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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원룸촌 쓰레기 문제 어벤져스 떴다

[경산] 얼마 전부터 북부동 원룸촌에 버려진 쓰레기를 뒤져 사진을 찍고 다시 정리하는 두 명의 청년이 관심을 끌고 있다.영남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윤병현 씨와 신소재공학부의 김창겸 씨였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활발해지며 증가한 쓰레기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자신들이 거주하는 원룸 촌에도 같은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같은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두 사람은 이 문제에 공감하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는 의기투합으로 매일 밤 원룸촌 주변 쓰레기 거점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사용 및 분리배출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쓰레기를 거둬가는 새벽에 다시 쓰레기 배출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한 발 더 나가 원룸 촌 쓰레기 문제의 원인과 개선방안을 찾고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주변 원룸 입주자에게 쓰레기 문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안내문을 배부했다.교내 커뮤니티에 게재를 하는 등 온·오프라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이들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 영남대 원룸촌의 쓰레기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그 덕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활동 구역 내에서는 동참하겠다는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도 나타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0

영남대, 국제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 ‘대상’

영남대 ‘MYEVE’ 팀(지도교수 이병준, 변정훈 기계공학부 교수)이 2020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영남대 MYEVE 팀은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대상에 올라 상금 500만원과 대회 우승기, 트로피를 받았다.‘MYEVE(Magnificient Young Electronic Vehicle Engineers)’는 영남대 기계IT대학 내 자작 전기자동차 동아리로 전기자동차의 혁신을 꿈꾸는 젊은 공학도 18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대회에 MYEVE 팀 드라이버로 참가한 정동운(22, 기계공학부 3학년) 씨는 “주행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했다. 차량 길이를 대폭 증가시키고 폭을 감소시켜 운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차량 높이를 낮추어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및 차량을 경량화 한 것이 주효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MYEVE 김병규 팀장(23, 기계공학부 3학년)은 “차량 설계부터 제작까지 1년 동안 동아리 회원 모두가 열정을 쏟았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달려왔는데, 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들게 돼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MYEVE 팀은 대회를 1주일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대회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연습 주행 중 벽에 부딪히는 사고로 차체가 심하게 찌그러진 것이다. 팀원 중 크게 다친 사람도 없고 예비 부품들을 미리 만들어두었지만, 대회까지 남은 1주일 만에 새로 차를 만들어야 했다.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5일 밤낮을 작업해 이번에 우승 한 ‘MYEVE-20’ 차량을 만들어 냈다.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주최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서 전국 35개 대학 58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0

경산농협 이재기 조합장,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

경산농협 이재기(79) 조합장이 4일 제8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받았다. 사진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 간 상생·발전 ▲농·축협 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경북 지역 농·축협 조합장 중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경북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이재기 조합장은 2002년 경산농협 조합장을 시작으로 5선의 재임 동안 농민조합원의 농협이용 및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장으로서 농민을 위한 교육지원사업과 각종 경제 사업에 앞장서 리더십이 강한 현장밀착형 조합장으로 인정받고 있다.2002년 취임 후 2019년까지 조합원 자녀 2,015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70세 이상의 고령조합원으로 ‘경산농협노인회’ 조직·지원, 주부대학을 운영해 2,000여 명의 졸업생 배출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전국회장, 지방기초의원 등 경산 여성 지도자를 배출했다.조합장 취임 시 2천억원 수준의 총자산을 올해 9월 말 현재 1조 137억원으로 성장시키고 상호금융예수금이 9천249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6,991억원으로 성장했다.지난달에는 지역사회의 발전방향에 맞추어 조합원과 고객의 편리한 농협이용을 위해 대구지하철 2호선 임당역 부근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경산농협 본점을 준공해 경산농협의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기 경산조합장은 “이번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은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협력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내실 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힘쓰고,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경산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04

경일대,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구·경북 최고 성적

지난달 31일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경일대의 ‘키움카 팀’이 첫 출전에도 종합 순위 6위의 성적을 올렸다.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한 행사로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등 전국 14개 대학의 15개 팀이 자율주행 기술과 기량을 겨루었다.이번 대회는 수성알파시티 도로 내 팀별로 지정된 위치에서 동시에 출발해 중간에 승객을 태우고 정해진 목적지로 이동해 하차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경일대는 총점 5,468점을 획득해 대구·경북지역의 출전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팀에게 점수를 주고 교통법규를 어기거나 지정된 위치를 벗어나면 감점했다.‘키움카’ 박경욱 팀장(대학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2년)은 “종합점수를 대회 마지막까지 유지하지 못해 아쉽게도 입상권에 들지 못했지만, 자율주행으로 이름난 대학들과 당당히 경쟁해 상위권 성적을 올린 것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2일 팀원들에게 특별 장학금을 전달하며 “자율주행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이 집약된 첨단 분야인 만큼 기술발전의 속도와 성과가 대학과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02

대구대 일반대학원 장애학과 신입생 모집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는 대구대 일반대학원 장애학과가 11월 4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대구대 일반대학원 장애학과는 지난 2018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석사과정이 개설돼 현재 석사과정에는 21명이, 올해 3월에 개설된 박사과정에는 14명이 재학 중이다.장애학과는 재학생의 3분의 2가 서울과 광주, 울산, 경기, 충북, 경남, 제주 등에서 매주 수업을 위해 대구를 찾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통합교육과 통합사회가 구현되고 있다.‘장애학’은 장애를 개인의 결함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장애를 규정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요인 등을 탐구하며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적 참여를 중시하는 다학제적 학문으로 사회과학적 접근뿐 아니라 인문학적 접근도 한다.이미 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장애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한 송정문 씨(경상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는 “두 번째 박사과정 입문인지라 지인들의 만류도 많았지만 지난 2학기 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를 탐구하면서 얻게 된 학문적 즐거움 덕분에 입학하길 정말 잘했다고 자신합니다”라고 장애학과에서 느낀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학과 소속 교수들은 장애학 분야 선진국인 미국 등에서 공부하는 등 면면히 알차다.학과장인 조한진 교수는 지체 장애인이면서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장애학을 공부한 학자로 2013년에는 장애학 분야 한국 학자들이 최초로 출간한 ‘한국에서 장애학 하기(학지사)’의 편집자이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또 2015년에는 ‘한국장애학회’를 설립해 1·2대 회장을 역임했다.장애학과의 교육과정은 장애학 Ⅰ, Ⅱ를 비롯해 장애인 정책과 법률, 장애의 심리적 측면,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지원, 장애와 가족, 장애권리운동과 임파워먼트. 장애인예술론, 장애 재현에서의 이슈, 장애와 고용, 장애와 종교, 장애와 성, 장애학과 교육, 정신장애의 이해, 현대철학과 장애 등의 과목들로 편성된다.입학생들에게는 대구대에서 제공하는 각종 장학금이 지급되는데, 특히 장애를 가진 학생에게는 장애학생장학금이 지급된다.입학 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이루어지는데, 입학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홈페이지(https://grad.daegu.ac.kr)를 참조하거나 장애학과 사무실(053, 850-5094)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9

경일대, 기업 인사부서장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경일대 대학 일자리센터는 28일 기업의 인사부장을 초청해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재학생 1백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지역의 중견기업인 평화정공(주) 손태희 부장과 ㈜대주기계 김철용 팀장, ㈜한중엔시에스 정찬수 과장 등이 멘토로 참여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입사면접 시 유의점 등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결했다.학생들은 현직에서 인사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멘토에게 입사 전형에서 유의할 점과 공인 영어성적의 비중, 면접에서 점수를 잘 받는 방법 등 질문을 쏟아냈으며 세 명의 멘토들 역시 두 시간에 걸쳐 성심껏 답변하며 토크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안영태 씨는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인사부서장이 직접 학교에 오셔서 많은 정보를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기업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면접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현준 경일대 대학 일자리센터장은 “취업프로그램 수요조사 분석 결과 현직자 직무 멘토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견기업을 섭외했다”라며 “현직 인사 부서장과의 QA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기업이 바라는 신입사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토크 콘서트는 코로나 감염에 대비하고자 행사장 소독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출입기록 작성, 거리두기 등의 방역조치를 시행한 후 열렸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9

2020 영남대 온라인 취업한마당 11월 6일까지

영남대가 매년 개최해온 대규모 취업한마당 행사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보통 2~3일에 걸쳐 진행됐던 예년 행사와 달리 올해의 ‘2020 YU Job On Fiesta’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린다.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 SK, CJ, 롯데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주요 공기업 등 총 8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각 기업 및 기관별 인사담당자와 직무별 재직자들이 이번 온라인 취업한마당 행사에 참가해 기업 소개 및 직무 설명회를 하고 취업준비생들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진로·취업 특강, 모의면접 컨설팅도 30일까지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최신 채용 추세, 입사지원서 작성법, 유형별 면접 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고, 주요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일대일 모의면접 컨설팅도 진행된다.11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취업선배 멘토링이 동시에 진행된다. 대기업,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 등 40여 개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취업 동문 선배와 온라인 실시간 화상 멘토링을 갖는다.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의 기업, 직무, 경력 정보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취업한마당 행사 기간 중 23명의 진로․취업컨설턴트가 온라인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영남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취업지원 시스템(YU Job On System)’으로, 취업박람회뿐만 아니라 취업특강, 면접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등 대부분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면서 “기업 수요에 대응해 상시로 채용박람회나 캠퍼스 리크루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8

결명자, 위염 예방 효과 입증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약재로 이용되는 토종한약자원인 결명자의 물 추출물이 위염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2019년부터 결명자 물 추출물 (100, 500mg/kg)을 위염이 유발된 동물에 투여한 결과 위점막 손상을 개선하고, 위 조직 내에서 점막 손상을 차단하는 Prostaglandin E2의 손실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현재 국산 한약재를 대상으로 위염,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여러 염증질환을 평가 중으로 결명자 물 추출물의 위염 예방효능을 입증해 특허를 등록함에 따라 결명자를 이용한 우수 제품 개발과 한의약 산업 진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약재로 사용되는 결명자는 씨앗의 일종으로 ‘눈을 좋게 하는 씨’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하여 예로부터 눈의 피로와 건조감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변비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일상에서 쉽게 사용된다.결명자의 주요성분은 anthraquinone 계열의 화합물로 emodin, physcion 및 chrysophanol과 같은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 예방, 항산화 및 간세포 보호 등 이로운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이응세 원장은 “한의약이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과학화와 표준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와 이에 대한 근거를 확립해야 한다”면서“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성이 높은 우수 품질의 국산 한약재를 개발․보급하여 토종자원의 경쟁력과 혁신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8

경산시,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경산】 경산시는 지난 21일과 2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말미암아 수출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20 경산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과 생활소비재, 식품, 기계 등 총 36개 업체가 참여하고 해외바이어는 미국과 UAE, 싱가포르,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홍콩, 카자흐스탄 등 12개국 57개사가 참여했다.참여업체는 상담장 부스를 이용하거나 파견된 통역사를 통해 기업체에서 원격으로 해외바이어들과 화상상담을 진행했다.구독자 10만 이상인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한국: 꽁지, 미국: 썸머썸머, 태국: Chats Share, BOBO)를 초청해 실시간 LIVE 방송으로 제품과 인터넷 쇼핑몰을 홍보해 해외 소비자들의 온라인 해외 직구를 통한 수출증대도 기대된다.상담회에서는 121건 약 2천192만 불(263억)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가람오브네이처(대표 오성음)는 미국 현지 기업인 BonoSpera(화장품)와 MOU를 체결을 약속했다.최영조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로 소비나 판매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한 다양한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비대면 수출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6

경산시, 온라인 수출상담 성공적으로 마무리

경산시가 21일과 2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말미암아 수출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개최한 ‘2020 경산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다. 사진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지역의 화장품과 생활소비재, 식품, 기계 등 총 36개 업체가 참여하고 해외바이어로 미국과 UAE, 싱가포르,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홍콩, 카자흐스탄 등 12개국 57개사가 참여했다.참여업체는 호텔 상담장 부스를 이용하거나 파견된 통역사를 통해 기업체에서 원격으로 해외바이어들과 화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이번 온라인 수출상담은 구독자 10만 이상인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한국:꽁지, 미국:썸머썸머, 태국:Chats Share, BOBO)를 초청해 실시간 LIVE 방송으로 제품과 인터넷 쇼핑몰을 홍보해 해외 소비자의 온라인 해외 직구를 통한 수출증대도 기대된다.상담회는 121건 약 2,192만 불(263억)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특히 가람오브네이처(대표 오성음)는 미국 현지 화장품 기업인 BonoSpera와 MOU 체결을 약속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포스트 코로나로 소비나 판매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한 다양한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비대면 수출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경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마케팅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6

이찬원 팬클럽, 이찬원 모교 영남대에 2천만원 기탁

미스터트롯의 이찬원 팬클럽이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에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22일 ‘이찬원 엄마팬클럽’ 오준 대표와 회원들이 영남대를 찾아 서길수 영남대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오준 대표는 “이찬원의 생일(11월 1일)을 앞두고 팬클럽에서 의미 있는 선물을 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모아 아직 학생 신분인 이찬원의 모교 선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회원들이 장학금을 마련했다”면서 “큰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찬원과 영남대를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기탁한 2천만원을 ‘이찬원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장학금 기탁을 전해 들은 이찬원도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장학금 기탁을 위해 영남대를 찾은 팬클럽 회원들을 위해 깜짝 영상편지를 대학에 전해왔다.이찬원은 영상을 통해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과 영남대 교직원, 학우,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로 성장해 나가는 이찬원 학생의 선한 영향력이 팬클럽을 통해 모교인 영남대로 전해졌다”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영남대 동문의 선한 영향력이 대한민국 곳곳으로 퍼져 나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찬원 엄마팬클럽의 ‘이찬원 장학금’ 기탁 관련 영상은 영남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OHtFXhVSGCofeature=youtu.be)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6

영남대 독도연구소 日죽도문제연구회 보고서 비판 학술대회

[경산]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경북도와 함께 22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일본 죽도문제연구회의 죽도문제 제4기 최종보고서 비판’을 주제로 진행돼 일본의 죽도문제연구회가 지난 3월 발행한 ‘죽도문제 제4기 최종보고서’의 핵심내용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최근 일본은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2017.3.31) 및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2018.3.30)을 개정해 학교교육 현장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왜곡 교육을 본격화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일본 독도 영유권 왜곡 주장의 발원지가 되는 일본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의 ‘제4기 최종보고서’를 비판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대구대 최장근 교수는 ‘일본이 모르는 독도의 진실 비판에 대한 재비판’,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는 ‘죽도문제에 관한 학습 추진 검토부회의 활동과 죽도교육 검토’, 계명대 이성환 교수는 ‘내정화하는 한일의 외교의 통감부 시절 공문서에 대한 비판’, 박지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는 ‘송도개척원 관련 제4기 최종보고서학의 주장 비판’, 대구대 최철영 교수는 ‘지리적 근접성에 근거한 영역권원 취득의 가능성 비판’을 주제로 발표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1

이용록 영남대 교수, 이태규 학술상 수상

이용록 영남대 교수이용록(61)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21일 ‘이태규 학술상’을 받았다.이태규 학술상은 대한화학회와 이태규기념사업회가 국내 화학 발전의 선구자인 고(故) 이태규 박사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화학 전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과학자에게 수여한다.수상자인 이 교수는 새로운 생리활성 물질과 기능성 유기분자 합성 연구를 수행해 현재까지 345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SCI 저널)에 게재해 화학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21일 이 교수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화학회 추계정기총회에서 ‘생리활성 물질 방향족 및 헤테로방향족의 새로운 합성법 개발’ 연구 성과에 대해 수상기념 강연을 진행했다.이 교수의 논문은 영국화학회지 ‘오가닉 캐미스트리 프론티어(Organic Chemistry Frontiers)’와 세계적인 출판사 와일리(Wiley)가 발간하는 ‘어드벤시드 신데시스 캐탈리시스 (Advanced Synthesis Catalysis) 등 국제 저명 학술지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이 교수는 2018년 영국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에 최우수 리뷰어(Outstanding Reviewer)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 영국왕립화학회 석학회원(FRSC)으로 활동하고 있다.2017년 대한화학회 유기화학학술상, 영남대학교 우수연구상(2018년, 2012년), 대한화학회 학술진보상(2008년)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기초연구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1995년 9월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부임한 이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영남대 천마석좌교수로 추대됐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1

“협업으로 혈세낭비 막아야”

[경산] 지자체 행정의 업무가 세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협업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경산시는 민원이 제기된 남천 동편 산책로 180m를 11월 11일까지 확·포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지만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시는 2009년 남천 둔치에 5.3km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2011년 국비 등 430억원으로 남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개발해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바꿨다.하지만, 2001년 개통된 강변 양쪽의 교량 하부도로(언더패스)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산책로 개설로 경산교 아래 교량 하부도로 옆 산책로 일부 구간의 폭이 1m도 되지 않아 산책 나온 시민들이 어깨를 부딪치는 등 교행에 불편을 겪었다.이러한 이유로 민원이 이어지자 시는 동쪽 산책로의 경산교 인근 180m의 포장을 걷어내고 7천100여만원의 예산으로 폭 2m로 확·포장하는 공사에 나섰다.현재 하부도로는 도로철도과가, 산책로는 건설과가 관리하고 있다.시민 A씨(49)는 “시가 남천 둔치에 산책로를 조성할 때 시민들을 배려한 행정을 협업으로 펼쳤다면 7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체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과의 행정도 중요하지만 큰 틀의 행정, 시민을 우선하는 행정이 앞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0

“자유총연맹 경산지회장 자진사퇴하라”

[경산]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읍면동 분회와 여성회가 19일 경산지회장인 A씨(58)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이들은 이날 경산시청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회장 A씨는 규정을 위반하고 회원에 대한 인격모독 등으로 경산시 한국자유총연맹 117명 전 회원으로부터 불신임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8월 11일 A지회장의 임명권이 있는 도지부와 본부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회신이 없어 도지부와 본부를 믿을 수 없어 기자회견을 했다”고 설명했다.회원들은 “A 지회장이 △서부 1동의 여성회장 위법임명 △행복·자유봉사단 강제해체 △보조금 미지급 △시 여성회 총무 위법임명 △공문서 위조 강요 △회원에 대한 인격 모독 △여성회원 성추행 등 한국자유총연맹의 명예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했다.공문서 위조 강요는 여성회 회장단 회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중도에 사퇴하자 사무국장에게 여성회 동의절차 없이 여성회 회장단 회장의 잔여임기 유지를 내용하는 하는 규정을 개정할 것을 강요했다는 것이다.여성회원 성추행은 올 1월 17일 분회 여성회장 취임장소에서 2명의 여성회원에게 “누구 가시나야 술 한 잔 따라봐라”며 어깨에 손을 올려 지난 9월 2일 경산경찰서에 고소됐다.A지회장의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9

경일대, 권역별 6개 대학과 비교과 프로그램 공유

경일대가 광주여대와 대구한의대, 루터대, 목포해양대, 안양대, 호서대 등과 2020 클라우드형 비교과 컨소시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권역별로 여러 대학이 연계해 클라우드형 비교과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협력과 상생의 공유생태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주요 협약내용은 △권역별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운영 추진 △각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공유 △대학별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공유 등이다.또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과 비교과 프로그램 질 제고를 위한 비교과 평가위원을 위촉했다.최정아 경일대 교육혁신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비교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컨소시엄 대학에서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지역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컨소시엄의 2020년도 주관대학인 목포해양대 최현준 기획처장은 “방학 중 학생들에게 주거 지역 근처의 컨소시엄 대학이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자기계발과 진로·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9

청도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비 241억 확보

청도군은 행정안전부 신규 사업으로 2021년도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4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풍, 홍수, 호우 등 자연현상 탓에 상습 풍수해 등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설물을 정비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그동안 동창천 일대(청도읍 내호리 ~ 금천면 임당리)는 운문댐 직하류라는 지형적인 여건으로 태풍과 호우 등 댐 방류 시 하천 범람으로 상습 침수가 우려됐다.이번 사업으로 취약 방재시설을 보수·보강해 기상이변 및 운문댐 비상 방류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사업비 482억원으로 매전면 호화리에서 금천면 임당리까지 10㎞의 하천을 정비하고 교량 개체 4개소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운문댐 하류 동창천 일대에는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외에도 청도읍 내호리에서 매전면 내리까지의 8.8㎞의 하천을 정비하고 3개소의 교량을 개체하는 매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380억원으로, 매전면 내리에서 호화리까지 8.3㎞의 하천정비와 2개소의 교량을 개체하는 금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이 442억원으로 진행하는 등 총 1,304억원의 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착공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청도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9

대구사이버대, 임상심리학과·사회복지상담학과·발달재활학과 신설

대구사이버대가 임상심리학과와 사회복지상담학과, 발달재활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는 2021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재활과학부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등 4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선발한다.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되는 임상심리학과는 뉴노멀시대를 맞이해 정신장애 진단 및 치료재활의 심리학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심리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한다.타 전공 및 학교와 차별된 ‘정신병리, 진단 및 심리평가’ 수행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탁월한 임상심리사를 배출한다.사회복지상담학과는 사회복지와 상담의 융합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특히 △사회복지현장에서의 클라이언트에 대한 이해와 관심, △클라이언트의 가족 및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역량을 강화 등을 할 수 있도록 세밀한 커리큘럼을 구성한다.발달재활학과는 2020학년도에 신설한 장애인자립지원학과의 학과 명칭 변경을 통해 장애의 극복 및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의미를 품고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다양해짐에 따라 고등학교 이후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흡한 고등교육 체계를 보완하고자 만들어진 학과이며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그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이끌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설계했다.홍주연 대구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자 학과를 신설했다.”며 “창의적인 사고와 전문적인 실무 지식을 겸비한 학생을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이면 편입학도 지원 가능하며, 장애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 등에는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특히 국가장학금 지원 대학으로 기초생활수급대상과 소득분위 1분위부터 6분위까지의 학생은 전액 장학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이 전혀 없으며 재학생 평균 한 학기 평균 자부담 등록금은 약 43만원에 불과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