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교육지원청이 최근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78개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QR(NFC-근거리 통신망) 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IC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선진화 시스템은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안전 점검을 손쉽게 시스템에 입력하고 저장된 정보를 실시간 지역교육청과 도교육청에 보고·관리된다.
조합놀이대와 건너는 기구, 그네 등 542개 놀이기구의 안전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경산교육지원청의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안전관리자와 관리 감독기관 업무경감에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는 인프라 및 학교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부족에 따른 안전관리 업무에 소홀, 안전사고 발생 시 각종 민원, 행정처분에 대한 우려로 업무 기피 현상이 증가했다.
이용만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린이 안전은 모든 정책에 최우선 해 추진돼야 한다”며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만족하지 않고 매년 2회 전문기관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뛰놀게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