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건설 연기된 상태<br/>경산상의 “연말 경산 4산단 준공<br/>입주 기업 등 교통지옥 불보듯”
21일 경산상의에 따르면 진량 하이패스 IC 건설사업은 인근 경산IC 구간의 상습적인 차량정체로 경산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주민들의 극심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기위해 2015년에 확정됐다.
하지만 IC 위치 변경과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의 지연으로 준공일정이 2025년까지 연기된 상황이다.
경산상의는 건의문에서 “현재 경산 IC는 톨게이트를 통과한 차량의 대구 방향 차선이 1개 차선에 불과해 병목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횡단육교의 간섭으로 도로 확장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올해 연말로 예정된 경산4일반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입주기업 및 근로자 증가로 교통난 및 기업의 물류운송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산상의는 “경산 IC 진·출입 차량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경산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물류운송 우회거리 및 시간단축을 위해 진량 하이패스 IC 신설사업의 조속한 착공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안태영 회장은 “현재 조성 중인 4산업단지의 원활한 분양과 지역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진량 하이패스 IC 사업의 조기 착공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