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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 가동해 양육 친화 도시로

경산시가 미래 100년 기반 조성을 위해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탄탄한 돌봄 시책인 ‘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로 양육 친화 도시로 한 걸음 나아간다. 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는 △원하는 시간, 언제나 더 많은 아동 돌봄의 정보와 기회 제공 △양육가정의 부담 없는 가정 돌봄 지원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돌봄 지원 등으로 정책마다 기발하고 획기적인 세부 돌봄 사업을 담았다.  시는 더 많은 아동 돌봄의 정보와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의 모든 아동 돌봄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경산형 언제나 아동 돌봄 통합플랫폼’을 신규 구축한다. 지역의 모든 영․유아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지역에도 장난감 도서관을 만들고 365 열린 어린이집과 주말 어린이집 확충,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원하는 시간제 보육 운영도 대폭 늘린다. 시는 출산가정의 심신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영유아와 초등학생 아동들의 돌봄 수호자 역할을 하는 아이 돌봄 서비스와 공동육아 나눔터로 돌봄의 최전선을 단단히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경산시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기관인 다 함께 돌봄 센터를 현재 4곳에서 5년 내 12곳으로 확충하고 맞벌이 가정 등의 야간 돌봄 고민을 해결할 ‘24시 다 함께 돌봄 센터’와 ‘24시 지역아동센터’를 각 1곳씩 지정해 6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모니터링 및 이용자 만족도와 수요에 따라 2025년 확충할 계획이다. 3월부터 11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늘봄학교 시범사업을 하반기에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해 희망하는 1학년생은 누구나 혜택을 받도록 한다.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경산형 아동 언제나 돌봄 센터(가칭)’를 조성할 예정으로 산업자원통상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024년을 돌봄 정책 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경산시만의 완전무결 돌봄을 위해 원하는 시간 언제나 이용시설과 양육가정 어디서나 안심하고 믿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를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경산을 양육 친화 명품도시로 만들어서 아이들을 미래의 인재로 키우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4

42경산, 대구대와 교육생 지원 업무협약 체결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학장 이헌수, 42경산)는 13일 혁신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대구대와 체결해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대구대에 입주해 있는 42경산은 이번 협약을 교육생을 위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취·창업 정착지원에 중점을 두고 △취·창업 특강, 박람회 등의 공동 개최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 진행 및 멘토링 지원 △주거·보건·체육 활동 지원을 위한 대학 내 시설 제공 및 문화 콘텐츠 이용 지원 △교육생 모집 홍보 등을 대구대와 협력한다. 또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과 창업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대 창업지원단과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해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들의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협력하고, 상생발전을 이루는데 뜻을 함께한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42경산 캠퍼스가 대구대에 자리 잡은 만큼 기숙사, 보건소, 도서관 등 대학 내 시설 이용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생들이 42경산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대학과 재단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헌수 학장은 “대구대와 재단의 협력으로 42경산 교육생들이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3

경산시, 20년 만에 대표 상징물 교체…6월 완성, 하반기부터 사용

경산시의 대표 얼굴인 심벌마크(CI)가 20여 년 만에 바뀐다.시의 심벌마크는 민선 2기인 2002년도 시 이미지 통합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경산의 영문 이니셜인 G와 S를 모티브로 녹색의 터전 위에, 청색의 희망적인 모습을 형상화했다.하지만, 오래전에 개발돼 상징성의 노후화, 시대변화에 따른 시대상 반영 부족, 새 도시브랜드와의 통합브랜딩 효과성 등이 제기됨에 따라 새로운 CI 개발을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맡겨 추진했다.시는 이를 위해 11일 전문가와 간부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상징물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시 관계자는 “행정구역으로 지자체를 구분하는 시대는 지나 지자체도 무한경쟁의 시대에 맞춰 기업의 경영 마인드를 도입해야 한다”며 “상전벽해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경산시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에 담았다면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다양한 매력을 지닌 경산시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은 대표 상징물 개발이 여느 때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조현일 경산시장도 “경산시는 경북 도내 인구 3위의 무한 확장하는 도시임은 틀림없지만, 아직도 전국 단위에서는 큰 인지도와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한 입 베어 문 사과를 보면 바로 특정 기업을 떠올리듯이 경산시 대표 세일즈맨으로 도시브랜드‘My Universe Gyeongsan’과 함께 기회의 도시 경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징물 개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시는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6월쯤 심벌마크 기본형을 공개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 사용될 계획이다.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새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을 런칭하고 선포식을 통해 대내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12

경산시,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평가 ‘국무총리 표창’

경산시가 ‘2023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인 훈련이다. 지난해 10월 30일 경상북도·경산시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에는 산림청과 경북경찰청,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인접 시군(영천시, 청도군) 등 25개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시민참여단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형산불 발생 및 송전선로 소실에 따른 전력공급 장애를 가정해 재난 현장 초기대응, 인명 대피, 구조·피해 수습·복구 등 현장 대응 훈련과 토론훈련 등 20개 지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재난 현장 발생 초기부터 대응·수습·복구 상황을 드론과 CCTV, 드론 적외선 카메라 열 감시 등의 IT 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시간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안전 통신단말기(PS-LTE)를 활용한 실시간 지휘 대응과 소통으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고 훈련 연속성을 유지한 부분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실제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훈련 상황에서 관계기관과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실질적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해서 훈련하고 철저히 대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7

경산시, FOODEX TOKYO 박람회에서 두각

경산시는 지역 식품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8일까지 일본(도쿄)에서 열리는 ‘FOODEX TOKYO 박람회’에 지역 식품 제조기업 8개 사를 파견해 세계인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지역에는 특산품과 가공 관련 기업들이 있으나 수출실적이 미미하고 규모가 영세하다는 여건을 반영해 경산시는 5일부터 열린 FOODEX TOKYO 박람회에 공동관을 마련해 식품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하며 도왔다.  그 결과, 해외 바이어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현장 시식과 시음을 통해 막창 가공품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주력하고 있는 ㈜와룡식품(대표 김경도)은 일본 대형유통업체와 막창 가공품 10만 달러 상당을 수출하는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전통 차를 이용해 세계시장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대본(주)(대표 김익중)도 현지 바이어와 침출차(티백) 관련 10만 달러 상당을, 떡볶이와 김치 절임 분말로 세계에 한국의 맛을 알린 ㈜더밥(대표 정혁식) 역시 일본 바이어와 10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 식품 제조기업의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K팝,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 확산의 영향으로 K푸드 또한 호황을 누리는 시기에 아시아 최대 규모 박람회에서 경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산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7

경산시, 신설 파크골프장(3개소) 이름 선정

경산시가 올해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 3개소의 이름을 선정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쉽게 각인되고 독창적이며 참신한 명칭을 찾고자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했다. 접수된 4천 건에 대해 1차 실무 심사와 2차 전문 심사를 거쳐 하양물빛파크골프장(하양읍 대조리, 27홀)과 진량별빛파크골프장(대구대 내, 18홀), 남천옥빛파크골프장(옥곡동, 9홀) 등을 선정했다. 경산시는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은 하양의 지역명 한글 표기와 금호강변의 입지 특성을 잘 반영하고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은 대구대 교가 가사 중 큰 별이라는 소재를 적절히 활용한 점,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은 옥곡동의 지명유래 활용과 인근에 함께 조성되는 물놀이장의 색채감 등을 조화롭게 반영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또 전체적으로 신설 파크골프장의 통일성과 연속성을 부각하고 경산시를 대표하는 삼성현과의 연관성(삼성현=빛)도 고려해 ‘빛’을 테마화한 명칭을 최우수로 최종결정했다.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은 대구대 내에 조성 예정인 만큼 학교와 협의를 통해 명칭 사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과 야구장이 복합 조성되는 대조리는 통합명칭을 경산스윙그라운드로 칭하고 하양물빛파크골프장과 하양물빛야구장을 세부 이름으로 정했다.  경산시는 십수 년째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한 하양읍 대조리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을 27홀 규모로 조성하고 2개의 야구장(하양물빛야구장)을 조성하며 경산스윙라운드로 명칭을 정했다.  시는 이들 3개소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수요 만족도를 일부분은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요구와 시의회, 지역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로 파크골프장 조성 여건이 마련되고 관련 예산도 충분히 확보된 만큼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신설될 파크골프장의 멋진 이름도 생겼으니,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3-05

경산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에게 무료 건강검진 제공

"경산 외국인 근로자들, 무료로 건강검진 받으세요." 경북 경산시가 이번 주말 외국인 근로자에게 건강 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산시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건강검진 의료서비스는 경제적 부담과 생업 종사 등의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쉽게 놓일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보건소를 비롯해 대구·경북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다수의 보건의료진이 참여해 진행되며 경산이주노동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연계해 진행된다. 무료 건강검진은 혈당과 간 기능, 고지혈증, 신장 기능, 빈혈, 에이즈, 매독 등 총 29종의 병리 검사와 일반진료로 이뤄진다.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 연계도 병행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검진이 평소 언어장벽,  경제적 어려움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가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경산시도 더욱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을 분기별 1회씩 연 4회 진행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결핵 검진도 제공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9

경산시, 기업 지원정책 박람회 29일 개최…정책자금과 벤처기업 육성지원 상담

경산시가 29일 ‘2024 경산시 기업 지원정책 박람회’를 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인 이번 박람회에는 경산시 기업 지원협의체를 포함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업 안전보건공단 등 19개 기업 지원기관이 참여해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한다.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2개 기업 지원기관이 정책자금과 벤처기업 육성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참석 기관들은 마련된 22개 상담 부스에서 개별상담으로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또 방문 기업인들에게는 경산시가 제작한 기업지원 시책 안내 책자도 배부해 기업지원제도 안내에 따른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의 활용도와 정책효과를 높인다.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 고용허가제에 따른 기업 지원정책을 설명해 기업들의 이해를 돕는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최근 이슈인 중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산업안전 대진단과 중대재해처벌법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은 50인 미만 기업들의 각종 궁금증을 부스에서 해결해 준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해 설명회에 이어 올해는 박람회 개최로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8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관 공모

한국한의약진흥원 세계화 센터는 한의약을 활용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한의약 제품, 한의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3월 14일까지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총 6억 7천만 원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동남아·중동 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일본·중국 환자 유치 확대 지원 △한의의료기관 해외 진출 지원 △한의약 제품 해외 진출 지원 △한의약 해외 교육 지원 △한의약 임상 연수 지원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제 이동이 완전히 회복되면서 한의약 분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일본․중국 등 기존 대상국 지원을 강화하고, 동남아․중동 등 신규 국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 한의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사업 지원과 함께 올해부터 신규 과제로 한약제제, 한의의료기기 등 한의약 제품 관련 기업의 해외수출을 돕는다. 한의약 해외수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nikom.or.kr) 공지 사항 ‘2024년도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세부 과제 수행기관 모집 공고’내용을 참조해 3월 14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global@nikom.or.kr)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3월 5일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7

경산시, 2024년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는 3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지역의 삼성현과 비호동산 등 2개소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유아숲지도사 등의 산림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업체를 공모로 선정한 뒤 운영을 위탁해 지역의 유아들에게 더 전문적인 산림교육을 제공한다.산림교육은 유아의 △사회성 발달 △창의성·집중력·탐구 능력 등 학습 능력 향상 △환경 감수성 증진 △인지적(IQ)·정서적(EQ)·사회적(SQ) 자아개념 형성 △신체적 면역력 향상 등 전인적 성장 발달에 이바지하는 효과가 있다.경산시 유아숲체험원은 격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정기형’과 비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운영되며 정기형은 추첨을 통해 111개 기관을 확정했다.체험형 프로그램은 29일 오후 6시까지(3월부터는 매달 15일 9시부터 25일 18시까지) 경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2개월분을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한다.경산시는 전 연령대의 시민이 숲에서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숲 속 야영장 등 산림휴양 시설 운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조복현 산림과장은 “아이들이 숲에서 더 다양한 산림교육을 경험하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유아숲체험원 관리·운영에 힘쓰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살고 싶은 도시 경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7

지역의 근대문화 유산을 지키고 개발해야.

근대문화 유산이 새롭게 조명되며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며 경산지역의 근대문화도 보존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경산지역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역 기독교계의 대표들로 구성된 (사)경산메노나이트 근대문화 유산보존회(이하 유산보존회)는 신천동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이 남긴 지역의 근대문화 유산을 보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을 알리는 자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0월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MCC)의 파송으로 생계가 막막한 전쟁미망인과 전쟁고아들을 돕고자 한국에 들어왔다가 1968년에 발발한 베트남 전쟁으로 발생한 미망인과 고아들을 돕고자 1971년 한국을 떠나기까지 20년 동안 구제 활동과 전쟁고아들을 교육하고 전쟁미망인들에게 재봉과 편물 기술을 익혀 자립의 길을 열어주었다.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는 재세례파 신앙을 가진 메노나이트 교단과 아미쉬 교회들, 형제 교단의 대표들로 구성되었고 전 세계 아니뱁티스트(재침례) 교회가 협력해 만든 단체다. 6·25 전쟁으로 대구와 경산에는 많은 피난민이 모였지만 이들을 돌보는 사람이 없을 때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이 지역에 자리를 잡았고 경산은 선교사들의 생활 배경이었던 농업 활동과의 연관성으로 20년 동안 총 74명의 봉사자(선교사)가 활동했다.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은 한국에서 물자구제사업과 직업학교, 가족·어린이 지원프로그램과 전쟁미망인 자활을 위한 재봉기술교육 등을 담당하며 경산·대구를 중심으로 한 물자구제사업은 전국적으로 퍼져 이북과 흑산도까지 이르렀다. 특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전쟁고아들을 위해 경산의 신천동 산 11번지 일원 9만 5천 평과 22채의 건물을 사들이고 일부는 정부로부터 임대를 받아 1953년 10월에 기술학교를 설립했다. 6년 과정의 기술학교에는 철공과 목공, 인쇄, 농업 등을 교육해 북한과 남한의 각 도에서 피난 온 전쟁고아들이 입학했으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대 총장, 사회사업가, 동산병원 부원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는 등 전쟁 이후 경제 회복에 일익을 담당했다. 유산보존회는 지난 2022년 신천동 산 11번지 일원의 유적을 조사해 기숙사와 학교, 계사, 돈사, 교회, 정비소, 창고, 사택, 연구실 등의 현존 건물을 확인했다. 유산보존회 관계자는 “선교사들이 떠나며 소유했던 모든 재산을 한국인들에게 남기고 떠나 현재는 이들 부지가 사유지가 되었지만, 지역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후손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직업학교 등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의 유산은 보존할 가치가 있다”며 “사라진 문화유산은 안타깝게도 복원할 수 없는 맹점이 있다, 남아 있는 유산을 잘 지키는 것도, 활용하는 것도 후손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7

경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 MOU

경산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6일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체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절벽, 경제활동인구 대도시 집중 등 탓에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가속화됨에 따라 빈 일자리를 대체하고자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절차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고,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올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2004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수준인 16만 5천 명으로 대폭 확대함에 따라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기업과 근로자에게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권익 보호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호 공유하고 협력하며 29일 경산시에서 열리는 ‘2024 기업 지원 정책 박람회’ 참여를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사업 설명회를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 1월 기준 2,796명으로 전년 대비 459명 증가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의 애로를 해결해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체계적인 체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다양한 외국인 고용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외국인 근로자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6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지역 SW 인재 육성에 나서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지역의 IT 기업들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SW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카데미는 21일 ㈜헤븐트리와 23일에는 ㈜메타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글로벌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에 물꼬를 텄다. 아카데미의 첫 IT 기업 업무협약 파트너가 된 ㈜헤븐트리(대표 홍정원)는 기업용 전문 PPM(Project Portfolio Management) 솔루션인 ‘클로바인’을 개발한 기업체로 2017년 1인 기업으로 창업해 매년 1천% 이상 성장 중인 유망 IT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홍정원 대표는 42경산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위해 클로바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클로바인은 국내를 넘어 중동, 남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지역, 남미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타쿱(대표 임일석)은 ㈜코인베스트·LN벤처그룹의 계열사로 2022년 12월에 설립돼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마켓 플랫폼 ‘메타마피아’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술 IT 기업이다.  메타마피아는 이미지형 NFT를 기반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NFT 발행 및 거래, 자유로운 동영상 업로드 기능을 구현한 신개념 통합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두 기업과 맺은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및 교육 공간 상호 활용 △공통프로젝트 수행 및 세미나 등의 행사 공동 개최 △네트워크 공유 및 협력 강화 △기업설명회 제공 및 인턴 과정 우선 채용 등이다. 앞으로 (재)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와 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26일부터 42경산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취·창업의 꿈을 이루고,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5

경산시, 치매 환자 쉼터(기억해 학교)·예방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가 20일부터 치매 안심센터(기억해 학교)에서 주 2회 경증 치매 환자의 돌봄 제공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인지 강화 교실, 예쁜 치매 쉼터, 농업연계 치유 프로그램, 치매 보듬 마을 등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산시 치매 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 진단·감별검사비와 치료비 지원, 환자 돌봄에 사용되는 물품 제공, 실종 노인 발생 예방사업,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보듬 마을 운영, 치매 공공 후견 사업, 분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에 자인보건지소에 분소를 설치해 주 1회 치매 안심센터 직원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인지 선별검사, 치매 관련 지원사업 신청 등의 업무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치매 예방·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하고 있다”며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 및 관련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20