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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즉각 철회하라”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1-05-19 18:37 게재일 2021-05-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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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로 결의문 채택
한국 정부도 일본 정부에 대한 
강력 항의·법적 대응 마련 촉구
[경산] 경산시의회는 18일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문은 국회, 외교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 전국지자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오염수 처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할 것과 국제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우리 정부도 일본 정부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법적 대응을 마련해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순득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국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로 후손들에 씻을 수 없는 고통을 남기지 않도록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철회될 때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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