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3일 인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사전 대응조치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사진>
최영조 시장은 최근 대구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1일 42명, 2일 39명, 3일 74명으로 나타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동일생활권인 경산으로의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고자 긴급 대책회의에서 강력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공직자의 철저한 방역수칙 솔선수범, 대구지역으로 이동을 자제하고 전 시민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 유증상 시 바로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 받기와 사적모임 자제·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동참을 독려한다.
또 유흥주점과 노래방 등 유흥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준수 점검을 강화하고 취약시설과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건설 현장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에 대한 방역지침을 강화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