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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년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순항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1-06-03 18:37 게재일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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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3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사업’오픈데이를 개최했다. <사진>

행사는 크리에이터 교육생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발된 27명의 교육생에게 선정증서 수여, 홍보 크리에이터 위촉, 크리에이터 키트(마이크, 삼각대) 전달, 클린 크리에이터 서약 등으로 진행됐다.

경산시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에서 육성한 크리에이터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결성한 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회장 박정준)는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와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 간의 실무 업무협약으로 미디어산업발전과 청년문화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북 크리에이트 2기 출신으로 220만 유튜버로 성장한 지현꿍(정지현)은 골드버튼 기념식과 함께 ‘나만의 크리에이터’란 제목으로 후배 크리에이터들에게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경험을 전달하기도 했다.

27명의 선발 교육생들은 체계적인 교육과 활동으로 전문가의 평가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잠재력이 우수한 교육생은 국내 최고 MCN인 CJ ENM DIA TV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청년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자 4년째 추진되는 사업이 서서히 결과를 내고 있다”며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에 참가하는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경북과 경산을 대표해 대한민국 1등 창작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사업은 3년간 총 75명의 전문인력이 양성돼 우수 교육생 15명이 국내 유명 MCN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기 유튜버를 지속 배출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성공사례로 나타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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