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북권역재활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의료센터)에 선정돼 국비 13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
의료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각종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들을 연계·지원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며 7월께 경북권역재활병원 내에 설치된다.
의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건강검진, 진료 및 재활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 건강보건의료 및 재활 의료 사업에 대한 지원 △장애인 관련 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시 장애 유형에 맞는 전문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공공재활운영단이 시행 중인 방문재활·건강증진·소아 청소년재활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
김철현 경북권역재활병원장은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가 더욱 확대돼 지역사회 장애인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