장, 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