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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7일부터 28일까지 제228회 정례회 열어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1-06-02 18:46 게재일 2021-06-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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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산시의회는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의 회기로 제228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경산시 시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 △경산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시의회 상임위는 8일부터 16일까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7일에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 11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행정사무감사가 의원들에게 주어진 책무와 권리이지만 코로나19와 맞물린 시기에 무리한 자료요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가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제출한 자료는 산업·건설위원회에 714p, 행정·사회위원회에는 1천16p에 이르고 행정·사회위원회의 보충 자료와 첨부 자료도 거의 1천p에 육박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의원들이 요구한 대부분 자료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치 자료다.

공직자 A씨는 “시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시간에 행정사무감사 자료준비에 매달리는 것은 행정낭비”라며 “필요하지 않은 자료 제출 요구, 중복되는 자료요구는 사라져야 할 관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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