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복지관, 문화회관, 체육센터 등 일부 공공시설의 운영을 31일 재개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던 지난 4월 10일 이들 시설의 운영을 중단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안정됨에 따라 공공시설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다시 문을 연 주요 시설은 경산시노인복지관, 어르신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백천사회복지관, 삼성현역사문화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읍면동학습관, 공공 및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경산수영장, 성암생활체육관 등이다.
이들 시설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준수하면서 이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된다.
여성회관 등 평생학습시설은 수강인원을 3분의 1, 공공 및 작은도서관의 열람실은 개방하고 이용 인원은 3분의 1로 제한된다.
실내 체육시설은 수용인원의 30%까지 제한해 운영된다.
수영장은 제한된 이용객의 자유수영만 가능하고 강습은 실시되지 않는다. 다만 경산실내체육관은 예방접종센터 운영으로 문을 열지 않는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수용인원의 50% 이내로 제한 운영되고 단체관람은 허용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면서 공공시설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