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 영남대에 김치 2,500kg 기부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이 영남대에 김치 2,500kg을 기부했다.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은 영남대 출신 가수 이찬원이 공식모델로 활동 중인 ‘황칠플러스 생막걸리’ 제조기업으로 이찬원의 모델 활동과 함께 ‘착한 김치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이번 영남대 김치 기부도 이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4일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 송병기 대표이사 일행은 영남대를 찾아 김치를 전달했다.이날 기부한 김치는 영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 송병기 대표이사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확산 탓에 우리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특히, 멀리 이국땅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더 어려운 상황일 것으로 보여 우리 조합의 나눔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이찬원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영남대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의 70대 할머니와 지역 카페 대표를 비롯한 익명의 기탁자 등이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해 기부 행렬의 줄을 잇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4

경산시·청도군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만들어요”

[경산·청도] 경산시와 청도군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경산시는 방역·안전·편의·환경·민생·복지대책 등 6대 분야 35개 세부대책을 세워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연휴기간 방역 공백을 메우고자 선별진료소와 특별방역반을 지속 운영하고 요양병원과 식품접객업소, 노래연습장, PC방 등 방문이 잦아질 다중 이용시설 등 감염병의 주요 확산우려 시설을 빠짐없이 방역한다. 성묘객 등 다중밀집이 우려되는 묘지 및 봉안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제사용품 구입 등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경산공설시장과 대형마트 3개소, 경산시 외 버스터미널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시행하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와 보건소 및 병의원 78개소, 약국 99개소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를 중점관리한다. 거리 노숙인과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청도군도 △24시간 군민안전 대응체계 구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수립 △응급상황 대비 비상체계 확립 △설 성수품 수급관리 및 경제안정대책 △맑은 물 공급 대책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청도 농특산물 판매 홍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대책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부서별로 추진한다.특히 8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지정해 전 읍·면 동시방역을 시행한다.소외계층 600세대를 대상으로 청도군 전 공직자들이 복지 도우미 활동을 추진하고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품 지원,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2

경일대, 건축학교육 5년 인증획득

경일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이 교육부 평가인증 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최고 인증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KAAB는 건축학 전문 학위 교육과정을 위한 교과기준과 교육지침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전문 건축학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 및 자문 업무를 실행하는 기관이다.이번 인증으로 경일대 건축학전공 재학생 또는 졸업생은 국내 건축사 자격취득을 위한 예비시험 면제,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인 실무수련기간의 단축(5년에서 3년) 등의 혜택을 본다.경일대 건축학전공은 국제건축가협회(UIA)의 건축사 교육기준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실무수행능력 중심의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CAD실, 설계실, 모형실습실 등과 개별 디자인스튜디오를 배정해 최적의 건축디자인 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경일대 건축학부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고 대구국제건축대전의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의 성적으로 대회를 싹쓸이하기도 했다.김병주 건축학전공 주임 교수는 “전공 교수들과 대학의 지원으로 세계적 건축 교육 기준을 충족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축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경일대 건축학전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2

최외출 영남대학교 제16대 총장 취임

최외출(64) 영남대 제16대 총장이 2월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최 총장은 “민족중흥의 새 역사 창조에 이바지한다는 영남대학교의 창학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대학을 경영하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이 처한 대내외적인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현상 유지가 아니라 도태되는 지름길로 대학 혁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최 총장은 ▲교육·학생 ▲교수·연구 ▲유학생 유치 ▲조직·행정 ▲재정·시설 등 총 5개 영역에서 세부 과제를 설정해 대학 혁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 가운데에서도 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과 학생 부문에서의 혁신에 가장 역점을 두고 대학을 이끌어간다.최 총장은 “대학은 사회가 요구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제공할 책임과 의무를 지고 있고 교육은 학생의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두어야 한다”며 “영남대학교는 글로벌 시대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경쟁력을 갖춘 학생을 기르는 데 교육의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또 “대대적인 교육과정 개편과 교육방법 혁신을 추진해 체계화되었던 기존 학문 간의 벽을 허물고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하는 등 영남대학교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1989년 영남대 교수로 부임한 최 총장은 대외협력부총장,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국제개발협력원장, 행정대학원장,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 등 대학 및 학교법인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대외적으로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새마을학회장,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 한국지역발전연구재단 원장을 역임했다.한편, 취임식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영남대 이효수 전 총장, 김진삼 전 총장직무대행, 서길수 전 총장 등이 참석해 최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02

대구대, 9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

대구대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에 최근 선정되며 2013년부터 9년 연속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창업에 필요한 공간, 자금, 교육, 멘토링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세현)은 대학이 보유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 8년간 총 182개의 창업 팀을 육성했다.이 중 101개 창업 팀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지정률이 55.5%를 기록했으며, 예비 사회적기업 중 29개 팀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러한 성과로 2019년에는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우수 창업지원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경제 모델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면서 “대구대가 가진 8년의 노하우로 앞으로도 우수 창업 팀을 발굴·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오는 2월부터 신규 기업을 육성하고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설명회는 온라인 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053, 850-4779~0)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31

대구가톨릭대 김주은 교수, 제약기업 생산성 향상 기여로 화제

대구가톨릭대 제약공학과 김주은 교수가 제약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컨설팅 성과를 달성해 제약기업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김 교수는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도입 기반 구축 : 제약 스마트공장 혁신기술 지원사업’ 총괄책임자로 선정돼 지난 12월까지 ㈜대웅제약, ㈜한국파마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하며 의약품의 사전 위험평가를 시행해 개발부터 투약까지의 전 과정을 최적으로 품질 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기술을 지원했다.그 결과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 주사제의 동결건조공정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생산비용을 35% 절감했고 동시에 생산가능용량을 1.5배 증가시켰다.㈜한국파마도 정제의 타성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켜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김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컨설팅 결과, 제약공정을 과학적으로 최적화시키고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하면 세계적 기준의 연구 개발이 가능해져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국내 최대 제약기업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13년간 재직했으며 2018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제약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사)한국약제학회, (사)대한약학회, 국가신약개발사업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31

경산시, 지역 현안 토론 유튜브 생중계

[경산] 경산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 토론회인 ‘소통, 공감만당(共感滿堂)’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사진소통, 공감만당은 매년 새해를 맞아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던 ‘찾아가는 주민 대화’를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함에 따라 지역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공감만당은 시간을 절약하고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15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27일과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분산개최하며 참석인원도 해당 지역의 도·시의원과 읍면동장, 이·통장협의회장 등 15명 이내로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했다.27일 오전 공감만당에는 서부1동과 남부동, 남천면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전에 지역에서 취합된 △혐오시설 전담 감시원 배치 등 17건의 건의사항을 면장이나 동장이 건의하고 해당 사업부서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처음 진행된 유튜브 생중계에도 사전에 건의사항이 관련부서에 전달돼 답변의 충실도를 높혔으나 시가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내용도 많았다.최영조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줘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어느 때보다 시민들과 소통·공감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27

경일대 철도아카데미 수료생, 공기업·대기업 대거 취업

경일대 KIU철도아카데미(이하 철도아카데미) 수료생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코로나19 여파에도 수료생들은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철도 공기업과 포스코 등에 취업했다.철도 기관사는 신체와 적성검사에 합격하고 16주간의 교육과정 이수,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필기시험, 기능시험을 거쳐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철도아카데미가 2019년에 개원한 것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취업 성과를 올린 것이다.철도아카데미는 모의운전연습기로 현장과 같은 운전 선도, 운전실, 운전제어대 등 실제와 같은 운전 조건의 완벽한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 있다.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훈련을 진행한다.이러한 첨단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으로 교육의 질을 높였기에 단기간 눈에 띄는 취업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철도아카데미는 2021년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3개의 이론 반과 철도 관련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개의 기능 반을 운영해 120명의 예비 기관사를 양성할 예정이다.김한영 경일대 철도아카데미 원장은 “수료생들이 단기간에 우수한 취업 성과를 달성해내어 기쁘다”며 “기관사를 꿈꾸는 철도 전공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비상상황 대처 능력 등을 교육하여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철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27

대구사이버대, 광명시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MOU

대구사이버대가 전국 처음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광명시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위드 코로나시대에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광명시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 가족, 광명시 소재 장애인 시설·단체 재직자 등의 평생학습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활성화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광명시 장애인과 가족, 광명시 소재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단체 재직자, 광명시 소속 공무원, 배우자, 자녀 등이 대구사이버대에 입학하면 산학협약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1999년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이후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평생학습원 확장 이전으로 장애인평생학습실을 마련하는 등 지금까지 소외와 차별 없는 포용적인 평생학습을 목표로 달려왔다”며 “코로나시대에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재활 특성화 대학인 대구사이버대와 업무협약 체결은 매우 뜻깊은 일로 배움과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특수교육·재활·상담·치료 특화 커리큘럼 이수 및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자 입학하는 학생이 많다. 언어재활사, 장애인재활상담사, 직업재활사, 재활놀이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과정 등이 인기가 많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27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악취로 고통”

[경산] 경산시 용성면민들이 면의 관문인 고은리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가 지역발전을 막고 있다며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1998년 건립된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인 A사는 현재 하루 44.3t의 경산지역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부산물로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경산지역에서 수거되는 하루 음식물쓰레기 64.6t의 69%에 이르는 엄청난 량이다.이처럼 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악취를 유발시키고 있다.악취에 시달려 온 주민들은 “인구가 줄고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용성면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A업체의 이전이 필요하다”며 시에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70대 주민은 “A업체 인근에 조성된 전원주택단지의 주택 매수자가 없는 것은 악취 때문이다”며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했다.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피해는 인정하지만, 개인사업자에게 이전을 강요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이에 대해 주민들은 “시가 A업체를 사들여서라도 이전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용성면은 한 때 상주인구가 1만3천 명을 웃돌았으나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현재는 3천500명에 그치고 있다. 용성면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용성미나리 재배 등 청정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인구유입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A업체는 설립 당시 회사 이름과 관리주체가 변경됐으며, 음식물쓰레기 처리 물량을 점점 늘려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25

경일대, 대구형 배달앱 아이디어 공모전 일등

경일대 사회복지학과 이재민 씨와 하태훈 씨가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대구형 배달앱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금상과 동상을 받았다.이들은 공모전 주제인 ‘대구형 배달앱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및 정책 아이디어 제안’에 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이재민 씨는 배달앱에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도입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배달앱에 ‘일정 기간 A 동네에서 치킨 판매량 100건 달성하기’와 같은 정기적인 프로젝트를 올리고, 프로젝트 성공 시 참여 업체는 보상금을 받는다.이로써 지역 소상공인들은 경쟁이 아닌 상생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아이디어이다.동상을 받은 하태훈 씨는 배달앱을 이용하며 지역 결식아동들에게 후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시민들은 배달앱을 통해 음식 주문 시 ‘결식아동 후원하기’ 버튼을 눌러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업체는 이렇게 모인 후원금으로 월 한도액이 정해져 있는 결식아동들에게 원하는 음식을 폭넓게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학생들의 아이디어는 서류 심사를 거쳐 대구 시민 투표와 실무추진단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아이디어를 통해 대구형 배달앱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24

대구가톨릭대 예비신입생 대상 입학 전 교육 인기

대구가톨릭대가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입학 전 교육프로그램이 인기다.입학 전에 미리 대학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성과가 좋으면 학점과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어 반응이 좋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9일부터 2021학년도 수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위한 입학 전 SW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문제해결과 컴퓨팅적 사고 △코딩 : 생각을 현실로 △파이썬 프로그램밍 기초 등 3개의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는데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신청이 몰려 일찌감치 총 수강정원 700명을 채웠다.강좌는 대구가톨릭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속 교수들이 직접 강의한 영상을 대학 자체의 개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로그인하여 수강하는 방식으로 15차로 구성된 강좌를 모두 수강하면 한 강좌당 교양필수 2학점을 받고 장학금 포인트도 적립돼 입학 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25일부터 진행되는 ‘예비 신입생 코딩 교육’도 신청마감 전에 수강인원을 다 채웠다.코딩 경험자를 위한 ‘C 프로그래밍’, 코딩 무경험자를 위한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등 두 프로그램을 각 30명 정원으로 개설했는데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수시 합격자들의 신청이 쇄도했다.소프트웨어융합대학 김미혜 학장은 “입학 전에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대학 교육을 미리 경험해 보고자 하는 예비 신입생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져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앞으로 비대면 시대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들을 위한 혜택들을 개발·운영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24

경산시, 2023년까지 1일 70t 처리 ‘자원회수시설’ 증설

[경산] 경산시가 생활쓰레기와 하수찌꺼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1일 70t의 처리능력의 자원회수시설(소각장)과 여열회수시설 1식, 하수 찌꺼기건조시설(10t/일)을 오는 2023년까지 손익공유형 민간자본투자방식(BTO-a)으로 증설한다.시는 지난 2015년 7월 지역의 생활쓰레기와 하수 찌꺼기를 처리하고자 연속 스토카(Stocker) 방식으로 하루 100t을 소각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을 용성면 설총리 10만4천77㎡의 부지에 민간자본투자방식으로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강화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시설 가동률이 75∼80%로 낮아지고, 택지개발과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인구의 유입 등으로 늘어나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기에는 현재의 자원회수시설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 시는 부족한 자원회수시설의 증설을 위해 지난 2016년 9월 국고보조사업 승인을 받고 2018년 3월 민간투자사업 사업제안을 받아 민간제안서의 타당성과 적격성 검토를 KDI에 의뢰해 그해 11월 완료했다. 이어 2019년 2월에는 한국환경공단과 민간투자사업 위·수탁업무협약을 체결해 자원회수시설 증설을 준비했다.올해 9월 착공예정인 70t/일의 자원회수시설 증설과 여열회수시설 1식, 하수 찌꺼기건조시설 10t/일 건설에는 4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으로 국비 87억원과 도비 2억원, 민간투자 309억원, 기타 54억원으로 민간투자는 환경시설관리(주)와 태령종합건설(주), 코오롱글로벌(주), 한강에셋자산운용(주)로 구성된 경산클린에너지(주)가 맡는다.경산클린에너지(주)는 2023년 12월부터 2043년 11월까지 20년간 자원회수시설의 운영권을 갖는다.지난해 경산시와 한국환경공단, 경산클린에너지(주)는 협상을 통해 발열량을 2천900kcal/kg에서 3천300kcal/kg으로 조정하고 대형 파쇄기를 설치해 소파와 침대 등을 파쇄·소각해 매립장의 매립기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협상과정에서 총 사업비 32억8천300만원과 운영비 61억2천500만원을 줄이는 협상력을 선보이기도 했다.특히 19일 경산시와 경산클린에너지(주)는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로 사업을 구체화했다.한편, 경산시의 자원회수시설은 생활쓰레기와 하수 찌꺼기를 소각하며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1일 1천875㎾의 전기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발급받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발전사에 판매해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심한식기자

2021-01-19

경산 향토문화유산 제1호는 ‘인지재’

[경산] 경산시는 지난 18일 인지재(仁智齋)와 우경재(寓敬齋), 중방농악을 경산시 향토문화유산 제1·2·3호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인 가치가 높은 지역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자 2019년 ‘경산시 향토문화유산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2월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열어 3건에 대해 지정 의결했다.경산시 향토문화유산 제1호인 인지재는 자인면 원당리에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자인지역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성재 최문병 강학소로 건립돼 의병 창의에 활용된 건물로 지역 의병역사에 중요한 인물 및 공간특성을 가진 역사적 건물이다.제2호인 우경재는 옥곡동 초계 정씨 집성촌에 1914년 건립돼 문중 재실과 학업장소로 사용하던 건물로 그 구성은 소박하게 꾸몄으나, 전면에 누를 두거나 측면에 난간을 둔 쪽마루를 두어 격식을 높였다.제3호인 중방농악은 대체로 중방동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마을제사인 당제 때 치는 농악과 지신밟기, 여름 세 벌 논매기 이후 농민들이 모여 놀던 ‘풋굿’등에 뿌리를 두고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인지재를 포함한 3건의 문화유산은 모두 역사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우수한 문화유산이다”며 “향토문화유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 속에 체계적으로 관리 보존하면서 앞으로도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아 지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1-19

경산 에코토피아 7년 만에 결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부족한 경산시가 연말까지 ‘경산 에코토피아’를 준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님비현상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선다.경산 에코토피아는 생활쓰레기 위생 매립장 조성으로 훼손된 토지와 휴경 농작지 등 훼손 자연경관을 복원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혐오시설 이미지 탈피,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 기본계획이 수립돼 7년 만에 결실을 보는 것이다.생활쓰레기 위생 매립장 인근인 남산면 남곡리 554번지 일원 15만㎡에 들어서는 경산 에코토피아는 국비 30억 5천만원과 도비 5억, 시비 61억 5천만원 등 총 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자체가 부지매입을 원칙으로 하는 환경부의 ‘자연환경보전사업’으로 진행돼 시비의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다.지난해 말 공정률 60%를 보인 경산 에코토피아는 교육연구 활동공간인 수목원(4만 6천㎡)과 화훼전시원(6천800㎡), 생태학습관(1천200㎡), 생태관찰체험 공간(1만 5천800㎡), 관찰휴식공간(1만㎡), 생태공원 지원시설 등과 사계절 썰매장, 생태공연장, 오토캠핑장, 농산물전시장, 수목산책로(3km), 생태탐방로와 습지관찰로 등이 조성된다.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썰매장은 눈썰매만 타는 눈썰매장과 달리 물 미끄럼틀, 물 폭탄 등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으며 길이 73m의 레인 6개를 갖추어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경산시는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썰매장 재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시 관계자는 “경산 에코토피아는 훼손되거나 방치된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복원, 환경시설에 대한 이미지 쇄신, 환경교육공간으로 활용, 소외된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주민의 소득증대 기여 등 기대효과가 상당하다”며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이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17

정연식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영남대 도시공학과 정연식(49) 교수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발표한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최근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를 이용해 생애업적 부분과 2019년 단일 연도 업적 부분을 평가해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과학자 명단을 발표했다.스코퍼스는 네덜란드의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에서 2004년에 만든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다.연구팀은 총 6개의 지표 값을 기반으로 학문 분야별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상위 연구자들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했다.이 가운데 정 교수가 ‘물류 및 교통’ 분야에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21,274명 중 상위 2%에 포함됐다. ‘물류 및 교통’ 분야에서 상위 2%에 포함된 국내 연구진은 단 2명이며, 물류 분야 연구자 1명을 제외한 ‘교통’ 분야에서는 정 교수가 유일하다.정 교수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고서 2016년부터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주로 교통빅데이터, 교통안전, 자율주행자동차 등 최근 이슈가 되는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10

경일대 건축학부, 2020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A++)’

경일대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 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됐다.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행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가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요구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를 한다.경일대 건축학부는 이 모든 영역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산업계가 인정하는 건축(시공) 분야 최우수학과임을 입증했다.경일대 건축학부는 산업계 요구 교과목, 내용 일치도 및 운영 시스템 등 총 9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지속적인 건축 현장 실무 교육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건축 교과목을 도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이와 함께 대형 건설사 현장실습을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배양하고, 해외 건축 현장 견학, 온라인 자격증 과정 운영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학생과 산업계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했다.그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대학 교육과정 만족도가 7.08점으로 타 대학(평균 4.93)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경일대 건축학부장 엄신조 교수는 “평균연령 40대 초반의 열정적인 13명의 교수진이 급변하는 미래 건축 현장에 꼭 필요한 교과목을 더 쉽게 가르치고자 교육과정과 교수법을 전면 개편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건축을 접목하였다”며 “58년 역사를 가진 학과로서 대경강원권 유일의 건축공학 분야 교육부 특성화학과(CK1) 선정에 이어, 이번 최우수 평가를 발판 삼아 국내 최초·최고 수준의 스마트 건축학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가 기계(자동차)·건축(시공) 분야 학과가 설치된 53개 대학 8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시행됐다.건축(시공) 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된 대학은 경일대 건축학부를 비롯해 전국 12개교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