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흘간 공연·판매 등<br/>유튜브 채널로 중계… 참여 가능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로 자인단오제를 즐길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된 자인단오제는 경산 자인지역에서 왜구를 물리친 한 장군과 그의 누이의 전승을 기념하는 단오절 축제다.
10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자인단오 5마당, 축하공연 등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행사는 유튜브 채널(자인단오TV)을 통해 중계된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개막식과 가수 박서진의 축하공연, 우수 농특산물 판매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13일 오전에는 자인 제석사에서 ‘제1404주기 원효성사 탄신 다례제’가 열리고, 오후에는 단오체험 행사와 우수 농특산물 판매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호장장군 행렬, 여원무, 팔광대 등 경산자인단오 5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계정들소리와 진량보인농악단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