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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8월 말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1-06-25 15:51 게재일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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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하절기·장마철 집중호우에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녹조 악화·공공수역의 환경오염 우려가 큰 30여 개 사업장을 특별감시·단속한다.

경산지역에는 490여 개의 환경오염 우려 업체가 있다.

이번 특별감시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실시하며 환경오염 배출업소의 집중호우 대비 시설보호와 오염물질 줄이기 방안 등 대책 수립 안내와 자체 점검을 홍보하고 집중호우 때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이 큰 악성 폐수 배출업소·반복 위반업소·부실 관리가 우려되는 배출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환경오염행위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행정처분인 개선명령과 함께 고발이나 과태료를 부과하고 반복 업체는 기소할 예정이다.

시는 8월 말경에 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기술인연합회 등과 집중호우로 방지시설 등 시설에 손해를 입은 업체에는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재홍 경산시 환경과장은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국번 없이 110번 또는 지역번호 + 128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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