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컴퓨터사이언스학부 동아리 ‘케이-해커스(K-Hackers)’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KUCIS) 지원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다 올해부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변경되어 시행되고 있다.
선정된 동아리는 동아리 증서와 연구활동비 지원과 함께 동아리 회원들이 입대하면 정보보호병과 사이버보안 분야 특기 의경 등 특기 전형에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2016년에 창립된 ‘케이-해커스’는 화이트 해커가 돼 경일대, 나아가서는 한국의 사이버보안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케이-해커스’ 동아리 학생들은 자유 학기제, 사이버명예경찰 누리캅스, 지역사회를 위한 취약점 분석 등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여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해 국내외 논문발표 및 자격증 취득과정을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에 동아리 학생 중 11명이 선발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기현 동아리 지도교수는 “2016년 동아리 정식 출범 이후 멤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보보호병과 BoB 수행 경험을 쌓고 있으며, ㈜SK인포섹,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등 국내 최고의 보안회사에 취업하는 등 보안전문가로 성장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동아리 학생들이 국·내외 다양한 경험을 쌓고 미래 보안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일대 컴퓨터사이언스학부는 게임, 보안,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현장 적응형 전인적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